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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전기 밥솥에 관하여...

| 조회수 : 9,575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7-12-09 07:31:17
친정엄마에게 오랫만에 갔다.

딸이 손에 들고간 건 하나도 없고,

올때는 쇼핑백 두개와 과일 그리고

미니 전기밥솥....

쇼핑백 두개에는 옷을 가지고 왔고, 청바지와 자켓을 그리고

한쇼핑백에는 이동수매장에서 샀다면서 자켓을, 그리고 벨벳자켓

울엄마와 나이차가 꼭 20살차이가 나는데...

울엄마 서울 올라가셔서는 쇼핑을 하시다가 제것도 가끔하나씩 사오시는데....

보는 눈이 다른데 울엄마가 보시기엔 젊다고 생각해서 사오고

제가 입기엔 조금은 노티나는 그런류의 옷들입니다.

그래도 고맙게 받습니다.  안그럼 서운해 하시니까요.  

울엄마 쇼핑에 대한 중독성이 조금 많은신 편이거든요.  집에 들르면 줄려고 이것 저것 찾습니다.

제가 집에 가지고 와서 그걸 다 입는 건 아니고, 청바지 종류는 허리와 힙선을 줄여서 입고,

자켓은 엄마집에 갈일이 있을때 입고 가주면 울엄마가 무지 기뻐하십니다.

스타일은 제스타일 전혀 아닌데..... 효도하는셈치고 입는 거지요....

사실 두달전에 친정에 가서 주방쪽에 청소를 하고 왔었는데, 요즘 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제집도 치우지 못하고 사는 형편이라서....

간만에 간 친정에서 울엄마가 몇번 쓰다만 전기 밥솥이 있었습니다.

앙증맞은게 아주 작은 미니 밥솥...

사실 지난번에 집에오고 나니 그게 궁금하여 엄마가 쓰시지 않는 물건이니 제가 가져다 사용을 해볼려구

엄마에게 쓰지 않은면 제가 가져가서 사용해본다고 했더니 가지고 가라고 해서 가져온 미니 전기 밥솥...





밥 한그릇하는데 시간이 넘무 오래걸렸다고 하셨는데,

제가 집에 가지고 와서는 깨끗이 닦아주고서

딱 한컵의쌀(180ml)을 넣고 밥을 하는데.... 일반 백미에 불이 들어오게 하고선 했는데,

정확하게 49분이나 걸리네요.

그래서 울엄마가 사용을 하지 않았던 것인가 봅니다. 혼자사시는 분이 급할때 밥이 먹고싶은데 금방할수

있으리란 생각에 구입을 하였던 거랍니다.

오브제무쇠밥솥이라고 밑에 적힌 거 보이시죠?

그래서 그런지 일반 전기밥솥의 밥하곤 조금 달라보이는듯 하기도 하고...

하지만 넘 오래 걸리는 단점이...

혹시 여러분중에 이런 밥솥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시면 ,  사용법을 조금은 자세히 알고 싶은데,

무세미기능은 무얼하는 것인지...

볶음밥은 쌀과 물의 양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맛죽은 어찌해야 되는지 궁금하여 살림 돋보기에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품에 대해서 알고 계시거나 일어가 되시는분 내솥에 적힌 선과 글들이 의미는...



3컵의 쌀을 넣고 밥을 할 수 있는 건지...





예약기능도 있던데, 제가 전기 압력밥솥을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무쇠솥에서 밥을하니 맛은 좋은데, 팔목이 아파서 자주 병원에 가야되서 잘 사용하지 못하고,

이밥솥기능을 완전히 터득하면 좋겠는데,  예약도 되고해서....



일요일 점심에는 백미급속기는으로 2컵의 쌀을 넣고 해봐야겠어요....

아시는 분이든 그처 아는분이 사용하고 계시거나  사용하는데 간단하게 사용기 올려주시면 고맙겠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
    '07.12.9 7:50 AM

    무세미...안씻어도 된다....아마 씻어나온 쌀 물맞춤 하는거같네요. 몇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그런거같네요..

  • 2. 아라아해
    '07.12.9 7:20 PM

    꺄...밥솥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도 사고싶어요..ㅠ.ㅠ... 저 밥솥에 현미잡곡밥 짓는거 가능할까요..? 물에 한참 불렸다 지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넘 갖고싶네요...

