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안방로스터 불쾌.
내용은 그렇고, 금액은 지워달라네요.
대기업처럼 공손하고 친절한 상담원의 전화는 아니었고, 어떤 남자의 목소리였습니다.
그 금액은 82쿡 보면 댓글로도 다 나와있는데, 이야기 했더니 거긴 거기고, 자기네선 민감한다네요.
알겠다 말하고 끊었는데 친절하지 못한 그 태도에 울컥 하네요.
그 번호로 다시 전화해서 현금영수증 신청 못했는데 처리해 달라 했습니다.
메일을 보내라네요. 이름. 전화번호 . 메일주소 적으라네요.
금액 지워달라는건 전화한통 달랑이고, 현금영수증은 이미 전화번호 다 알고 이름 알면서
무슨 메일을 보내달랍니까.
저도 메일 보내서 글 삭제해달란 메일 보내달라 할까 하다가 그냥 그 글은 삭제하고, 여기에 올립니다.
좋게 후기가 나와서 지른 비싼 이 구이기.
전화한통에 정 안가는 물건으로 급변하겠네요.
아래글은 그까페에서 삭제한 제 후기입니다. 님들 도움되시기 바래요.
가끔 82쿡서 우르르 열풍이 오는 물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되네요.
제가 산 물건은 파란색이구요. 까만색을 먼저 사용하신 분들은 체험단 이벤트로 구입할 수 있었던 분 들
아니면 옥션에서 275천원 주고 사신 분들이지요.
홍보의 일환으로 저렴한 가격에 샀어도 소비자는 소비자이고, 칭찬일색의 후기를 남겨야 할 의무는 없다 생각합니다.
좋은 후기에 기대치가 높아서 였는지 제가 써보니 그 기대치보다는 낮다는 것이죠.
유감은 불쾌한 전화 한통 이었답니다.
아래의 글이 그 까페에 올린 글입니다.
82쿡 꼼꼼보기에도 소개되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82쿡의 자세한 사진과 후기를 올려주신 어떤 님 때문에
고기를 자주 구워먹는 우리집에 유용할듯하여 까페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가입인사 이벤트를 하는데 제가 온날이 이벤트를 채우기엔 하루 모자라더군요.
옥션에 보니 가격이 무려 275,000 .. 구입하기엔 만만치 않은 가격. 양도 이벤트가 또 있어 양도받아
몇번 고민하다 이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지만 처음가격을 생각하면 쉽게 지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홈쇼핑이나 쇼핑몰에는 더 가격이 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고하는 테팔그릴도 27만원까지 하지는 않으니까요.
택배 온 안방그릴 포장지에는 까만색의 그림이 있던데 열어보니 예고되었던데로 파란색이 들어있더군요.
너무나 예쁘다 하기에도 촌스럽다 하기에도 머한 파란색이라고나 할까요. 까만색이 나을듯 싶어요. 개인적으론.
좀더 예쁘게 색에도 신경써 주셨다면 좋았을걸.
삼겹살을 사다 구워봤습니다.
처음 구웠을땐 물판에 물 채워넣는걸 잊어서 , 아차 했을땐 이미 고기가 구워지고 있던 시점
이라 물받이가 밖에 나와있어 쉽게 뺄 수 있는 기존제품보다 불편했습니다.
두번째 물을 채워넣은것을 치우려 이동했는데 물이 제품에 고였습니다.
물받이 부분은 뜨겁지는 않은듯 싶은데 씻으러 식탁으로 옮겼는데 흔들렸나봐요.
설명서를 보니까 그 옆부분에 있는 기다란 부품에는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 하는데 쓰실때 주의하세요.
기름받이 부분의 홈을 자세히 보고 끼워넣어야 합니다 한쪽이 더 크거든요.
기름도 안튀고, 냄새도 없고, 연기도 없다.
100% 정답은 아니더군요.
기름은 튑니다.
처음에 물 채워넣는것을 잊어서 기름이 튀나보다 하고 두번째로 다시 물 제대로 채워넣고 구웠지요.
82쿡에 소개된 사진에는 아무것도 안깔고 구우셨던데, 신문지 깔고 구웠는데 기름이 튑니다.
사진은 집에 있어서 나중에 수정하려구요. 신문지 찍어놨거든요.
