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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이브체험후기

| 조회수 : 4,603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8-08-10 21:52:43
음식물처리기 이브의 체험단에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
우리20kg짜리 쌀통과 비슷한 높이와 무게다.  기존에 사용했던 비움보다 2배는 무거운거같다.
2kg까지 처리된다는 설명서를 열심히 탐독하고 처음은 가벼이 작동해봤다
성우목소리가 나오면서 처리를 시작한다고 한다. 작동법이 매우간단하다.
버튼하나만 누르면 되는 구조다. 터치감도 괜찮고 디자인도 만족스럽다.
맞다. 처리중투입이 아무때나 된다고 읽었다
진짜 30분마다 투입해봤다. 잠깐 전기세가 더나오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투입되는데로 처리되는거 보니까 좋다. 세탁기처럼 필요할때마다 누르고 투입하면 된다.

보통 우리집은 5인가족으로 부부는 출근하고 아이둘과 시어머님이 집에 계속 상주한다.
해서 음식물쓰레기가 정말 많다.
보통 하루에 한번씩 갔다 버리곤하는데 여름철은 정말 곤혹스럽다.
반나절만에도 벌레가 생겨서 저녁에 버리려고 음식물쓰레기통을 열면 날아다니는 날파리들.. 정말 어쩔땐 화가 다 날지경이다.
이브가 온다음에는  이브안에 음식물쓰레기가 생길때마다 부어놓는다.
하루에 한번 모아놓았다가 음식물을 한꺼번에 처리했다. 메론껍질이며 수박껍질,참외껍질같은 과일쓰레기들이 반정도 되고 나머지 절반은 밥해먹고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들이다.
호기심에 보통 음식물쓰레기로 버리지않는것들을 하나씩 처리해보기시작했다
처음은 생선머리와 가시들..
4시간정도 돌았지만 잘됬다. 형태를 알아볼수없을정도였으니 분쇄가 잘된다.
두 번째는 닭뼈.
치킨을 시켜먹고 닭한머리분의 닭뼈를 그대로 부어놓았다.
닭뼈와 수박껍질등 잘 분간이 안간다. 그런데 웃기게도 고구마껍질은 형태가 그대로다. 너무 얇아서 분쇄기가 놓쳤나싶다. 메론씨도 작아서 그런지 그대로 나왔다.
하루분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다보니.. 4~6시간 풀로 돈다. 전기세가 심히 걱정이된다
사용한지 20일쯤됐는데 하루에 한번씩 돌렸다. 문제는 비슷한 시기에 에어콘을 돌리기 시작해서 이전달과 이브를 쓴후와 쓰기전의 전기세 체험이 잘 안될거같다.
계량기를 확인하기도 쉽지않다. 쓰레기를 비워주곤했던 남편은 일이 하나 줄었다고 좋아한다. 물런 우리 시어머니는 전기세나간다고 매우 못마땅해하신다.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오나
    '08.8.10 11:10 PM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품목 중 하나에요.
    후기 나중에 또 올려주세요.

  • 2. 키아라
    '08.8.11 11:24 AM

    여기 제품의 아이디어는 좋은데 보완해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광고 할때에는 1시간이면 갈아서 나온다는데 자세한 설명을 보면 수분이 있으면 3~4시간 걸릴수도
    있다는군요. 대개의 음식물쓰레기가 수분이 있지 그럼 그걸 누가 바짝 말려서
    음식물처리기에 넣나요?
    당근 처리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는게 문제구요(전기세도 이전 제품인 매직씽크보다 1천원정도
    더 나온다는데 처리시간별로 따지자면 꽤 많이 나올 듯 싶구요)

    두번째 문제는 A/S문제예요.
    제가 매직씽크를 사용하는데 5개월 사용하는 동안 오작동과 고장이 4번이나 났어요.
    문제는 A/S를 받아도 처음처럼 작동이 되질 않는다는거여서
    매번 A/S접수를 하고, 기사가 오기를 기다려야하고(이러다 보면 일주일동안
    사용못할 때도 많았어요. 뭐하러 샀는지.)
    고쳐도 별 효과가 없길래 그냥 가져가라고 전화하고
    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새제품 이브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흠...
    그래서 이런 면에서 대처는 빠르군 했는데 아.니.올.시.다.였.어.요.

    금새 바꿔줄듯하더니 위에서 허락을 안해준다고 이브로 교체해주는 것을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이런것도 결정안하고 소비자에게 무조건 전화해서 처리해주겠다는 거였는지.

