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접시가 깨졌어요

[Mrs.Park]

아침에 거실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주방쪽에서 틱~!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나서 가보니
식탁위에 사과를 깍아 담아놓은
코렐 접시가 저렇게 깨져있었습니다.
아침에 쟁반에서 사과를 깍아서
접시엔 얌전히 올려놓기만 했거든요.
아주 파편하나 없이 얌전히 깨져있더만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 접시는 2008년 1월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접시입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
밥공기도 깨졌는데
그건 신랑이 설겆이 하다 깨진거라 하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그일도 다시 생각되어집니다.

[예쁜솔]

에고...
그래도 얌전히 깨졌으니 다행이네요.
저 국그릇 하나 떨어뜨렸다가
수천 수만의 그 작고 날카로운 괴물 파편들에게
몇날 며칠을 고생했는지...

코렐 홈페이지에 가서 항의라도...

[Mrs.Park]

예쁜솔님 다치지는 않으셨는지요.
정말 놀래셨겠어요.

코렐 홈페이지에는 저런 글을 쓸 곳이
아예 없더라구요.^^

아예 안깨질수는 없겠지만
혼자서 저렇게 자폭을 하니
놀라운 그릇이란 생각밖엔 안듭니다.

[dogear]

가끔.. 저렇게 저절로도 깨지나보더라구요...
전 베란다 바닥에음식물쓰레기 버리다 놓쳤는데 어찌나 산산조각이 심하게 나던지.. 정말 치우기 무서울 정도 였네요..
보증서 있으시면 새거로 교환하세요~

[도야엄마]

보증서 있으면 1년안에 무상교환 된다고 들었어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유도 없이 저렇게 깨져버리다니...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더니... 서늘하네요~
아기 이유식기며, 부부그릇, 손님접대용도 코렐 가끔꺼내 쓰는데, 조심스럽네요.

[마토]

최근 코렐이 깨졌다는 내용을 많이 읽는데요, 혹시 이런 제품들도 다 Made In USA 인가요?

전 이런 이쁜 코렐 나오기 전인 2003년에 왕창 사뒀는데 아직은 깨진 그릇이 없습니다만, 최근 이쁜 그릇들은 깨졌다는 소식을 많이 들어서요. 편하다고 코렐 많이 쓰는데 자꾸 깨진다면 어린 아들한텐 사용해선 안되겠네요.

[뽕돌이]

2002년에 결혼할때 코렐로 했는데 중간중간 보충해가면서 몇장씩샀어요
지금까지 제가 깨먹은건 3장이고 1장은 결혼할때산거구 2장은 중간에 추가한 이쁜것들이네요
코렐접시 깨지면 아주 난리납니다 그 조각조각파편들.. 하루종일 테이프질하고 있어요
근데 이쁜것들이 강도가 더 약하나요?

[윤주]

우리집은 아직 자폭했던 그릇은 없고 대부분 떨어뜨려 깨지는데....

그릇 깨지면 우선 보이는 큰 조각들 집어내고...
가깝게 있는것은 최대한 젖은 종이로 모이면서 닦아내고,

멀리 튀어나간것이나 눈에 보이지않는것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소기 싹싹 돌리고 다니면 손쉽게 해결할수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cicillia00]

코렐 접시도 깨지는 군요 !!! 아직까지 한번도 깨트린 적은 없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옥당지]

그래도..코렐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한번 꼭 써보고픈...코렐...

비씬것도 아님서..늘 지를라면...망설여지는..코렐....

그래서 여적 한번도 못 써봤다는...

[에밀리]

산지 얼마안된 국그릇을 저녁에 설거지 해서 엎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두동강이 나서 얌전히 앉아 있더라구요.

겁이나서 요즘은 코렐 잘 안쓰고 깊숙히 넣어놨지요...

[Mrs.Park]

코렐 깨졌다는 소리를 가끔 들은지라
산아래 그릇들로 바꾸고 난 다음엔
가끔 한개씩 꺼내썼어요.
매일 쓴 것도 아니라서 더 놀랐던거죠.

다른 분들도 경험하셨군요.
그런데 저는 혼자 저렇게 자폭해서 더 놀랐답니다.

저희 코렐은 분명한 Made In USA 맞네요.
일단 보증서를 들고 교환신청을 해야 할까봐요.

