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에 뜨거운 소스를 부을 때

[사탕발림]

장아찌 만들 때 유리병에 뜨거운 소스를 부었다가 병이 깨진 적이 있어서 늘 신경 쓰였는데요.
신랑 친구가 알려준 방법을 쓰고나서는 그런 일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유리병에 쇠 젓가락을 꽂고 뜨거운 소스를 넣으면, 열전도율이 쇠가 유리보다 높기 때문에 유리가 안깨진다고 하네요.

내열유리가 아닌 유리병을 사용해야 한다면 한번 해보세요.
다들 아시는 내용인데 올린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

[이은주]

저는 그냥 냄비에 내용물을 퐁당해서 식으면 유리병에 옮겨요^^

[kAriNsA]

쇠젓가락 넣기, 냄비에 내용물 퐁당하기(이건 첨알았어요) 잘배워갑니다^^

[엘리제]

냄비에 내용물 퐁당? 소스는 주로 냄비에 끓이잖아요 그럼 냄비째로 받아논 차가운 물에 퐁당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잘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한템포 늦습니다

[시원한 바람]

엘리제님~
장아찌 담글 때 간장을 냄비에 달여서 유리병에 붓는게 아니고
간장 달인 냄비에 내용물(마늘, 마늘쫑, 오이, 양파등등의 재료)를
퐁당한다는 뜻입니다. 식은 다음에 유리병에 옮기면 됩니다.

저는 2일후에 간장물 다시 달인 때 내용물은 건져서 유리병에 담고
냄비에 남은 간장(소스)을 끓여서 식힌 다음에 내용물이 담긴
유리병에 붓습니다.

[질경이]

그렇군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

[김소영]

아흑.. 쫌만 일찍볼껄.. 오늘 마늘쫑 장아찌 담갔는데요. 꿀병 큰것 하나 깨먹었어요. 부엌은 한강 됐구요ㅜㅜ 남는병이 없어 한참 헤매고 촛물 다 닦아내느라 애들 저녁도 제때 못 먹이고ㅜㅜ
젓가락 한 짝이면 해결할 일을 시간낭비, 재료낭비(아까비-_-) 다음엔 꼭 이렇게 해볼게요. 감사요~~ 끓는물 부을때 마다 후덜덜~~

[은하수]

저도 깨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감사^^

[주디 애벗]

아~ 저두 감사해요.. 정보하나 얻어가네요^^

[쨈보걸]

좋은정보 감솨~합니다....

[사탕발림]

에구, 덧글이 이리 많이 달릴 줄 몰랐네요. ^^;
좋은 정보라고 생각해 주셔서 고마워요.
사실 살림 돋보기 매일 눈팅만 하고 글은 처음 쓴 거에요.
늘 다른 님들의 좋은 정보에 감사하고 있어요. ^^

[아라]

저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카리스마주부]

오호 그래요. 감솨~~

[evehee]

아 잊고 있었는데....감사해요....
오늘 마늘 짱아찌 담글건데...

[루루]

제가 알기로는 젓가락이 열을 먼저 가져가서 온도가 순간 떨어진다고 합니다

[엘리제]

시원한 바람님 감솨함다. 꼭 명심하야 해 볼께요 ^*^

[성질하고는!!!]

정말 유익한 정보예요~~ㅎㅎ

[영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ummerwine]

저...젓가락 한개만 넣으면 돼냐여? 쇠젓가락이 돼면 쇠숟가락을 넣어도 된다는 말씀?

[사탕발림]

쇠로 된 걸 넣으면 된다고 알고 있어요. ^^;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 개 넣어요.

[러브홀릭]

오호라~ 정말 요리는 과학이네용.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벗꽃활짝]

저도 한두번 깨먹었는데.............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감사!

[CAROL]

이은주님, 시원한 바람님 너무 현명하시네요.
정말 좋은 정보 배웠습니다.

[인도댁]

와~~대단하다. 이 현명함!!! 놀랄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