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저씨가 이렇게 생긴 청소기로 그냥 바닥밀듯이 힘주어서 천천히 밀어내시더군요.
아주아주 무거웠습니다. 안그래도 청소기도 무거운데 케이스까지 (무지 큽니당) 무겁게 만들어놨다고 투덜대시대요.^^;

읔...이것이 저 왼쪽 아래에 있는 둥근 플라스틱통안에서 빼낸 종이위에 모인 먼지(더하기 진드기사체 머리카락등등) 입니다... 아주 제대로 충격받았습니다...
아저씨말로는 6개월마다 한번씩 청소해주면 좋다고 하시는데 비용상 어려움이...^^;

청소를 마치고 진드기방지커버를 씌웠답니다...이 위에 매트리스커버한번 더 씌우고 셋팅하면 되지요..
친절하게 아저씨가 같이 씌워주시더군요. 남편이랑 씌워야 하는데 왠지 쑥스러움...ㅋㅋㅋ
혼자 씌우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매트리스에 옷을 입히는 것이라서...
커버씌운다고 진드기로부터 완전 해방은 아니지만 훨씬 낫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제가 사진찍으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하니깐 조금 깎아주시네요. ㅎㅎ 넘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아저씨~~~
그동안 찜찜함이 항상 있었는데 조금 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