여러분들도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화이팅!]

코렐에 그런일일이~~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유월콩]

코렐, 깨지면 끔찍하고 몇날며칠 걷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지 아예 물 적셔 온 방을 다 닦아야 하구요. 가볍고 무서운 코렐~

[lyjjk]

혼수로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걱정되네요...

[하늘연]

저는 2001년에 산 허브시리즈..많이 깨졌어요
샀던해 그냥 씽크대에 둔게 깨져있더니..
그후로 오목한 류는 10인조에서 반도 안남았어요

[봉나라]

1년안에는 구입하신 매장으로 갖고가시면 교환가능할 겁니다.
저도 경험이 있어요,
코렐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데 접시 하나 교환했었구요.
몇일전에는 설겆이 할라고 보니 소리없이 깨져 있더라구요.(요거는 1년 지나서 교환은 안되는 지라 그냥 속상해하고만 있습니다)

[쿵쿵]

국그릇은 밑이 빠지는 경우가 왕왕있어요. 저 한번 친정엄니 한번.

그래두 가볍고 편하다느 이유로 쓰고 있지요.

가서 교환받으세요.

전 남대문에서 좀 기간 지나서 갔는데도 해주더군요.

밑빠진 경우는 그들도 신기해보였더라구요. 제가 일부로 깬게 아닌걸 알아선가.

[한나]

교환100% 영수증 지참하고 접시 가져가 보여주면 됩니다.
저도 컵 몇번 교환했습니다.

[아카시아꽃향기]

전 단풍시리즈 쓰고 있는데 은근 걱정되는데요...
깨지더라도 산산조각이 아닌 동강 수준이었으면 좋겠어요.

[Nadia]

저정도면 정말 얌전히 깨진거예요
전 밑이 빠진적도 있고 산산히 가루가 된적도 있답니다
그 가루를 보고는 정이 떨어져서 ...
밑이 빠졌을때는 건드리지도않았는데 그냥 빠져있어서 황당했답니다

[아들둘]

구입처로 가셔서 교환해달라고 하세요...저두 두개 정도 새걸로 받아왔네요...
1년도 안됐으니 당연 교환해줍니다..

[moonriver]

저도 소문만 듣고 코렐 쓸때마다 부들부들 떱니다.

특히 커다란 국그릇 (냉면기 말고 지름이 작고 깊은 그릇)에 라면 담을때 마다 이거 빠지면 어떡하나 하면서 씁니다.
그 그릇이 라면기로는 딱이거든요.

[쥴리맘]

에효..저두 걱정하면서도..가볍고 편리해서 그냥 쓰고 있네요. 무서워서리..

[호리]

2005년도에 구입한 코렐(화이트,, 무늬없는것) 깨뜨린 적 있었는데 저렇게 단아하게 안 깨지고
완전 천조각 만조각이 났어요. 그거 보면 진짜 정떨어지지만 또 쓰게되더라구요 -.-
식기세척기 안 쓰던 시절이었는데요..

국그릇 밑빠졌다는 얘기도 82에서 몇번 봐서 제것도 들춰보니 조짐(?)이 보이는데 (원지름 모양으로 줄이 갔어요)
그렇다고 그릇 다 바꿀수도 없고, 그러네요.

[하얀책]

저 역시 2000년도에 결혼하면서 구입한 코렐은 하나도 안 깨졌는데
얼마 전 추가구입 했거든요. 앞접시가 많이 모자라서? 마트에서 샀는데.. 마트의 코렐은 가짜일까요? 그릇 가장자리가 다 이가 나가더군요. 하나는 옴팡 깨지고...

[ubanio]

내 경험으론
전자렌지에 들어갔던건 나중에 깨지더라구요.

[승아맘]

1981년도...결혼때 산 코렐 아직 쓰고 있습니다...

[나무]

작년 결혼하면서 샀는데 아직 잘 쓰고 있답니다.
설거지하다가 서로 부딪치고 살짝 떨어져도 아직 깨진건 없는데
오븐에 겁없이 넣었다고 변색되었답니다.

ㅎㅎ;; 전자렌지 돌리면 안되겠네요.