  • 3. 봉나라
    '07.12.9 8:38 PM

    흰쌀밥이나 씻어나온 쌀(손에 물을 안묻히고 밥하는 쌀 ㅋㅋ)의 경우는 왼쪽 눈금을 이용하시되 일종의 볶음밥(타키꼬미고항)의 경우는 눈금을 2까지만 가게끔 하심 되시구요. 오른쪽은 죽을 끓일 경우랍니다.
    약간 묽은 것을 원하심 오른쪽 된 것을 원하실 경우는 왼쪽

    자세한 사용법은 사용서에 나와있겠지만서도 버튼을 물조절을 잘하시고 버튼을 알맞게 눌러주심 되실 듯 합니다^^
    백미 급속버튼을 누르심 빨리 되긴 하는데 밥맛이 아무래도 진득하게 기달렸다 먹는 것과는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는 밥물을 잘 맞출 줄 몰라 지금도 가끔 남모르게 3층 5층밥을 지으곤 하는데

    쌀이 좋은 거여요? 아님 밥솥이 좋은 거여요? 아니다~~ 들녁의 바람님 한 솜씨 하셔서 밥이 맛나게 됐나보다. ㅋㅋ

  • 4. missh
    '07.12.9 9:00 PM

    백미랑 무센마이라고해서 쌀을 안씻는쌀기준으로 눈금을 표시한거구요 옆에 炊き込み라고 적혀잇는건 버섯밥이나 쌀만넣는밥말고 영양밥같은건 눈금2를 넘지말라는뜻이구요
    그옆에おかゆ는 죽 만들어드실때의 눈금표시입니다.
    3이라고 눈금이표시되어있으니 3컵까지는 괜찮을꺼 같아요~~ 그럼 도움이되셨길 바랍니다

  • 5. missh
    '07.12.9 9:02 PM

    참 눈금은 물의븐량을 말하는거고 숫자는 쌀의분량입니다.컵을기준으로....

  • 6. 꽃게
    '07.12.9 9:59 PM

    빠진것만 추가하면요.ㅎㅎㅎ

    취사버튼을 누르시다가 '백미급속'에 맞추시면 밥 되는 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아마 25-30분이면 될거예요.
    전기밥솥에 따라오는 쌀컵은 180cc입니다..

  • 7. 들녘의바람
    '07.12.10 12:11 PM

    무한님!,아라아해님!,고맙습니다.
    봉나라님의 설명도 고맙고.
    missh님의 자세한 설명과
    케로로님의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전 이래서 82cook을 아주 사랑한답니다.

    사용할줄 모른다든지, 첨본 물건에대해서 검색하면 거의 다 알수가 있어서...
    미니 전기 밥솥은 박스나 설명서가 없이 달랑 밥솥만 가지고 와서...

    백미2컵분량으로 백미 급속으로 누르고 하니
    30분이 걸렸구요.
    2컵 분량으로 백미 코스를 누르니 55분 걸렸는데,
    밥은 급속 코스로 하니 일반 백미 코스로 할때보다는 틈이 약간 덜든듯한 느낌이랄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빼며는 쓸만한데...
    3컵의 쌀을 넣고도 할수 있을지 한번 시도해봐야 되겠네요....
    울아들 제대하면 저녁에는 3컵은 넣고서 해야 되는데....

  • 8. 들녘의바람
    '07.12.10 1:41 PM

    봉나라님 !
    역시 밥을 지을때 급속 코스보다는
    그냥 일반 코스로 지어야 쫀득거림과 밥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전 어제까지 3번을 했는데두 아주 밥이 잘되던걸요.
    그런데 조금 두면 아침에한 것을 저녁에 보니 내솥옆에 부분이 밥이 약간 말라있네요.

    이렇게 작은 밥솥에서 아침밥 저녁까지 두면 안되겠지만, 실험정신에 했더니 밥이 조금씩 남아서 두고 먹는밥은 맛이 없네요.

  • 9. 꽃게
    '07.12.10 3:52 PM

    3컵 가분히 가능하구요.
    압력솥 밥 드시던 분이면 좀 뜸이 덜 들었다 느끼실거에요.
    이럴땐 쌀을 잠깐 불렸다가 하시거나
    밥이 된후 조금 있다가 푸면 된답니다.

    우린 그런 밥을 좋아해서 거의 쌀 불리지 않고 바로..ㅋㅋ

  • 10. 들녘의바람
    '07.12.10 7:27 PM

    꽃게님 감사합니다.
    백미 급속코스로 하지 않고
    그냥 일반 백미 코스로 하니 밥맛이 괜찮드라구요.

    그래서 백미 코스로 할려구합니다.
    그런데 잡곡은 하지못하는가요??

  • 11. 최숙미
    '07.12.13 5:00 PM

    쌀을 불렸다가 밥물을 끓는 물로 하면 시간이 좀 단축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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