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유행이던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모두 작은집때문에 꾹 참고 그냥 일반 냉장고로 3년을 버텨오다가..
드디어! 우리집에도 김치냉장고가 생겼습니다~~
지난번 친정어머니 모셔다 드리다가 엄마의 권유로 신랑이 김치냉장고 사라고 하더라구요 ^^
그러던중에..
어제 지름신이 살포시 신랑과 저에게 내려오셔서 -_-;
185L 짜리로 질렀다가..
다시 오늘 210L 짜리로 급선회.. ㅋㅋㅋ 드디어 질렀습니다..
익일 배송이라고 하니까 내일이면 저 멋진 놈이 우리집에 떡! 하니 자리잡겠죠?
친정엄마한테 전화드리니까 저보다 더 좋아하시네요 ㅋㅋ
주말에 올때 김치통 가져와서 김치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무청김치까지 다 담궈 놓으신다구여 ㅎㅎㅎ
요즘 아버지 병간호때문에 힘드실텐데 ㅠ.ㅠ
딸래미가 별 도움이 안되서 죄송한 맘인데.. 김치까지..
(근데 사실 친정엄마 김치가 맛은 있거든여 -_-;;;)
암튼~!! 저도 김치냉장고 생겼어요~~~ 딤채여~~
자랑하고 싶어서 얼렁 왔어여! ㅋㅋㅋ
지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신.. 친정엄마와~
친정엄마의 권유에 귀가 순식간에 얇아지는 소영아빠에게 감사의 박수를!!!
김치냉장고 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자리 다 만들어놓고..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용~
익일배송이라고 했으니 내일이면 나도 김치냉장고가 생기는구나~
에헤라디야~~~
요놈이 내일 오면 사진 한방 멋지게 찍어서 사용기 올려볼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