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노리다케 하나사라사 너무 죠아요~
너는 왜 이름조차 하나 사라 사 인거니 ...
"노리다케,,,,이름만 유명하고 비싸기만 했지 그런건 필요없엇!!"
1년반전에 혼수준비 하면서 제가 했던 말이었답니다...
왠걸....홍차를 한잔씩 하면서 티잔을 알게 됐고 노리다케 티잔의 자태에 어느새 빠져버렸답니다
그중 가장 마음을 흔든건 그린플라워!!
세트가 있었다면....그치만 티잔밖에 없는 관계로 전혀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죠
그러다가 하나사라사 실물을 보고 홈빡! 빠져버렸답니다
부들부들.....
왤케 비싼거야 너네들...
티팟은 무식하게도 930ml 로 왠만한 작은 주전자 만해서 온동네 홍차 잔치를 해도 될만할 정도에다가 가격도 두배 ㅠ.,ㅠ
크리머랑 설탕기 조차 어디서도 본적없는 콩만한 것들이 또 가격은 두배...
정상인건 티잔 밖에 없더이다...티잔도 3만원이 넘으니 정상은 아니지요,,,,
티잔을 사놓고 쳐다보고 있자니 눈을 감아도 주전자요, 하늘을 쳐다보고있어도 크리머요, 수업중에도 접시들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이른 젠장...견물생심이라고 괜히 봐버렷네,,,,
근데 이게 왠걸 마침 울 서방이 모르는 공돈이 떡!! 하니 생겨버리네요...아싸!!
하늘은 날 버리지않았어...ㅠ0ㅠ
저금이고 냄비고,,,, 평소에 생각하던 공돈이 생겻을때 취해야할 지침들은 싸그리 잊어버리고
어느새 손가락은 클릭~! 클릭~! 결재~! 상황 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제 결혼도 했는데 내가 이래도 되나,,,,아니야 나 쓰라고 받은 돈이니까 괜찮을꺼야
오빠가 왠 찻잔 세트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지?
혼수로 가져왔었는데 몰랐어? 라고 하면 ,,,,씨알도 안먹히겠지...
늦은 결혼 선물을 받았다고 할까? 어쩌지 어쩌지~~~
하루동안 머리털 다 빠지게 고민을 하였으나,,,,,
다음날 택배가 오는 순간 모든 고민은 슝~!~!!
너무 이뻐서 가슴이 벅차는 느낌 아시나요? 이것들이 과연 내것들이란 말이구나,,,
닦고 닦고 또 닦아서 찬장 젤 꼭대기에 손 안닿는 곳에 넣어두고 이제나 저제나 한번씩 꺼내만 보기를 어언 3개월,,,
이제 백일도 지났고 (왠 백일...ㅡ,.ㅡ) 한번 써 보실까,,,
커피 매니아인 친구를 멀리서 불러놓고는 오늘은 무조건 홍차 마셔야 된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설정샷을 찍었더니 어이없어 합니다
낮인데도 집이 저층이라 햇빛이 잘 안들어 플래쉬가 터져버려서 지 때깔대로 잘 안나왓네용
암튼 너무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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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우
'08.3.13 1:42 AMㅎㅎㅎ..슈걸님 글도 너무 재밌구요...^^ 백일 지났다는 말에 뒤로 넘어가요...
그리구, 어쩜 이름이 하나사라사죠? ㅎㅎ 꼭 하나는 사줘야할듯한 이름...ㅋㅋ2. 센스있는그녀
'08.3.13 9:01 AM처음에는 하나사라사... 음 이름이 독특하군..했다가..
하나 사라 사~ 이러니까 단번에 팍 와버리네요.ㅎㅎㅎ3. 민트초코
'08.3.13 9:13 AM슈걸님 ^^ 저도 너무나 공감해요
노리다케,포트메리온, 로얄알버트, 로얄덜튼...
아까워서 커피잔은 못쓰고
맨날 머그잔에 카푸치노 내려 먹어요4. 아직은초보
'08.3.13 9:23 AM아흑~~~ 너무 이뻐요..
5. unique
'08.3.13 9:40 AMㅎㅎㅎ.... 하나 사라 사~ ㅎㅎㅎㅎ......
6. missh
'08.3.13 9:57 AM저도 요즘 하나사라 모으는 재미로 살고있어요 티팟을보고 완전 뻑 ~~가서 이건 이때 사야한다 싶었어요... 보면 볼 수록 이쁜 거 같아요...잘 사셨네요....
7. QydQyd
'08.3.13 10:05 AM엄훠... 이리 풀셋으루 보니 완전 땡기네요..ㅋㅋ
카푸치노는 몬타나에... tea종류는 노리다케에...
