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어떻게 쓰고 계세요.

[지혜녀]

작년 감기에 걸렸을때 친구가 컴퓨터에 USB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사주었는데
청소하기 귀찮아서 거의 사용을 안했다... 가습기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낳다고 어디서 주워 들은 기억이있어서 ㅎㅎ

올 겨울...
유난히 감기에 자주 걸리고 여기 저기 아프다 ㅜ.ㅜ
친구가 선물한 가습기 깨~~~끗이 청소해서 사용해야쥐~~

가습기 청소, 관리에 관한 정보에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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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아 집니다.
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지고 특히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 방안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하여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의 습도를 높여 주게 되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목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에 가습기는 필수품입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습기 내부를 청결히 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수증기를 통해 퍼져 나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 때 기본 주의사항>
① 물을 매일 갈고(남은 물은 버립니다.)
② 가습기 청소를 매일 하고
③ 물은 가능하면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고 (아기가 있는 경우)
④ 환기를 잘시켜야 합니다.

<가습기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① 가습기 청소는 매일 해야 합니다.
② 본체는 미지근한 물을 적신 헝겊으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③ 급수통은 부드러운 청소 솔이나 헝겊으로 닦아주고 비눗물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④ 비눗기가 남아 있으면 공기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진동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제품을 살 때 같이 들어 있는 솔이나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여 표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살살 닦습니다.
⑤ 청소할 때는 부드러운 천과 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 줍니다.
⑥ 송풍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⑦ 간혹 깨끗이 닦으려고 세제를 쓰는 사람이 있는데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되면 이것이 나중에 가습기를 통해 수증기로 나올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습도조절없이 난방기만 가동하면 기관지 점막이 상처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집집마다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이 역시 잘못 사용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① 가습기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에 들어있는 물에서 세균이 자라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가습기에 들어갈 물은 깨끗해야 합니다．정수된 물이 가장 좋고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하루정도 놓아 두어서 불순물을 가라앉힌 다음 사용합니다．
아기가 있어 위생이 특히 신경이 쓰인다면 물을 끓였다가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물통에 남아 있더라도 다시 사용하지 말고 새 물로 교체합니다．
② 물통은 적어도 2일에 한 번 청소하여 곰팡이 등이 번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가습기에는 항상 물이 담겨져 있어 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물통의 물을 빼내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기 않습니다.
③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가까이서 자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코와의 거리는 최소한 2∼3m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가능하면 침실이 아닌 방에 가습기를 놓아 간접가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습기와 가까운 곳에서 자면 굵고 차가운 수분입자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합니다．
④ 가습기가 좋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관지가 예민한 어린이에게는 찬 습기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관지 천식과 같이 기관지가 예민한 아이에게는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가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⑤ 가습기를 풀가동해 실내가 축축해지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불쾌 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천식 등 기관지가 예민한 경우에는 잠자리에 들 때 중간 이하로 가습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 지겨워도 ㅎㅎ  잘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듯...>

[알로카시아]

가습기 청소에 구연산 써도 되나요?

[해송]

전 식초로 싰어요
손 또는 가느다란 솔이 닫는데까지 악착같이 문질러서....
그리고 가끔 락스로도 싰습니다(희석해서)
락스가 원래는 의료용(소독)으로 개발됬다는것을 아시는지...
물론 여러번행궈서 밤새 물에 담궈 놓아요
아! 전선 조심하세요 물 않닫게.......

[하얀나라]

맞아요
가습기 청소를 정말 잘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건강생각해서 가습기 놨다가
오히려 가습기땜시 건강을 헤친다고 합니다

[쿵쿵]

진동자 있는본체에두 가끔 락스넣어서 청소해요.
근데 짤게 1시간정도만 담궈놓고 많이 헹궈야되요.
오래 담궈놓으면 진동자가 고장나는 원인이 되더군요.

[박현희]

가습기 청소하기 힘들어서 안써요. ㅠㅠ
다행히 지금 사는 집이 건조하지 않아서 필요가 없긴 하지만, 아파트로 이사가면
가습기 있어야할거에요.
빨래에 의존하려구요. ㅎㅎ

[해송]

윗글님 저도 가급적 빨래에 의존하려 노력하는데요
여기 중요한것있어요
우리식구만 그런지....
섬유유연제 많이 쓰면 자다가 호흡곤란합니다
(물론저도 표준사용량지키지만...)
그레서 저는 가급적이면 습도유지 위할땐 섬유유연제
최대한 줄입니다 우리집만(나만) 그럴수도 있다는........

[희망]

그래서 가습기 안써요 청소하기 넘 귀찮아서요

[그레츠키]

오랜만에 댓글 다네요 저도 가습기 쓰는데요 이번에 바꿨어요
가습기를 쓰면 TV에 백색가루가 묻고요 석회질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일 청소하기도 정말 귀찮더라구요 가습기가 고장이나서 제가 뜯어봤거든요 시커먼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고 이건 가습기가 아니라 완전히 먼지 구덩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습기를 바꿔야 겠다 생각하고 인터넷 검색하다 자연가습과 공기청정이 되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쓰고 있는데 습도도 적정습도 유지되고 백색가루 안묻고 청소가 엄청 간편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여 막상 제품보면 뭐 이런걸 이렇게 비싸게 파나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가습은 잘돼요 공기청정은 잘모르겠고

[마젠타]

저는 이제 가습기 안쓰려구요,
얼마전 TV정보 프로그램에서 보니까 가습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놀랄만큼 많더라구요~
(일반 초음파 내지는 가열 가습기가요,자연가습기는 실험대상 아니었어서 모르겠네요..)
그래서 매일 저녁 뜨거운 물에 타월 적셔 짜서
주렁주렁 걸어놓고 잔답니다.^^;;

[빠꼬미]

제가 알고 있기로는 가습용으로 빨래를 널려면
그 빨래가 천연 비누와 나쁜 물질이 없는 유연제를
사용한 것이라야 합니다 가습을 한다고 합성세제와
합성유연제를 쓴 세탁물을 사용하면 그 가루들을 코로 빨아들이면서 자고 있는게래요

요즘은 소다와 천연비누를 사용하여 세탁하고 식초나 구연산수로 헹굼을 많이들 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