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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의 행복~ 피카소그림 벽에서 탈출하기

| 조회수 : 9,325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7-12-01 23:47:26
5살 3살 남자아이둘이라서 벽이 남아나질 않았답니다.
무슨 피카소 그림에 사는 기분이였는데...
자고일어나면 항상 그림이 바뀌어 있답니다.

신랑한테 도배좀 하자고 해도 2년후에 이사갈거라고 그냥 참으라고만 하고
어짜피 또 아이들이 낙서한다고 반대만 하고..(사실은 게을러서 안도와 준거지요)
신랑 출장을 기회삼아 친정엄마 놀러온걸 이유로 벽지쇼핑을 했답니다.

울 아들들이 친정벽에도 낙서를 해서 그거 사러 간다는 핑계로 가서
우리집 벽지만 사왔네요.
엄마네껀 주문해놓구요.

실크벽지가 아니라 그냥 합지라서 가격은 17000원, 풀가격 1000원 솔은 필요없이
손으로 발라서 붙였습니다.

혼자라면 절대 못할거지만... 안방 한쪽벽과 주방 한쪽을 포인트로 했습니다.
농사면 농사~ 음식이면 음식~ 아이들 머리자르기와 벽지바르기까지 완벽한 친정엄마 믿고...
시도했답니다.
내일은 나주가서 친정집 벽지발라야 한답니다. 품앗이 하기로 했답니다.

색상이 그린색상이라 정말 예쁜데.... 사진이 별로 안이쁘게 나와서 속상해요  
밍크밍크 (csa0514)

일주일동안 눈팅만 하다가 ㅇㅣ제가 가입합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싸이트 입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똘똘이맘
    '07.12.1 11:55 PM

    속상해하지마세요^^
    충분이 예쁘네요
    도배 하기 힘이든데 참이쁘게 잘하셨네요

  • 2. 밍크밍크
    '07.12.1 11:58 PM

    감사합니다. 사실은 도배는 엄마가 하고 저는 옆에서 수건으로 누르기만 했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엄마 결혼기념일이네요.
    내일 화장품이나 같이 사러갈까봐요~

    결혼기념일 잊어먹은 울 친정아빠 어쩌려는지...

  • 3.
    '07.12.2 1:10 AM

    벽지 이뻐요~ 아드님들도 몽실몽실 너무 귀여워요><

  • 4. 바다랑셋이서
    '07.12.2 1:46 AM

    안예쁘게 나와서 속상하시다는 말씀에 로긴했어요....
    너무 예뻐요~ 따뜻하게 느껴지면서 나비가 환상이네요...
    고생한 보람 있으시겠어요~~~^^

  • 5. 해리
    '07.12.2 9:42 AM

    벽지도 예쁘지만 아드님들 너무 예뻐요.
    둘째는 딸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솔직히 말씀하세요.
    아이들 자랑하려고 벽지 핑계대신거 맞죠..^^?

  • 6. 밍크밍크
    '07.12.2 10:00 AM

    싱님 감사합니다. 몽실몽실... 귀엽지요. 밥은안먹으면서 어찌 몽실몽실만 한지. 부은건가봐요.

    바다랑셋이서님 크윽.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침에 보니 군데군데 풀이 안발린 곳이 있어서 다시 작업해야 할거 같아요.

    해리님. 우리 엄마가 옆에서 딱 한시간만 보면 그런말씀 안하실거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둘째는.... 저도 그리생각해서 맨날 핑크색 옷만 입힌답니다. 삔도한반씩 꼽아주고..
    관상용으로는 예뻐요. 관상용으로만.....

  • 7. 자두공주
    '07.12.2 11:21 AM

    밍크님 벽지 인터넷으로 구입하셨나요???구입처 좀 쪽지로 날려주세요..우리딸방 도배해주고싶은데 저거 발라주면 좋아할것같아요..

  • 8. 크리스
    '07.12.2 1:48 PM

    와~~~벽지 이뻐요.은근한 매력이 잇네요..저도..구입처 좀 부탁드려요.누가 옆에서 발라준다고하면 넘 좋을텐데~~~

  • 9. nayona
    '07.12.2 3:08 PM

    넘 이쁜데요?저걸 집에서 하시다니...또 으아~~~

    암튼 나비가 만발하니 내가 가 있으면 딱인데....ㅎㅎ
    농담입니다.

    애들도 넘 귀엽네요.

  • 10. suerteis
    '07.12.2 8:43 PM

    와~ 멋져요.. 아이들과도 딱 잘어울리고.. 너무 아늑해보이고 좋아요^^

  • 11. polaroid
    '07.12.2 10:21 PM

    벽지가 정말 이쁘네요....절로 글쓰게 하십니다...ㅎㅎ....
    벽지고르기가 젤로 어렵던데...넘 잘고르셨네요..~
    근데 이제 두 피카소..그림 안그리실려나......*^^*

  • 12. titi47
    '07.12.3 12:01 AM

    이불 덮고있는 애기들이랑 벽지가 잘어울리는 느낌...차분한듯 하면서도 발랄해서 좋으네요^^
    벽지가 이뻐서 애들한테 낙서방지효과가 있을것 같은데요?ㅋㅋ
    친정댁도 예쁘게 도배해주시길~

  • 13. 빵이사랑
    '07.12.3 8:27 AM

    벽지이쁩니다~! 그린빛은 안 느껴지는데.. 애들방에 좋을거 같아요 ^^

  • 14. 워니맘
    '07.12.3 12:55 PM

    우와아..넘넘 멋져요~~~

    아이들도 너무 예쁘구요. 정말 둘째는 딸이라고 해도 믿을거 같아요.^^

    잠시 우울했었는데 예쁜 아이들과 멋진 솜씨덕에 기분 좋~아 졌습니다.ㅎ

  • 15. 밍크밍크
    '07.12.3 3:08 PM

    감사합니다.

    으흐흐흐 제가 그런데 또 미친짓을 했지요.
    그건 나중에 다시 올릴게요.~

  • 16. 핑크젤리
    '07.12.3 5:57 PM

    우와....두 피카소님도 넘 멋지시고...

    제가 찾던 딱 그런 벽지네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 17. 밍크밍크
    '07.12.3 8:27 PM

    저는 집앞 인테리어집에서 구입했는데...
    핑크젤리님 원하시면 전화번호는 가르쳐드릴수 있으나... 여기는 전남 광주입니다.

  • 18. 봉지엄마
    '07.12.5 2:25 PM

    사랑스런 두 아이들과 벽지의 어울림 환상적이네요
    정말 잘하셨네요

  • 19. 요리초보
    '07.12.6 8:54 PM

    저희 부모님이 전남광주 사세요^^

    얼마 뒤면 이사갈 것 같은데...인테리어집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너무 이쁘네요, 벽지도~ 아이들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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