주말에 함 만들어 바야겠네요.ㅎㅎ8. 해든곳
'08.3.13 11:17 AM큐티로즈도 얼마나 예쁘다구요. 설탕기와 크리머가 아주 깜찍해서 -케이스까지 귀여워요- 소꿉놀이라도 하고 싶어져요.
9. 비타민
'08.3.13 11:30 AM이제 슬슬 살림재미에 빠지신걸요!!
아가씨때 옷에따라 구두, 가방 맞춰야하듯 살림하다보면 후라이팬도 생선용 튀김용 지짐용
여러개 갖춰야하고 그릇또한 생상별 음식종류별로 맞춰서 갖ㅊ어야하지요
다른살림살이는또한 .. 여하튼 축하하고 질릴때까지 아끼지말고 팍팍 서줘서 본전뽑으시길...10. 아이리스
'08.3.13 11:34 AM우와~ 넘 이뻐요^^ 부럽네요~
11. hebe
'08.3.13 11:47 AM전 하나사라사 사러 갔다가 그린플라워에 뽕가서 그린플라워 사가지고 왔어요.ㅋㅋ
12. 슈걸
'08.3.13 12:58 PM나우님, 센스있는그녀님,unique님, 정말 이름 하나 끝내주죠? 한자로 花更紗 던데 무슨뜻인지 아시는분 없나요? ㅎ
민트초코님 저도 덜튼 브렘브리햇지 가지고있는데 아기자기한게..깨질까봐 아까워서 손도 못대겠어요 머그에 마시는 기분 이해해요
아직은초보님 이쁘죠? 초보님도 하나 사라 사~ 반말아님다~ ^^
missh님 이런건 정말 단종되기 전에 사줘야합니다 ㅋ
QydQyd님 몬타나는 보면볼수록 정드는 아인거 같아요...이번주말은 우아의 극치 겠군요 멋지당
해든곳님 큐티로즈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같은 거죠 저는 티잔만 가지고 있어요 포트가 땡기지만 ㅠ.ㅠ
비타민님...맞아요 ㅠ,ㅠ 어쩔수 없나봐요...밀크팬 하나 잘못 사가지고 냄비 전부다 스뎅으로 바꿨답니다 아흑,,,,
아이리스님 감사해요 히~
hebe님 ...맞죠!맞죠! 그린플라워 넘 이쁘죠....뭐랄까 청순 우아 거기다 아름답기까지....13. 셀린
'08.3.13 5:36 PM이쁘네요..^^ 꽃무늬가 잔잔하고 사랑스럽구..잘 사셨어요..
저도 5월쯤에 운이 아주 좋으면 도쿄로 남편 출장 따라 갈 예정인데
주 목적은 관광도 아니고 옷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도 아닌!
그릇!! 이랍니다..ㅋㅋ 많이는 못 사겠지만..눈이라도 많이 호강할래요~
하나 사라사란 뜻은
원래 사라사가 꽃이나 동물같은 무늬를 넣은 날염천이라고 알고 있어요.
소녀시절에 읽은 책 어딘가서 읽은 기억으로는..(아마도 초원의집?작은아씨들?)
제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일본어 하나(꽃) + 사라사(천) 이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네이*에 물어보니 사라사가 포루투칼 어네요.
갖고 계신 다른 예쁜 그릇들도 많이 올려주세요~~14. 칼라
'08.3.13 7:57 PM와...부럽습니다.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어요.
맘에 드는 그릇 구입한날 그 짜릿함이란 주부들아님 모를거예요,
축하합니다.15. 해피맘
'08.3.14 3:52 PM갑자기 이쁜 그릇들이 마구마구 질르고 싶습니다..
호주 베이스먼트에서 웨지우드랑 스포드 곱게 가방에 둘둘 말아왔던 기억이 다시 나네용16. 슈걸
'08.3.15 3:34 PM셀린님 5월에 저도 가방에 좀 넣어가실수 없나요? 혹도 하나 있어요 생긴지 7개월된,,,ㅋㅋ 부러워용 하나사라사,,,그런 뜻이군요,,,,음,,,
칼라님 맞나요 맞아...요즘은 옷 산거 택배올때보다 그릇 올때가 더 좋아요 ㅎ
해피맘님 웨지우드를 ,,,가방에 둘둘 말아서 오셨다구라구라? ^^17. sylee
'08.3.17 2:58 AM흐머나흐머나...넘넘럭셜인데요..완전 굿입니다. 굿~~~
18. ㅁㅣ ㄴㅣ
'08.3.17 10:57 AM정말 너무 예쁩니다. 하나 사~ 하나 사~ 자꾸 유혹하는거 같네요 참아야 하는데 꾸욱~~!!
19. 에스텔
'08.3.20 7:46 PM노리다께.... 정말 갖고 싶네요. 저도 노리다께 제품은 몇 개 있는데 하나사라사는 없어요. 정말 예쁘네요. 저도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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