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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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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번철팬 구입했어요^^

| 조회수 : 8,714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9-01-31 15:25:23
매번 들어올때마다 희망수첩과 키톡만 바쁘게 보곤 했는데^^;;
오래 기다리던 둘째를 8년터울로 임신하면서 시간이 많아진 요즘
우연히 살돋을 쭈~~욱 훑게 됐지요
그러면서 무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남편이 '밥맛'에 엄청 예민한데다가 누릉밥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친정에서 해주는 휘슬러압력솥 밥맛이 최고라며 부추기지만
누릉지는 해결이 안되고..1인용 돌솥의 누릉지는 넘 적은양이고..

그러다 살돋에서 귀한 정보를 얻어 안성주물에서 주문했어요
가마솥 3호(5-6인용), 번철 후라이팬(중)으로 어제 아침에 입금했는데
하루만에 오늘 오전에 받았네요
초벌들이기는 된 상태로 받았기에 바로 사용할수 있겠어요
원래는 5호(9-10인용)를 주문했는데 안성주물 사장님 전화하셔서는
식구수에 비하면 3호가 좋겠다며 더욱이 임신중이라 3호를 권하시네요
차액은 봉투에 넣어서 택배랑 같이 보내주셨어요
막상 받아보니 가마솥 속이 깊어서 찌게나 튀김류를 하더라도 적당할듯 싶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든든한게 정말 좋으네요.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주맘
    '09.1.31 10:30 PM

    가마솥 정말 좋아요^^
    저도 무쇠 가마솥 무쇠 전골팬 무쇠 구이팬이 있거든요^^
    가마솥에다 뭐를해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누룽지 예술이예요^^
    고구마나 감자를 쪄먹어도 맛있구요 특히 구이팬에 삼겹살 구워 먹으면 쥑임니다^^
    무쇠 구이팬에다 구워 먹다가 다른데 구워 먹으면 맛없는거 같아요^^
    한가지 흠 좀 무겁다는거~^^:::
    그래도 몸에 좋고 맛만있다면^^~~~~~~~ㅎㅎㅎ

  • 2. 아가다
    '09.1.31 11:17 PM

    나도 무쇠팬이 있었는데 녹이나서 못쓰겠던데요

  • 3. 말리쉬
    '09.2.1 12:17 AM

    한가지 흠이 있다면 무겁다는거....ㅎㅎㅎ
    팔뚝만 굵어져도 만족해서 쓰게 됩니다.

  • 4. 도레미
    '09.2.1 3:52 AM

    저도 요새 무거운 무쇠솥들을 좀 안무겁게 쓰는 방법을 생각하고있습니다
    계속 생각만 ,,^^
    ....
    무쇠가마솥 뭐든지 맛있게되네요
    가마솥 식구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크기별로 주욱 줄서게 생겼어요^^

  • 5. 도전짱
    '09.2.1 8:32 PM

    현주맘님^^
    가마솥에 이제 3번 밥을 해먹었는데요
    누릉지맛 예술인건 왕동감인데 밥맛은 제가 쓰던 압력솥만 못한것 같아서 쬐메 실망중이랍니다^^;

    아가다님^^
    녹이난것은 다시 길들이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던데요^^

    말리쉬님^^
    무겁긴 하네요. 더 큰것 샀으면 낭패볼뻔 했어요.

    도레미님^^
    그냥 가스렌지위에 올려놓는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 6. 나비효과
    '09.2.2 9:06 PM

    도전짱님 가마솥에 밥하고 누룽지에 검뎅이 안 묻어나세요?
    전 그걸 해결못해 매번 밥만먹고 누룽지를 버리게되서 아깝고 속상하고 왜 안될까 고민중이에요.
    튀김도 해보고 볶음도해보고 고구마도 물없이 쪄보고 별짓다하다가 밥을해도 깨끗한 누룽지가 안나와서 고민중이에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7. 도레미
    '09.2.3 1:11 AM

    나비효과님^^ 혹시 첨에 길들이기 하실 때 너무 기름 두껍게 입히신건 아닌지요,,,
    전 질 들일때 처음부터 너무 두껍게 했나 싶었어요 가스렌지에서 하니까 이 큰 가마솥(운틴15인용6.5키로^^)겨우 굽느라고 애썼는데..버섯야채 볶음을 스텐주걱으로 박박 뒤적이다보니..입힌 바닥이 일어나길래ㅜㅜ 다시 소다넣고 물 가득채워서 퍅팍 끓여서 씻어내고 다시 아주 얇게 기름 한번만 둘러서 살짝 구워내고 그 대신 튀김을 자주 하니까,,저절로 질이 들고있어요 밥을 해서 스텐주걱으로 누룽지 박박 긁어도 아무 이상없습디다 닭튀김 이나 생선도 튀기듯이 구워먹고 남은 기름 그대로 뒀다가 다시 튀기고,,기름 버리고 밀가루 한주먹 넣어서 수세미로 문지르다가 뜨건물로 씻어내고나서 밥도 하고,,보리차도 끓이고,,,그러거든요 간혹 바닥에 뭐 탄거 같은게 보이면 초록수세미로 세제 없이 박박 밀어내고 행주로 물기 닦고 불위에 15초 정도만 말리든가 아님 기름 한방울 정도만 칠해두든가,,
    빨리 해결하셔서 맛있는 누룽지 많이 드셔야할건데..전 오늘 이 큰 솥에 쌀 2컵 해서 남편 밥 한그릇 담고 남은 누룽지 박박 긁어서 차에 싣고다니면서 간식으로 먹었어요^^

  • 8. 나비효과
    '09.2.3 9:33 PM

    그러게요 도레미님 저도 차에 누룽지 싣고 다니면서 먹고픈 강열한 희망을 갖고있답니다.
    에혀~ 근데 원인을 모르니 이제 지쳐갑니다. 그래도 포기할수없는 누룽지땜에 다시한번 도전!!

  • 9. 코코리
    '09.2.3 11:29 PM

    저도 누룽지에 검뎅이 묻어서 고민이예여..
    누룽지도 너무 맛나보이던데.. 매번 버리는 것도 글코... 고민중이예요,,
    철수세미로 박박문지러서 길들이기 한번 다시해봐야겠네요..

  • 10. 도전짱
    '09.2.4 5:26 PM

    나비효과님^^
    도레미님이 잘 짚어서 설명해 주신것 같아요.
    저도 받아서 밥해먹을때마다 세번정도 길들이기 해줬고요, 튀김도 몇번 해먹고 있어요.
    고구마는 고민하다 아직 안했어요. 길이 제대로 든다음에 하려구요.
    님은 계속 검댕이 나온다면...길들이기가 잘 안된거라고 하시던데요.
    길들이기 할때 너무 쎈불에 오래 두어도 안좋다고 말씀도 하셨어요.
    실망하지 마시고 계속 길들이기를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성공하시길 빌께요^^

  • 11.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1:02 PM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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