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팬 방금 처음 썼는데 그닥 어렵지 않네요? 걱정할 필요 없으실듯..^^

[저요저요]

오븐 예열하듯 타이머를 맞추라고도 하고~

예열했다가 불껐다가 다시 올리라고도 하고~

들기름을 섞으라고도 하고~~



"충분히 예열한다음에 기름을 부은 후 높지 않은 온도에서 요리할것" 이 공통된 의견같어서

약불에 한 5분 올려놓았다가 그리 뜨거워진것같진 않았지만

충분히 예열되었겠지 싶어 기름 두르고 냉장고 에서 계란 꺼내어 탁 터뜨렸는데

후라이팬 선전처럼 ^^;; 하나도 안붙고 깔끔한 후라이가 되었어요!

참 계란 넣은 다음에 불은 껐는데.. 전 이제껏 코팅팬 쓸때도 계란 후라이할때는 계란 터뜨린 후 항상 불을 꺼서..

그냥 습관적으로 껐는데 그것도 중요한 거더라구요..


암튼 소가 뒷걸음치듯이.. 아무 기대없이 어리버리 했는데

너무 쉽게 후라이가 되어버렸어요!

(이거..혹시 첫끝발이  멍멍이 끝발은 아니겠죠..-.-)


암튼 스텐팬에 관해 선입견과 공포를 가지신 분들..~~

모두모두 ㄲㅒ어나셔서 반딱반딱한 스뎅의 세계로 빠져보자구요~

너무 많은 정보가 우리를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것일수도 있답니다~~

[TOP]

저도요~ ㅋ
스텐팬 처음 사서 감자전 했는데 완전 바삭하니 잘됐어요.
계란프라이도 매끈하니 잘 됐구요.
스텐이 열 전도율이 높긴 한가 보드라고요. 뭐든 바삭바삭하니 식감이 좋아요.

근데;; 첨엔 잘 하다가 방심했는지 지난 번엔 한 번 삐끗했네요.
한 번 들러붙으니 수습 안되더라구요 ㅋㅋ

[summernightsea]

전 쓸때는 괜찮은데.. 기름튄걸 지울수가없어서 요즘 쓰기가 자꾸 꺼려져요 ㅠ 스텐냄비는 잘지는데 후라이팬은 너무 안지더라구요..ㅠㅠ

[빈틈씨]

베이킹소다로 지우면 잘 지워져요.. 코스트코 암앤해머꺼 큰 거 한봉다리 사다놓고
스텐세척제 전용으로 쓰고 있어요. 물론 욕실도 닦고, 싱크대도 닦고, 빵에도 넣고...ㅋㅋ
암튼.. 닦는 게 걱정이시라면 베이킹소다 강추입니다. 정 안되면 큰 냄비에 베이킹소다 풀어넣고
삶아 버리면 때가 다 떨어져나가요 ^^*

[평강]

저는 왜 안될까요? 저수분잡채 저수분수육 등등 다 해먹는데 계란만 못해먹어요 계란후라이할때는 눈물을 먹음고 코팅팬 불위에 올려놓습니다 아무래도 들기름을 사야할것같아요 들기름에 하면 예열을 안해도 계란이 미끄러져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아가다]

겁내지 말고 한번 해봐야겠네요 용기 주신님 감사드려요 ㅎㅎ

[빈틈씨]

평강님. 귀찮지만 성공 100%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팬을 예열을 하세요. 가스불로 5단 기준으로 3~4단 정도로..
한 3-4분 정도 3-4단으로 예열을 하신 뒤에 수돗물을 손에 슬쩍 묻혀서
팬에 물방울을 튕겨보세요.
물방울이 탱글탱글 굴러다니면 ok, 아니라면 좀 더 가열을 하세요.
물방울이 팬 위를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 입자가 작아지고 증발해요.

그러면 이때 팬의 불을 끕니다. 바로 휙.
그리고 정확하게 1분 뒤에 가스불 5단 기준에서 4단 정도로 불을 다시 켜고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 후라이를 하시면 ^^ 들기름 굳이 안써도 들러붙지 않는 계란후라이를
드실 수 있어요~

들기름은 좀 오래 가열하면 눈이 매워서 저는 그냥 구찮아도 저렇게 하거든요.
익숙해지시면 감이 오지만 처음엔 저대로 하시면 실패 0% ^^

[저요저요]

완전 재미들려서 ^^ 은행도 볶고 왔어요. 세척도 하고요
근데 해보니까 코팅팬이랑 다르게.. 기름을 좀 넉넉히 둘러야 하는것 같아요..
길들이면 달라질지 모르겠는데
후라이 넉넉히 기름두르고 성공했는데 그 다음에 다른거 하려니 기름이 다시 안생기더라고요..
왜 코팅팬은.. 한번쓰고 남은 기름으로도 충분히 간단한 다른 요리는 할 수 있잖아요..

약한불로 충분히 가열하고.. 기름은 넉넉히 두르시면 실패하진 않으실것 같아요..

[시온이]

저두 좀 쓰다가 방치...^^

[lifeis...]

