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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된 동양매직생선그릴

| 조회수 : 6,055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3-06-04 17:06:30
결혼할때  부엌크기를 고려해서  가스렌지와 식기세척기가 세트로
된 동양매직 제품을 샀어요.

식구가 남편과 저 둘뿐이니 식기세척기는 그런데로 쓸만해요.
그런데 세척기 소음이 크고  남비 등  정작 힘이 많이 들어가는
그릇들을 소화해내지 못하는게 흠이더군요.

생선을 한번 굽다가 태운이후로는
식빵 피자만 가끔 굽는 용도로 바뀐 생선그릴.

생선을 성공적으로 구워보신 분 계시나요?
사용설명서대로 해도 잘 안돼서 요즘은 아예
프라이팬에 구워먹고 있어요.

생선그릴을 잘 활용하고 계신 82쿡 가족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원
    '03.6.4 7:02 PM

    안녕하세요.전 동양매직껀 아니구요.남양키친플라워 생선구이그릴인데요.
    우리집엔 이제 생선비린내,연기도 전혀없이 생선을 기름없이 구워먹고있어요.
    정말이지 아는사람마다 붙잡고 사라고 하고싶어요...전 정말 잘쓰고있거든요.스테이크도 해먹고,
    새우도구워먹고..전 같은건 붙이지못하지만 기름없이 굽고싶을때 맘껏쓰죠.

  • 2. 김혜경
    '03.6.4 8:16 PM

    저도 가스오븐의 생선구이를 제대로 못쓰고 있어요. 갈비같은 걸 구우면 괜찮은데 생선을 구우면 뭐랄까 수분이 너무 많이 빠진달까, 하여간 맛이 없어요.
    저도 남양키친플라워의 전기생선구이기를 쓰는데 윤기가 반질반질하게 생선이 구워지죠.
    맛있는 생선구이를 드시고 싶으면 전기구이기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 3. 냠냠주부
    '03.6.4 11:46 PM

    저도 동양매직 가스렌지 생선그릴 쓰는데..
    저번엔 딴 것 하다가 냄새가 요란해서 들여다보니
    그릴 안에서 불쇼가 벌어진 거 있죠.
    ...굴비가 온몸으로 불타고 있었어요..-_-
    그 뒤론 무서워서 생선 안 굽는 중이에요 ㅋㅋ

  • 4. orange
    '03.6.5 12:46 AM

    오븐에 붙어 있는 그릴.... 정말 무용지물이예요...
    불쇼... ^^ 정말 아차 하는 순간에 불붙어요....
    지난번엔 새송이도 저며서 굽는데 것두 타더군요...
    모 그렇게 만들었는지....
    키친플라워꺼... 고려 중입니다.... 소형가전 수납... 음... 어려운 문제...

  • 5. 룰루랄라~
    '03.6.5 11:04 AM

    ㅋㅋㅋㅋ
    제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전 요리엔 완전초보인데요.
    이것만은 확실히 터득한것 같아요.
    저도 동양매직 가스생선 그릴쓰고 있습니다. 불 3개짜리.
    그런데 처음에는 생선 올려놓고 불 위 아래로 켜서 구웠더니 생선이 완전 바짝 탔더라구요.
    그래서 이방법 저방법 불조절 등등 안해본게 없답니다.
    먼저 그릴판(검정판있죠? 구멍 30개쯤난거여)에 호일을 덮으세요.
    그리고 그 구멍에 맞추어 몇개만 호일을 뚫습니다.
    구멍마다 다 뚫지는 마시구요. 한줄에 한두개만 (동양매직껀 한줄에 구멍 3개랍니다.)
    그리고 생선을 올리실때 불 위치가 있는 쪽을 잘 맞추어 3마리 정도만 놓습니다.
    (제것은 생선 작은것 3개나 큰것 2개밖에 잘 안 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밑물받침에 물을 반정도 부어 넣습니다.
    바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불조절입니다.
    위 아래의 불을 모두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윗불만 사용해야 합니다.
    아랫불 절대 사용금지입니다.
    아랫불 사용시 고기가 겉만 바싹익고 호일에 늘러붙기 딱이죠.
    윗불두 아주 약한불에서 굽습니다.
    약한 불이라 안 구워질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그릴의 문을 닫기때문에 그 열기가 만만치 안습니다.
    그렇게 생선의 윗부분을 익힌후 한번 뒤집어 뒷부분을 익히면 끝~
    단 한번만 뒤집으면 되구요.
    호일에 절대 들러붙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식용우같은 기름 절대 사용 안하니 담백합니다.
    특히 전 바쁠땐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어 고기를 올려놔도 정말 잘 익더라구요.
    물론 해동후 익히는것보다는 5분정도 더 걸립니다.
    혜경선생님께선 수분이 다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
    전 이렇게 해 먹은 후로는 촉촉한 생선만 먹습니다.
    아무래도 불조절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끝까지 아주 약한불로 구우셔야 합니다.
    전 생선을 넘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습니다. 이렇게요.
    이방법 제 친정 엄마께 가르쳐 드렸더니 넘 좋아하시더라구요.
    음식은 자신없는데 생선굽는것만큼은 친정에서 제 몫이 되었다니까요^^
    오늘 맛있는 촉촉한 생선 구워 드세요.

  • 6. 박혜영
    '03.6.5 9:29 PM

    불쇼..정말 동감입니다..
    그냥 가래떡 구워 먹을때만 사용합니다..

  • 7. sunny
    '03.6.7 10:45 AM

    글 올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한 불쇼를 본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히히
    룰루랄라님의 도움말씀을 한번 실전에 적용해보고 글올릴께요.
    우리 주인장님이 권해주시는 전기구이기도 하나 사야겠어요.
    시댁 공식행사때 써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호호 살림선배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당.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8. 정상빈
    '06.10.8 12:44 PM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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