집에서 항상 고기굽는 담당이었던 신랑에게 물어보니, 기름이 튀는 정도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그릴보다는 덜 튄
다 하네요.
하지만 역시 신문지는 깔아줘야 합니다.
냄새도 납니다.
고기 굽는데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을 수 없겠죠. 고기 구우면 방 곳곳에 냄새가 남아 환기시켜야 했었는데
방들에 들어가보니 가까이 있는 방 말고는 냄새가 흘러가지 않네요.
냄새도 기존제품에 비해 덜 난다 할수 있겠어요.
그리고 연기는 안나네요. 하지만 광고대로 창문을 닫고 구워보지 않아 연기나 냄새에 대해서는 확실히 시험해본
게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전혀 나지 않는 냄새가 아니니 창문을 살짝 열어 놓는게 좋았습니다.
고기 올려놓고 어느쪽이 먼저 익는지 보았습니다.
골고루 익는 편이나 가운데가 더 잘 익습니다. 가장자리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립니다.
불판크기가 시중제품보다는 작아서 둘이 구워먹기엔 좋아요.
삼겹살 1근이랑 버섯과 감자 햄을 구웠는데 불판 세번인가 네번 사용했습니다.
선이 짧아서 멀티탭은 필수구요.
다 먹고 난후 불판은 거친 수세미 사용금지라 설명서에 써 있어서 스폰지로 퐁퐁으로 닦았습니다.
기존제품보다 판 자체가 작으니 설걷이 하기 수월합니다.
별 무리 없이 불판이랑 기름받이랑 물받이를 닦을 수 있어요.
저희는 두식구 뿐이라 기존제품을 깊숙이 집어넣고 앞으로 안방그릴로 쓰려 합니다.
전부칠때도 쓰고 , 고기.생선 구울때도 쓰려고 샀으니 잘 활용해야지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잘 쓰지 않게되면 나에겐 필요없는 물건이 되는것 아닌가요.
별점을 주자면 별 다섯에 세개 반 정도 주고 싶습니다.
나중에 사진넣고 수정할께요. 이벤트 규칙을 보니 너무 복잡해서. 퇴근후에 잘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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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veahm
'07.10.8 3:05 PM뭐, 그렇게 나쁜 후기도 아닌데요?
정확한 후기 같은데... 칭찬일색의 후기는 믿음이 더 안가는데 말이죠...2. 아이롱
'07.10.8 4:03 PM저도 지금망설이고 있네요.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루정도 더 고민해야 겠어요.3. 표고
'07.10.8 4:33 PM정확한 후기 맞아요. 저도 너무 칭찬이 많아 오히려 망설이고 있는 중인데요.
그리고 색상도 파랑보다는 까만색이 훨씬 좋아 보이고요. 그 점 때문에 주저하고 있거든요.
설탕몰에서는 189,000원에 까만색 방송예정이던데.....
나쁜점, 좋은 점 지적해 주는 정확한 후기를 올려 주시는 것이 회원들을 위해서 더 좋은 일
아닐까 싶은데요.4. 뽀로뽀로
'07.10.8 5:06 PM다른곳에서도 파는줄 몰랐네요. 이거 좀 더 다양하게 팔게되면 가격 많이 내려가겠네요.
아직 홈쇼핑이나 큰 쇼핑몰에선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설탕몰에서 파는가격만 해도 옥션가보다 9만원가량 싸군요.