    며칠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이길래 다시 전화해서 환불해달라 했더니

    이것도 위에서 결제가 안나고 있고, 새제품으로 교체해준다던 말도 제가 잘못들었는지
    중고제품을 일단 줄테니 써보라는거예요.

    너무 어이없는 말에 그냥 제품이나 가져가라고 했더니

    그럼 카페에 글을 올릴거냐고 하더군요

    제가 "그럼 입다물고 있으라는 소린가요?" 했더니
    말을 이리돌리고, 저리 돌리고...

    결국엔 토요일날 제품만 가져가고는 소식도 없네요.

    정말 기분 나쁜 제품이예요.

  • 3. 바쁜그녀
    '08.8.11 11:34 AM

    헐... 무슨 제품생산하는 회사에서..
    as가 그 모냥입니까? ㅡㅡ;;
    화나네요..

  • 4. 지키미
    '08.8.11 12:25 PM

    저도 매직씽크 구입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키아라님 고마워요.
    증말 괜찮은 음식물처리기 어디 없나요? ㅠㅠ

  • 5. toto
    '08.8.11 12:45 PM

    아이들 용돈 주면서 음식물 쓰레기 심부름 시키는게
    나을것 같아요.
    전기도 아끼고
    돈은 내주머니에서 아이 주머니로 자리만 바꾸는 거니까 돈도 절약,

  • 6. 산과바다
    '08.8.11 5:27 PM

    시중의 건조방식의 음식물처리기는 문제가 많아요...특히 악취가 풍길 경우가 많아요...
    음식물처리기 구입은 심사숙고하세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아주 값싸고 간단해요...
    밀폐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이엠원액이나 쌀뜨물발효액을 뿌려 뚜껑만 닫아두어 7~10일에 한 번 정도 관리실앞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부으면 끝이죠...

    제가 이용하는 EM원액 1리터는 4400원...
    요걸로 쌀뜨물발효액을 90배 정도 만들죠...쌀뜨물발효액이 90리터 정도 만들어요...
    이정도면 저는 1개월쓰지만 보통 초보인 경우는 3개월 사용할 거예요...

    쌀뜨물발효액만들기 : 쌀뜨물 1.5리터+설탕 15그람이상+이엠원액15밀리이상
    위와같이 혼합후 따뜻한ㄷ곳에서 7일 정도면 시큼해지면...발효...완성!
    쉽죠...

    www.embio.co.kr 에 들어가 한번 둘러보세요....아주 유익한 정보일겁니다.

  • 7. 려은지후맘
    '08.8.11 10:40 PM

    저 편리함에 루펜 두달쓰다가 전기세 폭탄맞고 기절할뻔해서 그냥 부엌에 코디용으로 얌전히 앉아있어요.선물받은거라 내돈은 안들어갔지만 누가 음식물 처리기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네요.
    걍 냉동실 넣었다가 버리는게 더 깔끔하답니다/

  • 8. 포로리짱
    '08.8.12 9:11 AM

    저런..저도 꽤나 만족해서 썼는데요 아직 as받을일이없었는데
    흠..기능자체는 만족스럽더라구요.참 4시간씩돌아가는건 동의해요..
    통하나꽉꽉채워서 돌렸더니 3시간이상돌더라구요

  • 9. 리자
    '08.8.13 8:33 AM

    저도 이브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쓰고있는데..
    완전 만족하며 쓰고있어요..^^ 2식구라 자주 돌리지는 않지만, 돌릴때 냄새도 나지않고.
    가루루 되어서 나오니깐, 가지고있다가 한꺼번에 버리기도 편하구요.. ^^
    그래도 지금 시중에서 파는것중에 가장 나은듯.. 해요

  • 10. 키아라
    '08.8.17 12:58 PM

    카페에 글을 올리고 에코포유회사에서 심사숙고 끝에 환불처리와 함께
    새로운 제품이 이브를 사용해보시라고 가져왔더군요.
    전 환불처리 되었으니 이브를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동안의 처리과정에서 너무 미안한 점도 있고,
    미숙했던 점을 사과드린다며 주시길래 이브를 받았어요.

    처음 제품인
    매직싱크때는 아쉬웠던 점이 많이 보완이 되어 많들어져서 그런지
    사용하기는 매직씽크보단 많이 편해졌습니다.

    환불도 받고 새제품도 받게 되어 담당자분께 제가 너무 미안해졌는데

    이번 일로 인해서 고객센터에서 일하는게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암튼, 많이 기분도 상했었지만 이렇게 일이 잘 끝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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