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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팬 왕 초보만 보세요~

| 조회수 : 11,579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9-01-05 22:23:15
스텐팬 쓰면서 예열이 중요하다,물방울이 굴러가면...등등 기초지식으로 무장하고 야심차게 도전해도  자꾸만 달라붙고 '그냥,테팔쓰지?'라는 남편의 말만 아님 확 엎고 싶은데 자존심땜에 꾿꾿하게 김치 부침개를 하던 어느날!
마지막 한장 부치고 다시는 스텐팬 안쓴다 했는데 팬위를 미끌어져 다니는 부침개!!헐~~~충분한 예열이 이거였구나!뇌리를 스치는 깨달음!!그뒤로 두부도,생선전도,감자볶음도 무엇이든 쓱쓱!!ㅎㅎㅎ
예열은 '꼭' 10분이상 해야해요. 약불에 올려놓고 재료준비하면 복잡할것도 귀찮을것도 없더라구요.오히려 여유로운 느낌?재료 준비하고 설겆이 그릇 나온거 씻어 놓고 요리하면 얼마나 여유롭고 좋은데요^^
그리고 설겆이 후에 식초로 헹궈주세요.반짝반짝 예쁜 스텐팬이되요.저는 분무기에 넣어서 훅!뿌려 헹궈준답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rie
    '09.1.5 10:44 PM

    진짜 이렇게만 하면 돼요? ㅠㅠ 10분 이상 약불에 예열, 그것만 지키면 진짜 진짜 진짜 되는거에요? ㅠㅠ
    -스텐팬 쓰다가 신경질나서 그 팬으로 뭐라도 띵하고 치고 싶었던 아짐-

    (근데,, 가스렌지 중 가장 큰구의 약불로 예열해도 되나요?;;)

  • 2. 뮤뮤
    '09.1.5 11:00 PM

    저도 묻어가요.
    스텐팬 쓰기 어언 1년...이제는 버릴때가 되었구나, 도저히 난 안되는 구나...ㅠ.ㅠ..
    매번 달라붙은 찌꺼기를 물에 불려 소다에 닦으려니, 손이 우찌나 많이 가던지요..
    물방울 굴리기도 수차례, 물방울 굴릴만큼 달궈지고 나면, 약불로 줄여도 김이 모락모락나며
    태워먹기가 일수...하여튼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저번에 어떤 님께서 올리신 방법으로 한번 속는셈치고 해봤어요.
    약불이 1분정도 예열, 기름두르고 나서 불끄기...식은다음에 다시 한 5분정도 아주 약불에 예열...
    그리고나서 해보니, 절대로 안붙네요.
    쓰고나서 뜨거울때 키친타올로 슥슥 닦아놓아도 반짝반짝~ 탈 일도 없어요...

    예열하라 하시던 분들은 센불에 해도 괜찮다~ 물방울이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하시던데,
    전 깨달았습니다...아..이넘은 약불만 써야 하는거구나...그럼 문제가 안되는구나..ㅎㅎㅎ
    요즘 쓸때마다 굴러다니는 후라이에 넘 기뻐요~ ^^

  • 3. 고추잡채
    '09.1.5 11:24 PM

    10분이나요? 진짜요?
    헌데 기름 두르고 10분이면..기름 다 타지않나요?

  • 4. 스텐매니아
    '09.1.6 12:20 AM

    예열한뒤에 기름투하하심 되요

  • 5. lifeis...
    '09.1.6 1:03 AM

    예열하고 기름투하하다 홀랑 다태워 먹었는디...(누렇게...)
    그레서 지금은 조금 예열한뒤(아주 살짝~,)
    기름두르고 한참 예열합니다..
    아직은 왕초보입니다.