[amenti]

저희 집것은 모두 1990년대 후반 이전에 구입한건데, 거의 매일 사용하는데
절대로 안깨지거든요. 국그릇도 매일쓰는데 밑이 빠질까봐 가끔 잘 살펴봐도 멀쩡하고요.
2000년대 들어서 일부성분을 바꾸거나해서 내구성이 안좋아진거 아닐까요.
궁금하네요.

[샬랄라]

1년 안된 제품은 보증서 가져가시면 무상 교환 됩니다~

[dkwnaak]

저희 것도 1990년대 초반건데(촌스러운 아이비ㅠㅠ)
그때 것이 튼튼하더라구요.

전자렌지 뿐만 아니라
심지어 브로일러에서도 오래 써는데(접시류)
전혀 이상 없어요.

그런데 지겨워요.
엄마가 결혼할 때 해 주신 100개도 넘는 세트들
언제 저걸 다 쓰나요.ㅠㅠ

[베키]

코렐도 깨진답니다 다만 다른그룻에비해 오래쓴다는것인가봐요 그래서 저는 아예 국산 한국도자기나 행남도자기 에서 본차이나로 써요 기분도 좋고 잘안깨지더라구요

[제기댁]

저도 사진에 있는 접시 며칠전에 똑 같이 깨졌습니다.
몇년 매일 쓰던건데, 전 하루전날 설것이 하다가 씽크대 모퉁이에 탁 부딛혔습니다.
그날은 괜찮았는데, 다음날 사과를 깍아 담아 포크로 먹던중 소리도 없이 깨지더라구요.
그래서 전날 부딛힌게 보기에는 멀쩡해도 속으로 멍이 들어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Mrs.Park]

많은 분들 답글 달아주셨네요.

코렐이 그리 단단한 그릇은 아닌 모양이네요.
결혼하기전에 친정에서 사용하던 코렐은
꽤나 단단하고 오래가서
(밑면에 노랗게 물때가 끼고 수많은 기스가 나도 안깨지길래ㅡ.ㅡ)
그렇게만 생각했거든요.
더더군다나 부딪혀서 깨지면 산산조각이 난다는 글이
제일 충격입니다.

저는 깨진 접시 교환하자 했더니
남편은 어차피 사용할 그릇도 아니니 냅두랍니다.
넣어두고 쓰지 말던지 다 갖다 버리랍니다.
그말도 일리가 있어 냅두려구요.

그리고 사용하지 말자는 남편말에 힘입어
지름신 강림하사
행*자기 셋뚜 하나 과감히 질렀습니다. ㅋㅋ

코렐 쓰시는 분들 모쪼록 조심하세요~

[피노키오]

자폭한다니............무섭네요.
우리집에도 코렐많은데...막 쓰기에는 코렐처럼 만만한것도 없어서요.ㅠㅠ
약간 걱정되네요.

[최고엄마]

잘 깨지진 않지만 한번 깨지면 그 많은 조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행복지기]

심하게 떨어뜨린적이 몇번 있었는데, 다행히 깨지지 않길래 튼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깨졌다는 분들이 많네요..자폭이라니 --:; 전 아직까지는 잘 쓰고있어요..

[핑구]

저두 가만있는 코렐접시 몇개 깨졌는데요.. 백화점 가서 깨졌다 했더니 깨지는게 당연하답니다
원래 그릇은 쓰다보면 깨진다고 ㅡㅡ;;;; 이 판매원은 상식이 있는거?
산지 1년된 그릇이 걍 아무이유 없이 깨지는게 당연한가요?

[희망]

코렐접시는 세제가 완전히 안 닦여져서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세제를 완전히 없앨려면 굉장히 오래동안 닦아야 한대요 좋은 그릇은 아니라고 해요

[주현맘]

저도 신혼때 설겆이하다가 두개 깨먹었네요.구입1년 안된 제품이라 AS받았어요..그 담부턴 코렐도 조심히 사용하네요..무서워서 ^^(산산이 부서지는 걸 봤다지요)

[낮잠]

저렇게 단아하게 깨진 코렐은 처음 봐요..
제가 본 코렐 깨지는 장면은 다 정말 유리가루가 되어서 산산히 부서지던데...
너무 무서워서 코렐 다 버리고 요새는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써요...

[하늘지기]

헐 울집거는 10년이 되도록 안깨지던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