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바쁘게 손님 초대하는날 덕 봤네요.

| 조회수 : 9,707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11-20 00:00:55
오전 12시에 이웃 분들 초대를 했어요.

암투병 하시는 분이 있어서 얼마나 힘들까해서 조금 먹더라도  음식 남의 손에 하면
좀 넘어갈까 싶어 초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시다 시피 아줌마들 뭐 도와줄것 없냐고 일찍오는 경향이 있어서
부지런떠는데 아무래도 청소까지는 무리더라구요.

룸바 로봇청소기를 돌리면서 했답니다.

싱크대쪽에서 음식준비하는데 마치 잘 하지요 칭찬받으려는 듯 발옆에서 툭툭 치면서
잘 도 하네요.

덕분에 아주 깔끔한 사람이 되었네요.
" 매일 바쁜것 같으면서 청소도 잘 하시고 사시네요"

솔직히 자진 신고했어요 .저 친구 덕좀 보고 산다고요

아주 소중한 만남 이었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상의 전환
    '07.11.20 1:25 AM

    맞아요. 음식에 매진하면 청소할 시간도, 힘도 남아있질 않더라구요.
    반면 청소에 신경쓰면 음식이 부실해지는 경향이...ㅋㅋ

  • 2. nayona
    '07.11.20 9:47 AM

    그런데 룸바 돌리려면 바닥에 널려져 있는 걸 치워야하잖아요.ㅜㅜ
    저희는 바닥에 널려진거하며 자질구레한게 넘 많아 도저히 사고 싶어도 용도에 안맞을것
    같아 못 사네요.
    그러고보면 정말 깔끔히 사는 법 중의 하나는 없애야한다는건데....
    벽 한 면을 걍 냅두지 못하는 이 성격땜시.....-.-;;
    (집도 작거니와 워낙 주절너절 갖다놓고 걸어놓고... 빈 벽...공간이 없어요,울 남편이 늘 경악하는 부분)

  • 3. 주니후니
    '07.11.20 11:04 AM

    저도 오늘 옷 정리한다고 꺼내다가 보니 도로 다 들어갔네요. 비움의 미학이 필요한데 안되네요. 언젠가 한번 입을 것 같아서 못 내놓네요.

  • 4. 유니진
    '07.11.20 1:14 PM

    저도 지금 주문하고 얘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발상의 전환님 말씀맞다나 요리 잘하는 집 치고 청소 잘된 집 드물고 청소 잘된 집 치고 요리 맛나게 잘해먹는 집 드물더라구요. 두가지를 다 잘하려면 참 힘든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은 엄마가 애들 학원 라이드에 학습체크까지 해야하니 청소부, 요리사, 학습 컨설턴트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하다보니 잘하려면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아요...휴우....

  • 5. apple
    '07.11.20 2:11 PM

    저두 언제나 저늠한테 시키고 앉을래나.... 하고 있네요...
    겨우 식기세척기에나 함 도전해 볼려구요 ^^

  • 6. hani
    '07.11.20 4:17 PM

    저도 룸바 쓰고 있는데...특히 외출 후 집에와서 로봇청소기 룸바한테 먼지 청소 시키고, 전 밥 안치고, 국끓이고....신랑오기 전에 한시간이면...뚝딱~~ ^^;
    룸바 덕 많이 보고 살아요. 룸바가 미세먼지 흡입도 일반 청소기 보다 좋아서~~

    참,apple님,,저희 집 빌트인 식기세척기 있는데.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릇 들어가는 사이즈도 정해져 있구....허리 굽혀 식기 세척기에 넣는 시간이면 조금 더 보태서 그냥 설겆이 하고 말게 되던데...^^; (식구가 많지 않으면요. )
    근대 룸바는 설겆이 할때도 청소하라고 시키구 하니까...최근 산 가전제품 중에 젤 많이 사용하는 거랍니다~ ^^

  • 7. 쫑빈스
    '07.11.20 11:33 PM

    저도 룸바 구입하고싶은데..아직은 애기가 어려서요
    진공청소기 밀때도 뒤에 따라다니면서 올라타서;; 난감할때가 많네요
    언제쯤이나 청소는 룸바한테 맡기고 여유롭게 커피한잔마실수 있을까요^^

  • 8. 천리향
    '07.11.20 11:43 PM

    저흰 강아지가 룸바쫓아다님서 짖어싸서 쓸수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38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314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29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812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56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65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21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28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46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40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93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703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77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77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5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74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507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627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16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502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30,006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85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102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49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52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61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3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