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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에 국수 삶아 보셨어요?

| 조회수 : 8,074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9-04-12 13:09:43
어떤 냄비에 국수를 삶아도 옆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끓어 넘쳐 찬물을 준비했다 넣어 주는데
르쿠르제에 삶아보니 끓기만 하지 넘치지는 않더군요.
르쿠르제의 아프터서비스가 엉망(?)이라
웬만하면 르쿠르제를 좋아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국수를 삶아보니 과연 비싼값을 하는구나 했습니다.
다들 아시고 나만 몰랐던거 아닌가?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
    '09.4.12 1:37 PM

    원글님 혹시 바닥이 바닥이 둥근 형태의 냄비 아닌가요?
    르쿠르제라면 스프팟이나 소테팬에 국수를 삶았나봐요..
    바닥이 둥근 냄비는 물이 끓을때 대류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국물이 넘치지 않아요..
    예를 들어, 가마솥이나 바닥이 둥근 웍에 국수를 삶으면 끓을때 찬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넘치지 않거든요..

  • 2. 소박한 밥상
    '09.4.12 2:24 PM

    훌륭한 답글...!!!!!
    저만 몰랐나요 ??
    둥근 바닥냄비는 넘치지 않는군요 !!!!!!!

  • 3. 신 영민
    '09.4.12 2:55 PM

    전 아닌데요~~하고 답글달려고 보니까...모양때문이었군요...
    전 27센치 오벌에 스파게티나 소바 삶는데 넘쳤거든요.
    둥근모양은 정말 안 넘치나요? 스텐레스 둥근냄비에 라면삶았을때 넘친것 같았는데...아닌가?
    나중에 다시한번 라면 끓여봐야 겠어요.

  • 4. vasns
    '09.4.12 3:23 PM

    냄비바닥이 둥글다는게 보통냄비도 안넘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님 따로 그런모양이 있는건가요? 전 둥근 스텐냄비에 끓여도 넘치던데 ㅜㅠ

  • 5. ahd
    '09.4.12 8:53 PM

    저도 큰 둥근웍에 삶는데요 넘치던데 불 조절 대문 아닐까요?

  • 6. ubanio
    '09.4.12 9:14 PM

    원형무쇠냄비26cm에 삶았습니다.
    스텐이나 양은에 삶을때마다 넘쳐서 옆에서 지켜보다가 찬물을 넣곤 했는데
    어제 오늘 두번이나 르쿠르제에 삶았는데 안 넘쳐서 신통 방통해 눈팅만 하다가 ...

    다음엔 좀더 유용한 정보를 올리겠슴다.

  • 7. 용감씩씩꿋꿋
    '09.4.13 8:49 AM

    유용한 정보인데요
    웍 있는데 실험해보려고
    오늘 우리 식구들은 국수를 먹어야 합니다 ㅎㅎㅎㅎ

  • 8. 순이
    '09.4.13 9:05 AM

    저두 오늘 실험에 손듭니다~ㅎㅎㅎㅎㅎ

  • 9. 산수유
    '09.4.13 9:12 AM

    조심스럽게 참여.
    어떤 냄비에다 삶든 한두어번 찬물끼얹어가며
    삶아낸 국수가 쫄깃쫄깃 하게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넘치기 직전에 소면은 한번 칼국수는 두어번..

    맨나중에 불을 완전히 끄고 다시한번 찬물 조금 넣어서 휘저은다음
    김치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물로 행구어 보세요.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
    국수 덜 익어서 낭패 볼 염려도 없구요..

  • 10. 이쁜엄마
    '09.4.15 4:52 PM

    르쿠르제는 중약불로 가열하니 안넘친거 아닐까요?
    다른냄비도 중약불로 삶으면 넘치지않을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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