  • 6. 체리양
    '09.1.6 1:05 AM

    부침개, 두부 등등은 좀 쉬운편이에요...언제나 실패하는 달걀까지도 언제하던 항상 성공하시면 달인이 되심을 인정합니다~

  • 7. 가시리
    '09.1.6 9:43 AM

    저도 약불에 예열해서 잘 쓰고있어요....
    이젠 스텐아니면 찝찝해요...조리도구 거의 스텐으로 바꿔가는중~~~

  • 8. 김미희
    '09.1.6 10:05 AM

    10분 예열 함 해봐야 겠어요 계란후라이를 맨날 스크램블해서 먹고있어요 ㅠ.ㅡ 어젠군만두 구웠는데 껍데기는 반만 먹은거같네요 다 눌어붙어서 .. 신랑이 어이없어 하곤해요 저후라이팬이 진짜 좋은거냐며 ... 난 몸에 좋은거라며... 계란후라이 2개해도 접시엔 한개 반?정도밖에 안남네요

  • 9. 앨리스
    '09.1.6 11:46 AM

    ㅋㅋ
    너무들 웃기세요
    그런데 지금 웃고 있는게 웃는게 아니라는..
    아미쿡에 오늘 꼭 후라이팬 신청할려고 결심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게 되서요..
    앙..걱정 많이 돼요~~그래도 함 해볼랍니다..

  • 10. 3babymam
    '09.1.6 12:33 PM

    82쿡에 자극 받아 스텐팬 구입후
    감자붂음후 싱크대에서 잠자고 있는
    스텐팬을 다시 꺼내 써봐야 겠어요...^^

  • 11. 신동현
    '09.1.6 1:58 PM

    저도 스탠팬에 후라이만 못했었는데 얼마전에 예열 한참 한 뒤에 기름 넣고 기름으로 내려간 온도 생각해서 좀더 기다렸다 달걀말이 했었는데 정말 잘돼서 어찌나 기쁘던지요.. 달라붙지 않고 휘리릭 감기는게 기분 정말 좋았어요

  • 12. 도야엄마
    '09.1.6 1:59 PM

    오랜만에 스텐팬에 아침식사로 볶음밥 해줬는데, 감자 눌러붙고... 양파는 살짝 타버렸어요.
    계속 뒤집어야 하니, 손목도 아린것 같구요.. 흑-
    충분한 예열.. 이게 해답이군요.. 5분정도 예열하곤, 됐겠지.. 했는데..
    그럼, 조리시에도 계속 약불로 하나요? 중불정도로 올려줘도 되나요?
    묻어서 질문올립니다~^^

  • 13. 시골풍경
    '09.1.6 5:14 PM

    성질 급한 저한텐 영 아닙디다

  • 14. 통통마눌
    '09.1.6 6:59 PM

    믿어보세요~~~저 지금 볶음밥했습니다.밥이 미끄러져 다닙니다. 약불로 예열10분!!!10분!!!10분!!!(건도버전)ㅋㅋㅋ

  • 15. 시골풍경
    '09.1.6 9:01 PM

    아침엔 특히 바빠서 그거 못 쓴당게요

  • 16. U-U
    '09.1.6 9:16 PM

    저....절대 태클아니구요(사람바다 방법이 다르니까)
    예열을 10분씩이나....하시는군요...;;

    예열 중불로 하셔도 돼요..;; 한2-3분정도 하시고 한 1분 불 끄셨다가 기름두르고 다시 켜시고 음식하시면 되구, 제경우는 예열보다 실은 기름 두른 후 기름이 뜨거워진 다음 (결이 예쁘게 지면)에 재료를 넣는게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겨우 두달 썼는데도 심지어 급하면 센불에다가도 예열하고,
    팬안보이면 냄비에다도 계란부침도 합니다.

    시골풍경님/불부터 켜고 재료준비하시면 아침시간에도 괜찮을것같구요.