저는 사놓고 아직 쓰지도 못하고 잇답니다..

[풀꽃]

저도 한번 사용하다 실패하고 구석자리에 있지요..
냄비랑 다르게 갈변도 심하구요..에궁~

[행복한생각]

전 생선으 아무리해도 안돼요.. 특히 조기.. 작은 조기는 이제 포기인데..

[쥴리맘]

제가...바로...그...첫끝발이 멍멍이 끝발이었던 사람이라죠..ㅡㅡ;;
지금은 그냥 구석에 뒀어요.

[코스모스]

전요 계란프라이할때 들기름썼어요

[보람찬~]

그거 처음에 사서 쓸때 괜한 희열을 느끼게 되지요~
소다물 끓여 반들반들 닦는것도 재미 들리구요~
주방제품 이것저것 사는거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스텐 프라이펜 구입이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도도리]

계란이 제일 쉬었어요~~^^

[샤인]

저도 꽤 오래 사용했는데도 계란프라이만은 영 ~```
그래서 한동안 하지 않다가 다시 어떤 글을 보고 시도했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예열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하시면 거의 성공입니다..
진짜로 약불쯤 올려놓으시고 다른 일 하세요..까먹을 정도로..
그러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물방울 튕겨보아서 떼구르르.~````구르면 일단 기름 투하~
기름을 넣고도 충분히 예열해주세요..진짜 그러면 거의 성공해요..
저도 하도 실패를 해봐서...

[Terry]

계란 후라이나 기타 양식 볶음을 할 때는 식용유 대신 버터를 사용하시면 예열 없이도 넘 잘 돼요. 그냥 불 켜고 버터를 조금 넣어 살살 녹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발라지게 둘러준 후 계란이나 기타 재료를 넣어주면 스케이트를 탑니다. 버터랑 기름이 발연점이 달라 그런지... 복잡한 예열같은 거 신경 안 써도 된답니다.

[해바라기]

스텐팬 젤 들죽날죽한 음식이
전 달걀말이랑 생선구이더군요..스텐경력 3년이 다 되어가도
반은 성공,,반은 실패..
물론 생선구이는 밀가루바르면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어떨땐 밀가루없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달걀후라이랑 찌짐은 저도 초짜때부터 잘 되더군요..

[블루베어]

한번은 잘되고 두번은 실패하고 그러네요.
계란후라이는 거의 실패이고요
부침개는 잘되는데
감자부침개는 영~~
닦기만 열심히 닦아대네요.

[민들레]

스텐팬을 중불에 2-3분 달궜다가 30초-1분간 식히고 (열이 골고루 퍼지는 듯)
기름넣어 팬에 골고루 퍼뜨린 다음, 기름이 살짝 달궈지면 계란 깨서 넣습니다.
거의 100% 성공입니다.
달걀 지단도 부쳐내고, 감자전도 하구..생선도 구워요.

나름 생각에는 뜨거운 팬을 살짝 식혔다 기름넣어 잘 달궈주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올리브오일은 발화점이 낮아 그럭저럭 되구요.
포도씨, 콩기름 카놀라유는 잘 됩니다.
계란 들러붙을까봐 일부러 들기름 안씁니다..들기름으로 먹고 싶을때만 써요.

[달팽이]

계란프라이는 너무 예열 잘할 필요 없어요.저는 팬을 불에 올리고 바로 불켜고 기름 두르고 계란 깨넣고 서서히 익을동안 기다려요.. 그러면 깔끔한 께란프라이가 완성이 되요.

[쑤우]

성격이 급해서 전 예열 절대 못합니다. 울집 렌지가 전기라 불을 꺼도 열기운이 남아 있어서 식히려면 후라이팬을 다른 곳에 빼두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번거로와서 안하죠. 기름만 두르고 바로 깨 넣고 뒤집을 땐 역시 스텐 뒤집개로 바닥을 그냥 긁습니다. 수년을 긁어서 뒤집다 보니 예열 요령 보다는 긁는 요령이 더 느네요. ^^; 어짜피 입으로 가는거... 모양내서 했다고 알아 주는 사람도 없고....

[naamoo]

불 안 꺼도 잘 되던데요. 저는 항상 어리버리하게 하고 있어요.
올리브오일, 포도씨유, 카놀라유 다 써봤고요. 코팅팬 쓸 때도 늘 예열해서 썼기 때문에 차이점을 전혀 못 느껴요.

[블루벨]

그쵸그쵸~! 저도 저희어머니도 원래 예열을 했었어서... 최근에 사서 걍 대충대충쓰는데 저희 엄니말고 제가 가끔~ 실수하긴하지만,,, 코팅팬쓸때도 계란후라이는 실수 가끔했었으니까요..ㅋㅋ 스텐팬도 가끔 실수하지 다른 요리할 때 어렵지 않아요~ 스텐팬은 사용할때보다 사용하기전이 더 겁나는듯~ 모두 스텐팬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ㅎㅎ

[노을이지면]

스텐팬에 (두부부침, 계란후라이)~쉽게 성공하는 방법이에여...

===> http://cafe.naver.com/jaynjoy/5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