싸게 샀다고 좋아했었는데, 가전제품이 다 그렇듯 . 점점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5. 헤라
'07.10.8 5:48 PM10월10일에 설탕몰^^에서 방송예정이던데 저도 카페에서 출첵못해서 구입못하고 있다가 여기서 미리 주문했는데요 검정으로 쿠폰이랑 일시불할인해서 카페가격보다 만원정도 차이나게 주문했네요 가격이 다소 비싼편인데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6. 主憘맘
'07.10.9 9:31 AM후기 잘 쓰셨는데요..정말 이벤트 하고나면 칭찬일색으로 적어주길 바라는 업체들..정말 믿음 안가요. 후기나 이벤트를 통해서 물건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제품의 개선에 앞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개선은 안하고 홍보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머..대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몇달간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B사 모니터 회원을 했었는데..상품 보내주고 써보고 후기 써서 싸이트에 올리라고 해서..써보고..엄마로써 정말 솔직하게..아가에게 나쁜겠다 싶은점은 조심하라고 적었더니..그 글이 자기네 장점은 안쓰고 단점만 부각되었다고 삭제했다고 하더군요. 통지도 없이..어느날 찾아보니 없어서 무지 기분나빴습니다. 그 모니터회원하고 어느정도 수고비?도 받았지만..그 뒤론 그 회사 제품 별로 정이 안갑니다.7. 레인보우
'07.10.9 9:37 AM정확한 후기를 써주시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왜냐하면 나쁘지만 좋다고만쓰면 더많은 피해 소비자가 나타나니까요,, 앞으로도 이런분들이 있어야 좋다고봅니다 그리고 판매업자는 판매에만 신경쓰시지말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물건도 만드시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8. 김영림
'07.10.9 9:39 AM후기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가격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예전에 마이클럽의.. 웨딩까페에 가입해서 활동중에 그릇을 공구가로 굉장히 저렴히 구입했었거든요.. 그때 구입가가.. 9만원대 였고.. 시중 거래가는 할인해도..15만원대더라구요..
그래서.. 후기를 그릇이 정말 마음에 든다.. 9만원대에 산기억이 있다하고 후기를 남겼더니..
전화가 왔어요.. (내 핸드폰 번호로요..= 사실 까페에서 전화온게 아니라 그릇판매처에서
전화가 와서 상당히 기분분쾌했었었거든)
어디어디에..가격올리셨는데.. 삭제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지난주에 구입해서 한번 삼겹살 구워 먹어봤는데..
전 가격대비 만족한 상품입니다. 아주만족, 대만족, 만족,보통,불만족중에서...
만족입니다~9. 헤라
'07.10.9 9:56 AM집에 다른 그릴이 있는데 고기구울때 기름 무지 튀어서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주문했는데 지금 취소할까말까 고민중인데 또 만족하신다는 분계시니 무지 고민되옵니다^^
10. 란비마마
'07.10.9 10:02 AM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네요.
오래전에, 여행사 통해 여행을 다녀왔는데, 일정을 확 줄여서 왔어요. 그런데 사과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가더군요.
항의하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96년 초반이라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성화는 안 되었을때였는데, 인터넷에 유감의 글을 올렸더니, 당장 전화오더군요. 어디에 올렸냐 손해보니 내려라!하는데 거의 명령조에 협박조였어요.정말 기분나쁘더군요.
그래서 싫다고 했지요. 내가 일부러 오버해서 쓴 것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를 쓴 것 뿐이다. 했죠.
며칠 후 다시 전화와서, 당긴 일정에 대한 손해배상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딸랑 3만원인가??
12시간을 일찍 와서 관광일정이 많이 잘렸는데....
그래서 좋다, 그럼 나말고 같이 간 분들 다 해주라고 했더니, 연락 안 온 사람은 안 해준다나 뭐라나 그럽디다. 그러면서 글 내려달라고.... 그거 보고 취소많이 되었다나 뭐 그러더군요.
저희 엄마는, 길가다 칼 맞는다고 당장 글 내리라고 하는데 꿋꿋하게 버텼던 기억이 나네요.^^
뽀로뽀로님께서 쓰신 글 보니 정확한 정보만 전달하셔서 도움이 됩니다. 업체가 좀 지나쳤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11. 룰루랄라~
'07.10.10 3:20 PM좋은 얘기만 써달라는게 아니고, 가격 부분만 지워달라는거네요.
말투가 기분나쁘셨던 듯.
저 지금 삼겹살 해먹었는데 연기는 안나는데 냄새는 나네요. 쩝~ 기름은 덜 튀는 듯.12. jinny
'07.10.11 4:05 AM어제 홈쇼핑에서 18만 몇천원에 팔던데 ......
10개월 무이자로...13. chocolat
'07.10.11 10:12 AM집에 전기 그릴이 없어 하나 사야겠다 하던차에 꼼꼼보기에서 글보구 주저없이 샀어요
다른 그릴써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저는 만족했어요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조기구웠는데 그릴앞 10센티 이내에는 기름이 좀 튀구요 주방안에선 냄새가 좀 납니다만 연기는 거의 없어요
뭐 이정도면 고기나 생선을 식탁에서 편하게 구워먹는데 지장 없겠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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