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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게 무슨 냄비들 인가요?

| 조회수 : 11,84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8-12-20 21:34:30
이런 빛깔의 냄비들이 유명 쉐프들의  주방에 걸려있었던걸 본적은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 그건 동냄비들이고 무척 고가라고 알고있거든요?
요건 제가 이란여행 갔을때 사온것들이예요.
이란이 여행정보도 없는 나라라서 이런 특산품이 있는지도 알 방법이 없네요.
쇼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골목이었는데
요런 냄비나 그릇을 직접 두들겨서 만들어 파는 곳이었거든요.

주인들이 직접 앉아서 두들기면서 만들고 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던곳이라
그릇만보면 환장하는(?) 엄마랑 저랑 쓸만한 사이즈별로 최대한 짐 안되게 챙겨들고왔어요.
그래도 벌써 1인당 4개네요..ㅋ
동냄비처럼 가격이 아주 고가는 아니었구요...그래서 더 불안 ㅡㅡ;


여튼 사다놓고 쓰지못하고 쟁여둔 이유는
두들겨만든 이 냄비의 재료가 뭔지를 모르겠고
(서로 말이 안통해 답답해하다가 겨우 사온거라...)
이게 과연 가열했을때 중금속은 안나올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요.
일여년이 지나니까 반짝이던 빛깔이 벌써 바래버리네요.

요거 재료가 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관리법두요~~~
아시는분 정보좀 부탃드려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08.12.20 9:58 PM

    동냄비 맞지 않나요? 잘은 모르지만...^^

    모양이 밑의 것은 빠에야팬 비스무리하네요. 하나같이 모양이 이뻐요.

  • 2. 일녀이남
    '08.12.20 10:35 PM

    인도식당 가면 카레 내어주는 작은 냄비그릇처럼 생겼네요...

  • 3. emily
    '08.12.21 4:59 AM

    Copper pans! (They are quite expensive!!!)
    These are excellent heat conductors, as well as heat distributors.
    I have friends who will only use these...

  • 4. 거꾸리
    '08.12.21 5:51 AM

    구리 주방기구 맞아요.
    저 보다 훨씬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안 쪽은 티닝 한 거고, 손잡이는 브라쏘 에요.

    관리방법은 가끔 맹물 담아 펄펄 끓여 소독해주고, 바깥 쪽은 레몬을 잘라서 문지르면 레몬이 검게
    변하면서 본체에서 아주 아름다운 붉은 색이 피어올라요.
    그럼 더운 물로 헹구어 마른 수건질 해주면 된답니다.

    이제 기운이 딸려 레몬 문지르기가 부담스러워 요전에 구연산 5% 비율로 물에 담그어 끓인 후
    낡은 수세미로 문지르니........ 역시 제 색이 살아 나왔어요.

    알칼리성 세제는 사용하면 얼룩진다고 하던데, 전 사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어요.

    정말 부러운 쇼핑 하셨네요.

  • 5. emily
    '08.12.21 11:40 AM

    http://noblegood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658&category=00601...

  • 6. cook&rock
    '08.12.21 12:07 PM

    역시 82쿡에선 모든게 다 해결이네요^^
    좋은정보들 너무 감사해요...
    emily님 링크걸어주신 사이트 갔드만....가격보고 헉! @.@
    과연 이게 그걸까? 싶은데...제발 그거였으면 좋겠네요...ㅋ
    요건 두들겨 만든거라 좀 주글거리는데 한번 닦아보고 사용도 해봐야겠어요.

    무심결에 한 쇼핑이었는데 대박친 기분입니다.ㅋㅋㅋㅋ

  • 7. lake louise
    '08.12.21 12:33 PM

    두둘겨만든 것이 더 비싸요. 그런데 루포니제품은 얇은데 마비엘(?)등 다른 제품들은 안쪽에
    스텐을 두껍게 입혀서 더더욱 비싸요. 저도 루포니 리조또 팬을 갖고 있는데 현지세일에서
    약 15만원(지경 30센티) 줬어요. 조~금 관리하기 어려워요-__-;;; 겉면의 구리때문에 색이...
    열전달이 빠르고 요리는 중저온에서 잘됩니다.

  • 8. 거꾸리
    '08.12.21 1:39 PM

    부러워서 또 댓글 답니다.

    구입해오신 주방기구 내부는 주석 입힌 것이에요.
    박박 문지르거나 산성이건 알칼리성이건 세제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회색빛으로 조금 변색되는데 인체에는 무해하구요.

    두들겨 만든 것이 더 비싸다는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 9. emily
    '08.12.21 1:49 PM

    It is not hard to clean.
    Cut a lemon in half and put salt on the lemon.
    Then clean the pot on circular motion.

    *You can also clean copper pots with ketchup.

    Again, you are very lucky!

  • 10. 모유실감
    '08.12.21 3:32 PM

    근데, 이쯤에서 cook&rock 님은 얼마에 사온신지 무척 궁금하네요~ 가격 물어 봐도 되나요?

