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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제 세탁기 유감

| 조회수 : 5,11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10-10 22:22:39
아에게 드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얇은 차렵이불 빨면 여러 번 헹궈도  거품이 계속나고 as나와도 고장난 데 없다고 하고해서

통돌이를 할까 하다가 무세제 드럼을 샀는데요

첫날 설치끝나고 세탁을 하려고 하니까

세제 세탁은 되는데 무세제세탁은 작동이 안 되더더라고요

설치 받고 2시간 만에 as신청하고

하루인가 이틀뒤에  as기사가 왔습니다

세탁기 갖고  계속 헤매더니 저한테 사용설명서 좀 달라고 하더라구요 T T

그래 as기사라도 모든 걸 알 수는 없을거야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용설명서를 주었조

1시간 정도 이리저리 해보더니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동안은 세제세탁만 하라고요

그리고 약속했던 수요일

설치가 되려면 그전에 연락이라고 와야되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그날은 개천절이라 고객센터 전화안받겠지 하고  

그 다음날 전화해봤어요

1588-1588로

콜센터 직원이 교환대기중이라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연락없었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전화하니 콜센터직원이 바로 직원을 연결해주더군요

우리 집에 왔던 기사가 받은 거 같은데

재고가 없어서 늦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약속한 날까지 전화 못 주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더군요

약속한 날 지나서 자기가 전화해서 재고가 없다는 말 한게 아니라 제가 2번이나 전화해서 알아내야 하는 건가요?

기가 막혔지만 그 날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 그러니까 12일까지는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금요일날 설치하려면 사전에 연락이 있어야 되는데

다시 1588-1588

콜센터 직원이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라군요

저는 1,2 시간 기다려보다가 나갔고 연락이 없길래 그 쪽에서 집전화만 알지 핸드폰 번호는 모르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오늘 다시 연락했더니 콜센터에서 전에 연락한 걸로 나왔다고 해서

아니라고 연락준다고 했는데 그 후로 전화온 거 없다고 하니까

잠시 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니까 저의 짐작이지만 콜센터에서 그 담당자한테 고객에게 연락을 해보라는 구조인거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콜센터의 연락을 2번 무시한거죠

그 담당자는 나중에 제 핸드폰으로 연락한 걸로 봐서 핸드폰 번호를 모르는 것도 아니었구요

그러고서 한다는 소리가 재고가 없는데 어떻하란 말이냐 그렇게 화를 내서 해결되는게 아니지 않느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전화받자마자 화를 내지를 않았거든요

이 사람이 제가 화를 냈다고  한 것은 콜센터에서 자기 한테 연락이 자주 오는 것을 내가 화를 냈다고 표현다더라구요

물론 이 말은 들은 뒤로는 화를 냈죠

내가 따지는 것은 지금 세탁기를 대령하라는 게 아니다

약속한 날까지 세탁기를 못 주면은 사전에 연락을 줘야지 약속한 날이 지나서 고객이 전화해서 알아보는게 말이 되냐고 따졌죠

그런다고 욕을 한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아는데 화를 낸다고 해결이 되는냐

다른 기종을 원하면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무세제로 드럼이 없다고 하니까

그건 고객이 잘못 아는 거고 자기가 무세제 드럼 다른 기종으로 해주겠다고 공장에서 생산이 안되는 걸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제가 언제 세탁기가 여태 안오냐고 화를 냈냐고요

무기력하게 손 빨고 언제 오나 기다리게 하는게 화가 나는 거 거든요

그리고 공장 탓이니 내가 공장 전화번호라도 알아서 거기다가 화를 내야되냐고요

그 사람말로는 공장에서 생산한다 말만 하고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전화오더라구요

그 때 알았죠

이 사람은 내 핸드폰은 몰라서 전화안한게 아니었구나 처음부터 집으로 전화도 안해봤구나 하고요

그리고 하는 말이 자기가 알아보니 무세제 드럼은 한 기종 뿐이라서 무세제로 교환은 안 되고

(T T 첨에 다른 기종도 있다고 큰소리 치더니)

공장에 연락해보니 10월 16일날 생산예정인데 자기한테 오려면 20일 정도 걸린다고

(공장에 지금 연락해봤다는 얘기죠 , 전에 통화할 때 안나오던 생산 날짜가 나오고)

환불은 원하면 해주겠다는데 환불해주면 잘못한 것도 없다는 식의 태도도 짜증이 나더군요

그냥 세제세탁만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다음에 사전에 연락달라고 하면서 끊었지만 너무 한심하고 어이없더라구요

