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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 김치냉장고 구입기~
새아파트로 입주한지 1년이 되어가네요.
집이 좁다고, 김치 별로 안먹는다고 김치냉장고 필요없다고 큰소리 빵빵치다가
간만에 친정서 얻어온 김치가 맛있다고 밥한그릇을 김치한접시랑 뚝딱 먹는
둘째딸내미때문에 김치냉장고를 구입했다죠. ^^
작년에 구입한 냉장고와 똑같은 디자인이라 망설임없이 구입했고요.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서 참 많은 글들을 검색했어요. 주위조언도 많이 얻고요.
저희집 집구조상 김치냉장고 놓을자리가 넉넉치 않음을 참고하여 스탠드형으로,
스탠드형의 단점을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직접냉각방식을 채택하고있는
것을 찾아다녔죠.
냉장고의 냉장공간이 부족함을 느꼈기때문에 윗칸을 냉장용도로 사용하려 했어요.
기존 냉장고를 홈바있는걸 사용하는데, 처음사용할땐 홈바의 편리함을 몰랐지만,
홈바에 넣는 물건을 일정하게 해두고 손에 익으니 홈바가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홈바있는 모델을 골랐답니다.
홈바 안에는 자주 이용하는 반찬류와 매일 먹는 양파즙, 배즙등을 넣어놓았어요.
저희는 냉장고가 보조주방으로 나가있어서, 주방안에 있는 김치냉장고 홈바를 자주이용할것 같았거든요.^^
김치냉장고 상실의 젤 윗칸은 잡곡류를 넣어두었답니다.
두번째칸은 체리토마토와 과일류를 넣었고요.
세번째칸은 위쪽 사진과 같이 홈바가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홈바를 제외한 칸들은 서랍방식으로 되어있어 문을 열었을때 냉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네요. ^^
서랍을 당기면 문이 스르륵 위로 올라갑니다~
김치냉장고 중실은 서랍형이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김치를 많이 해왔어요. 엄마하시는데 옆에서 도왔지요. ^^;
김치냉장고도 들였으니 저도 김장때 김치를 많이 할수 있겠지요~?
저 네개중 한개의 김치통에 거의 10kg정도의 김치를 넣고..한쪽정도가 남았네요.
안쪽통엔 묵은지를 넣고.. 알타리김치도 해오고..
김치냉장고 있다는게 이리 뿌듯한 거로군요~^^
서랍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랍을 철제구조로 감싸고 서랍을 뽑아도 튼튼하게하기위해 레일이 스텐구조물
이예용~
또 안익은 김치의 풋내를 없애주는 '맛듬 기능'과 김치를 숙성시켜주는 기능이 모두 있어서 김치를 담궈 바로 넣
어놔도
며칠후면 풋내없이 잘 익은 김치를 먹을수 있네요. ^^
하단엔 왼쪽에 과일과 오른쪽에 야채를 넣었지요~
과일을 박스로 사다먹어서 앞으론 썩히지도 않고 두고두고 먹을수 있겠어요 ^^
김치냉장고 덕에 저희집 냉장고가 간만에 숨통이 트였네요~~
그래도 많긴 많습니다..ㅎㅎ
어서 더큰집으로 이사가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나란히 놓고 쓰고 싶어요~^^
처음 김치냉장고 들일때 부엌분위기를 망치지않을까, 너무 크지 않을까 고민 많이했는데
잘 어울려 다행이예요~
올여름 맛있는 김치와 시원한 과일들을
걱정없이 맘껏 먹을수 있을 생각을 하니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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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박꽃
'08.5.26 7:35 AM저도 요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눈독들이고 있는데 ,,, 좋아보입니다
근데 집에 놓을곤간도 협소하고 ,,,그래서 아직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
메이님 글 읽으니 가슴에 또 불이 당겨지네요 ,,,2. 메이
'08.5.26 8:27 AM함박꽃님~^^
LG껀 아랫서랍이 간접냉각방식이예요. 예전 서랍형 냉장고처럼 기능상 조금 덜한부분이 있지요. 그래서 딤채와 하우젠중에 골랐는데.. 딤채는 위쪽으로 너무 높더라구요.. 2m정도.. 가격도 두배가까이 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하우젠으로 골랐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3. 뭉이맘
'08.5.26 6:29 PM저도 스텐드형사려다 문제가 많다고 하던데 =-=
서랍이 얼어서 안열리고 mdc모 프로그램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구형으로 샀는데 불편해요 ㅠ-ㅜ4. 메이
'08.5.26 11:07 PM서랍이 얼어서 안열리진 않는데요? 성에같은게 없어요..음..
예전단점들은 보완이 된것 같아요.. 저희 친정에서 산지 오년도 더된 서랍형 김냉도..서랍이 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5. 주양희
'08.5.27 4:22 PM저흰 시부모님 사드린다고 얼마전에 샀는데요~
성에를 녹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안심하고 쓸수 있다더라구요..
모양도 이쁘고 홈바도 달려있고 암튼 여러모로 넘 좋은 거 같아요..6. 포포얌
'08.5.30 11:47 AM저 디오스 신청햇다가 취소하고 질렀습니다..
주문접수 만 해두었다...고민끝에 오늘 결제했습니다..무이자 할부로..
일반 냉장고에서 디오스냉장고로 바꾸고 1년을 용돈 쪼개서 할부 끝났는데 이제 다시 원점 ㅎㅎ
그래도 여자들 살림 하는 재미란게 이런데 있지 않나 싶습니다..
좀 무리가 가긴 하지만 허리띠 졸라 매야겠지요..
전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데..근 10년 가까운 딤채120리터 두개가 있어요..그런데 뭐 하나 꺼내려면 다 끄집어 내야 하고..가장 중요한건 야채랑 과일이랑 정리해서 두어도 맨 밑바닥에 깔린건 먹기도 전에 무른다는거..산지 얼마 안되는데..시어머님 왈..."빨리 빨리 안 해 먹으니 그렇지"하시는 말씀...저 직장맘이라...대부분 음식은 어머님이 하시거든요..ㅎㅎ
그래서 스탠드로 질렀습니다..분리가 좀 될거 같아서...웬일인지 딤채 아니면 안된다고 하셔서 바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먼저 말씀하시네요..딤채 아닌 다른 상품으로 ㅎㅎ7. 포포얌
'08.5.30 11:48 AM참 한대는 고추장이면 된장 그리고 김장철에는 한대 가지고 안되니까...보유해야 하고..나머지 한대를 어찌 처분할까 고민중이에요...
팔기는 그렇구...8. 키티맘
'08.5.30 7:50 PM저도 요새 김냉 살려고 알아보고 다니는 중인데 정말 좋은 후기글이네요.
근데 왜 엘쥐껏이 삼성꺼보다 휠 비싼건지 어디가서 물어봐도 20만원씩
차이나더라구요.왠지 심리가 비싼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
걍 산거 사고 말아 이렇게 왔다갔다하면서 아직도 결정못하고 있어요.
메이님 글때문에 삼성꺼로 확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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