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로봇 청소기 있다고 그러면 다들 신기한듯 쳐다봤는데,
요즘은 워낙 대중적이 되어서 그렇지도 않지요.
우리집을 거쳐간 첫번째 룸바는 이름이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자주색이었는데...
두번째가 지금 쓰고 있는 디스커버리에요.
이녀석도 쓴지 오래되어서 밧데리 여러 번 교체했죠.
아래는 그동안 교체된 밧데리 입니다.
세번째 것이 어제 우리집에 도착한 새 밧데리이죠.

예전 밧데리와 생긴 것이 다르죠.
하지만 제가 정품밧데리를 의심하는 건 단지 이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밧데리 산 지도 오래 되었으니까 그동안 디자인이 바꼈나보다...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몇년 전에 밧데리를 샀을 때는 아래와 같은 상자에 담아 왔었죠.

이러한 사용 설명서도 같이 동봉되었구요.

그런데, 어제 온 밧데리는....아래와 같은 상자에 포장이 되어서...
맨 아래 누런 옆으로 길쭉한 상자 보이죠? 마치 택배 상자인듯한....
그러한 상자에 이름도 없이, 회사도 없이, 사용설명서도 없이...
포장을 뜯을때도 이건 뭐 맨 처음 내가 포장을 뜯는다는 느낌도 없이...
밀봉도 안 되어 있고,,, 한마디로 허술의 극치입니다.




이 밧데리 과연 정품일까요? 아니면 중고품일까요?
어떻게 포장이 몇년전에 받은 것 보다 더 허술할까요??? 조그만 물건, 하다못해 과자 하나를 사더라도 상자로 포장하는데,
왜 이제품은 상자도 없이 누런 두꺼운 종이로 포장되어 왔을까요?
다른분들도 밧데리 구입시 다들 이런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이 밧데리를 구입한 곳은 롯데홈쇼핑(구 우리홈쇼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