집에 만도 김치냉장고, 이온수기, 에어콘 있어서 그 쪽 AS가 올 때는 꼭 사후에 전화가 와서 서비스가 어땠냐

서비스에 몇점을 주고싶냐고 확인전화오는데 그런 전화도 없고

결론은 망하는 기없은 괜히 망하는 게 아니다 싶더라구요

무세제로 세탁도 해보기 전에 세탁기 성능도 의심이 가게 되구요

무세제 세탁기로 세탁해서 불만이신분 덧글 좀 달아주세요

환불받고 통돌이살까도 싶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일
    '07.10.11 12:39 AM

    공감백배!!!
    전 예전에 삼성에서 비슷한 경험 있었어요.
    모든 기사가 그렇지는 않은데, 제가 걸린 그 as기사가 문제였어요.
    저 역시 물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몰라 고장아니라고 나에게 우기고,,,다시 해보더니 고장이라그러고,,,교환,환불에서 여러가지 트러블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당당하더군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지금 생각해도 짜증난다는....
    그때 클레임 걸려다가 바쁘고 해서 그냥 넘겼는데,,,,
    정말 상식 이하의 태도를 가진 as기사가 있다는것에 놀랄뿐이었습니다.!

  • 2. 달빛세상
    '07.10.11 9:45 AM

    이놈의 무세제 세탁기요~~
    제가 이 무세제 드럼으로 소설을 쓰고도 남습니다..
    참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 제가쓰는 무세제 드럼은 처음에 산 것이 한달 좀 넘어 소리와 함꼐 폭발을 하고 내부가 타고, 다시 새 물건으로 받은 놈은 콜용액이 아래로 흘러서 다용도실 바닥에 범벅을 만들어 놓고, 그래서 지금 받은 것이 세번째 입니다.

    쓰고는 있지만 참 어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처하는 센터의 태도도 참 어이 없었습니다. 세탁기 냉장도 모두 대우를 쓰고 있던 저는 goodbye dwe 했습니다.

    머리아픈 세탁기 사건이 생각나 잠시 머리에도 스팀이 오네요

  • 3. 행복맘
    '07.10.11 11:07 AM

    엥? 폭발이요?
    전 느무느무 잘 쓰고 있어요.
    얼마전 일반 드럼세탁기 쓰면서 거품 나는 것 보고 기절했다는 댓글들 읽으면서
    혼자 '것 봐 역시 내 선택이 탁월했어'하면서 흐뭇해했거든요.
    그리고 전 마이더스콜 넣는 함 청소 방법을 몰라 기사를 보내달라고 신청했더니 너무너무
    친절하게 빨리 와서 가르켜주었어요.
    세탁기의 문제라기보다는 기사의 문제가 더 심각한 것 같네요.

  • 4. 홍콩사랑
    '07.10.11 7:59 PM

    제가 아기낳기 2주 전에 무세제 들였다가 고생 무지 했습니다. 저도 세제세탁은 되는데 무세제 세탁은 안됐는데 그때 떴던 에러코드가 코드집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a/s 팀 아무도 모르더군요. 오히려 저보고 세탁기 설명서 달라고 거기서 읽고 있더라구요. 무세제 세탁기에 대해서 교육받은 기술자가 거의 없다는 것 그때 알았습니다. 출산전 아기 빨래 무세제로 하려다가 세탁기 나갈때까지 엄청 맘고생 했습니다. 결국은 세탁기는 트롬으로 쓰던 소네트 다시 씁니다. 전 환불했어요.

  • 5. 류정숙
    '07.11.3 10:48 PM

    저도 1년째 잘 쓰고 있는데요. A/S도 알아서 척척 해 주고 사후 전화도 해 주던데...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벌어진 계기판을 한 번은 붙여 주고 그래도 벌어지니까 새 걸로 교환도 받았습니다. 쓸 때마다 세제 안 넣어도 되고 빨래도 잘 되어서 저는 만족하고 있는데...

  • 6. 그래더
    '08.1.3 7:17 PM

    저도 그거 사고 2번정도 에프터를 받았으나

    그후로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친정에 드럼 쓰고 빨래 널어드리는거 도울떄

    새제냄세에 너무 놀라곤 합니다

    방안에서 말려도 새제 냄새 전혀없는 데다 세탁도 꽤 잘됩니다.

    물론 서비스는 제가 삼성에서 받은거 처럼 완벽하고 무쟈게 친절하고 그러진 않앗고

    사자마자 2번이나 애프터를 받아서 좀 속상하고 의심스럽긴 햇습니다만

    정말 전 너무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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