    도야엄마님/재료 넣은 후에는 불 올리셔도 되는데 아주센불은 안좋던데요. 과열되서.;;

  • 17. capixaba
    '09.1.6 9:22 PM

    스텐팬 사니 설명서가 붙어있더라구요.
    중불로 예열 잠깐 한 뒤 불꺼서 열이 팬에 고루 퍼지는 과정을 거친 뒤
    다시 불을 켜서 기름을 두르고 하면 됩니다.라고....
    그대로 했더니 후라이도 미끄러져 돌아다니는데 스팸은 아직도 안됩니다.
    기름 부어 스팸 구울 수도 없고...
    기름을 두른 뒤 키친타올로 닦아 내도 스팸은 달라 붙네요.
    누구 스팸 굽는 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 18. 네오
    '09.1.6 10:48 PM

    제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은
    3구 가스렌지 기준으로 제일 큰가스불의 약불로 팬을 올리고 예열하면서
    손바닥을 싱크대 윗선반 높이(약 50센티 상부)로 올려 열기가 느껴지면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물결칠때 볶을거리들을 투하하는건데요..
    무쇠팬 쓸때도 이렇게 하면 눌러붙지않고 잘되더군요..
    팬위 50센티 높이에서 손바닥으로 열체크...;;;손바닥이 따뜻한 정도??
    흐..경험적인거라 설명하긴 힘드네요..몇번해보심 어렵지않아요..;;

  • 19. 아가씨
    '09.1.6 11:53 PM

    전 스텐후라이팬을 홀랑 태워서 누렇게 변색이 되었는데
    이건 소다로도 어케 안되네요...냄비도 그런것도 있고....
    이런건 정녕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 20. 채송화
    '09.1.7 9:05 AM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년째 실패만 해서 정말 이젠 포기해야하나.. 했었어요.
    그래도 스텐의 건강함을 알기에 아미쿡에서 쎄일하는 18센치를 주문했고
    주문기념으로 다시 시도!
    김치부침개가 완전 볶음이 되버리고 제 입에 들어온게 많은지 후라이팬이 먹은게 많은지 구별이 안가서 정말 포기해야하나.. 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했어요.
    시계보고 제일 약불에 올려두고 10분 예열.. 잠시 끄고 약간 식혀셔 기름 두르고 다시 제일 약한 불에서 한 3분 정도 예열... 기름에 물결이 생기면서 팬이 약간 갈색빛으로 변한 느낌이었어요.

    김치부침개 투하...
    부침개를 펴는데 이미 붙지 않고 살살 돌아다니는 것이... 미끌어다닌다는 표현이 딱 맞았습니다.
    역시 약불에서 충분히 익혀서 뒤집기 성공!
    어디 한군데 붙은 곳이 없이 은반위의 연아양이 따로 없었습니다.
    (김치부침개와 연아양이라니... 죄송죄송)
    몇년 만에 난생 처음 성공!

    정말 감사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 21. 에소프레소
    '09.1.7 11:33 AM

    감사합니다.
    저도 스텐팬 자꾸만 눌러 붙어서 구석에 모셔만 두었어요.
    근데 님 글 보고 바로 꺼내서 시키는데로 해봤죠.
    바로 성공이 이었어요.
    제 눈으로 보면서도 신기했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22. 통통마눌
    '09.1.7 10:58 PM

    채송화님,에스프레소님,그 기분 제가 자~알 알죠^^저도 감사해용

  • 23. 유민맘
    '09.1.9 7:17 AM

    예열을 안했었는데... 정보 감사해요.. 계란후라이 도전해봐야겠네요..^^

  • 24. 초코봉봉
    '09.1.14 1:17 PM

    저도 작은 스텐냄비을 계란후라이용으로 쓰네요.
    스텐후라이팬 따로 샀는데 따로 살 필요가 없더군요.
    크기 별로 필요할 때 냄비도 팬으로 쓰니 너무 좋아요.
    호떡이고 뭐고 스텐팬 쓰고 있네요

  • 25. 사랑맘
    '09.1.20 12:35 PM

    스텥팬 저도 구석에서 꺼내 봐야 겠네여..
    도전!!!

  • 26.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1:21 PM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 27. 노을이지면
    '11.6.3 10:28 PM

    스텐팬에~(두부부침, 계란후라이) 쉽게 성공하는 방법이에여...

    =====> http://cafe.naver.com/jaynjoy/54320

  • 28. gks
    '15.11.5 1:12 PM

    스텐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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