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위드에서 산 헹켈칼이 왔어요.

[쥴리맘]

얼마전에 여기에 정보를 올려주셔서 구매를 했어요.
딱 일주일 만에 받았네요. 근데..저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전 사실 전에 5스타 아시아형 칼을 쓰고 있었어요.
근데..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얼린 동태를 자르시다가 칼을..정말 딱 반토막 내셨죠..ㅡㅡ;;
그러고 나서..몰랐던 사실인데..국내 헹켈 A/S 라는 것이 정말 형편 없더라구요.
그렇게 반토막 난 칼은 어찌 할 수도 없고..거기서 해주는 A/S라고는 고작 칼날을 갈아주는 정도가 다라고 하더군요. 컷코랑 물론..가격차이가 몇배는 나지만 사후처리가 너무 맘에 안들어 절대 다시는 헹켈 사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죠.
그러구선 도루코칼을 쓰다가..그래도 헹켈의 절삭력이 너무 아쉬워..이번에 다시 구매를 했습니다.

전에 부러진 칼은 버리려다가 버리기도 마땅치 않고, 시어머니가 혹시 동태 자를일 있으면 그럴때 써라 하셔서 모셔두곤 비누 같은거 자를때 쓰고 있지요.
그 칼은 코스트코에서 과도와 세트로 판매하는 제품을 2004년 전에 시어머니꼐서 구매하신거구, 몇년전에 독일 여행갔다가 같은 제품을 사오셨는데 똑같았어요.

그런데 어제 상품을 받고 보니 과도는 비슷한거 같은데, 아시아형칼이 무게가 너무 차이가 나요.
사실 헹켈 절삭력..칼날도 있겠지만..무게감도 무시못하거든요. 무거워서 쓰기 힘드시다는 분도 계시지만요..
어쨌든 집에가서 무게를 재어보니
부러진 칼은 230 g 정도인데, 이번에 받은 새 칼은 150 g 정도 밖에 안되네요. 손잡이가 차이가 나진 않을꺼 같구...사진은 못직었지만, 칼날 위쪽에서 보면 두꼐도 많이 달라요.
전에 쓰던 칼은 지금 새로 받은 칼의 일반형 정도의 두께예요. 칼에 써진 모델명 보니 똑같은데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그래서 이 제품을 그냥 써야 하나 반품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혹시 온라인 말고 백화점이나 정식 대리점등 통해서 5스타 아시아형 식도 구매하신 분 계신가요? 무게가 어느정도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혹은 두가지 다 비교해보신분...혹은 왜 차이가 나는지 아시는 분????

어떤분 말씀으로는 독일에서는 아시아형 칼을 안판다고 하던데..모델명이 같은 제품을 2가지로 만들까요? 독일판매용은 두껍게 국내나 아시아형은 얇게.
그리고..코스트코에서 판매했던 그 제품은 독일 직수입품이었을까요?? 코스트코도 수입품일지라도 국내 수입되는 것은 국내수입상에서 입수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보면 한글로 다 쓰여있던데..

[쥴리맘]

쓰고보니 살돋인지 살림물음표인지..^^;;; 카테고리에 맞지 않다면 관리자님이 적당히 옮겨주십쇼~~

[랄랄라]

저도 그래요..
동생이 독일출장 가서 엄마 드리려고 사온 4스타 헹켈칼은
절삭력은 물록 그 묵직함이 아주 훌륭했어요.
엄마집에 가서 며칠 살림하다가 그 칼을 쓰고는 너무 욕심이 나서 국내에서 질렀어요.
인터넷으로 산 것이 디자인은 똑같은데 칼이 너무 가벼운거에요..
그래서 가짜인가 보다 하고 활불하고 백화점에 가서 다시 샀어요.
그런데 백화점 칼도 너무 가볍더라구요..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에요..
너무 아쉽구요.

[부라보콘]

음 저도 형님이 독일에서 사다주신 파이브스타 쓰고 있는데
그게 아시아형인지 뭔지.. 디자인은 모르겠는데 암튼 블럭까지 있는걸로
7피스 짜리고 저는 주로 작은 식도만 쓰는데
제 칼도 묵직하니 좋은데 .. 친정 엄마가 백화점에서 산 행켈은 칼날도 얇은거 같고
더 얄싹하고 가볍더라구요
너무 가벼운 칼은 저도 싫은데 .
사진 좀 올려봐주세요 저도 비교해보고 싶네요

[gonami]

저 신혼살림 준비할때 독일에서 구매 도와준 언니가...
칼은 특히 독일에서 사야한다고, 아시아형 칼은 중국에서 만든것이 많다고 했던것이
생각이 나는 군요. 처음에 칼 사용하는데...잘 들기도 하지만 어찌나 무거운지...
저의 시어머님 제 칼 써보시더니(홈쇼핑 헹겔) 이런칼은 내가 못 보았다. 백화점 돌아봐도(저는 Cuisine의 것을 샀거든요)
그러시면서 하나 부탁해서 사셨어요. 산것중에 칼과 특히 가위...아주 좋아요.

[이은영]

언니가 독일에서 사다준 칼이랑 제가 이번에 어머님께 선물한 칼은.. 확실히 무게차이는 있더군요..
년도 차이일까요? 왜 그런지.. 전 지금 5년 넘게 사용하고 있거든요..

[현아]

저는 한 7,8년 전쯤에 인터넷에서 구매했었는데,
방금 궁금해서 저울에 달아보니 230g정도 되네요.
요즘나오는 물건이랑 예전물건이랑 다르긴 다른가봐요.

[Andel]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올 봄 독일 갤러리라 백화점에서 산토쿠 파이브스타 구입- 독일제 저울로 측정 결과 159 그람이 되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유림맘]

같은 브랜드 칼이라고 해서 다 같은 칼이 아닐꺼예요
칼도 디자인이 비슷비슷한게 많을 것이고
어떻게 세트화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칼이 들어갈지 모르고
제가 아는 주방칼회사만 하더라도 제가봐서는 비슷비슷한데
무게에 따라서 디자인 조금 틀린거에 따라서 가격들이 조금씩 틀리구요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갠적인 생각으론 쓰시기에 불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truesom]

저는 독일에서 사왔던 헹켈 두토막나서 버렸는데요.
한국에선 보상 못받는데 미국에선 새것으로 교환해준다고하네요..
헹켈은 평생 보장이래요..단종된 모델이면 그 윗급으로 새것으로 교환해준다고하구요..

[Donna]

컷코도 평생 보장이예요^^ 현재 시카고에서 세트당 $100~$200할인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신분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