  • 11. 현랑켄챠
    '08.12.21 4:02 PM

    어묵탕이나 부대찌게 끓여먹으면 완전~~~뿅가겠는데요.
    emily/ketchup? how come....amazing. wow, I didn't know that. I will try to do that.
    thx for your information. have a nice day~

  • 12. ubanio
    '08.12.21 4:07 PM

    저도 궁굼한데요.
    쪽지 안해도 가르쳐 주실꺼죠?

  • 13. cook&rock
    '08.12.21 4:54 PM

    저도 1년이 지난지라 가격이 가물가물한데요.
    총4개 다해서 15만원 안쪽으로 준것 같아요.가물가물...
    이란이 한국보다 물가가 싸긴했었는데
    그래도 저가격이라서...
    이게 동냄비라고 생각지도 않았거든요.

    엄마랑 9개정도 샀는데 한푼도 안깍아주고
    깍아달라니 안판다 했던 손 덜덜 떨던 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아마도 평생 이걸 두들겨 만드느라 병에 걸린것 같았어요.ㅜㅜ

  • 14. 아뜰리에
    '08.12.21 10:52 PM

    일단 동 냄비는 맞는듯 하구요,
    그런데 어느분이 링크 걸어주신싸이트에서 파는 그런 비싼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가끔 프랑스 까르푸에도 저렴한 가격에 동 냄비가 나올 때가 있는데
    가격은 무게로 정해지더라구요. 냄비 하나에 무거운 건 100유로(오늘 환률로19만원)씩 하데요.
    사진을 보니 님이 사신 냄비는 조금 가벼워 보입니다.
    동이 많이 쓰이지 않은 냄비예요. 그리고 마감의 차이도 있구요.
    비싼 건 무거워서 한손으로 들기도 힘들 정도거든요.

    맨 밑에 있는 냄비가 탐나용,,
    위에 것은 라면 끓이면 딲이겠네요.^^

  • 15. 거꾸리
    '08.12.22 6:46 AM

    구리는 무르고 열전도가 너무 빨라, 합금하지 않고서는 주방기구 만들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비싼 금속도 아니거든요.( 동전도 10원짜리만....)

    합금할 때 사용하는 금속의 질에 따라 값이 정해지지만
    구리가 많이 포함된 것이 사용할 수록 예뻐지던데요.

    음식물과 직접 닿은 내부를 반드시 주석으로 입히는 까닭은, 일본의 구리오뎅냄비가 아닌 한
    음식물 색이 거므스레 해져요.

    사진으로 보아 냄비는 성형으로 보이는데, 손잡이도 브라쏘가 아니지요?
    그래도 아주 좋은 구리에요. 닦아보시고 나면 절로 웃음이 나오실 겁니다.

    어머니와 이란여행 중에 골목의 대장간 가게에서 우연히 사셨다니....

    두고 두고 일생의 소중한 추억이 될겁니다.

  • 16. Terry
    '08.12.22 7:12 AM

    이태리 배경의 한 미국 소설책을 보니 이태리에도 수공으로 구리팬을 파는 가게들이 구석구석 있나 보대요. 토스카나 구석까지 물어물어 사러 갔더니 정말 눈 튀어나오게 비싸다는...-.-;;; 울 나라도 두들려 만드는 방짜유기가 더 비싸쟎아요. 충분히 가치 있고 정말 정말 모양도 안틱스럽고 이뻐요.

  • 17. cook&rock
    '08.12.22 11:55 AM

    제건 무거운게 아니고 가볍긴하네요.
    아마 그래서 가격이 더 쌌었나봐요...
    그래도 구리라는데 그게 어딥니까.ㅋㅋㅋ

    거꾸리님 정말 많이 아시네요,그 지식이 부러워요 ^^ 근데 브라쏘가 뭔가요?

  • 18. 거꾸리
    '08.12.22 1:07 PM

    아, 댓글 달면서 흥분해서...
    brass를 그렇게 썼네요.

    한 때 구리에 惑해서 많이 모았거든요.
    저는 주로 범선 마스트에 달던 燈이나 향로... 類
    주방기기 쪽으로는 물병과 쟁반, 그리고 사모바르.
    냄비는 동생 주었고 사진에 보이는 타원형 팬은 지금도 잘 쓰고 있답니다.

    구리 이야기가 올라있어.... 기분 좋아 댓글 많이 달아 조금 민망합니다.

  • 19. 들장미
    '09.1.1 10:15 PM

    원래 구리 냄비는 아주 무거운데 가벼우면 스텐에 구리를 덭댄 것이 아니고 알루미늄에 구리 더해진 건지도 몰라요. 옛날에 나온 유명 브랜드 중에도 그런 것들이 많거든요..잘 살펴 보고 사용 하세요.
    알루미늄에 구리 붙혀진 냄비는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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