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바 시연회 후기

[cutiesoo]

엄청난 비를 뚫고 4살난 딸까지 친정엄마께 맡기고 강북에서 강남까지 스쿠바 보러 갔다온 후기 작성합니다..
(어쩜 비는 내가 나다닐때만 쏫아붓는지..TT  바지,샌들 다 젖고...흑흑...)

결혼생활 7년째 둘이살땐 일주일에 한번 걸레질하고 살아서 물걸레질이 별로 힘들다고 생각안했는데 애를 낳고 나니 바닥 청소에 목숨걸게되서 어찌나 걸레질하기가 힘든지요... 게다가 여름이라 항상 문열고 사니 하루만 걸레질 안해도 애 발바닥이 새까마네요...

그래서 힘든 걸레질에서 해방되고자 스쿠바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서 시연회에 가봤어요... 평소 스쿠바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건 바닥에 있던 오염 얼룩자국들...(예를 들어 음식하고나서 부엌바닥에 물,음식물 튄 자국등등) 이 잘 지워질까 하는거 였지요..

시연회도중 분필도 그어보고 포도쥬스도 부워보고 .. 물론 스쿠바는 아주 잘 제거했어요.. 방금생긴 오염이닌 사실 이건 왠만한 경우 다 지워질거로 생각됬지요...
그래서 전 시연회하는 바닥에 신발자국같은거나 좀 오랜된 오염 자국을 유심히 보았어요...
자세히 관찰한 결과 꽤 깨끗해 지는거 같아요... 한 90%이상 만족할 만큼 청소가 잘 되는거 같네요...  

이제 문제는 스쿠바를 구입할건가 말것인가... 청소능력은 꽤 괜찮아 구입하고픈 맘이 자꾸 샘솟으나...
4살난 딸아이가 걸리네요... 아직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스쿠바를 작동하면 넘 시간이 오래 걸려 문제가 좀있을거라 봅니다..

거실에 스쿠바를 돌려놓으면 물을 뿌려 청소하니까 거실근처에 가질않아야 발자국 얼룩이 생기지 않는데 청소시간이 3-40분동안이나 아이를  통제할수가 없지요..(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오지 않기는 하나 건조가 끝날때까지는 접근을 금지해야 얼룩이 안생기겠죠?)  
다소 소음이 있는 편이라 애 자는 시간에 돌리긴 어려울꺼 같구요...
암튼 고민 엄청 됩니다...

여튼 장대비를 맞으며 간 시연회 였지만 평소 궁금했던 스쿠바  작동 모습을 볼수 있어서 넘 좋았고 맛있는 밥도 좋았고 무엇보다  선물은 더욱 좋았고...(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신제품출시때 많은 시연회 제품들이 생기길 82cook 관계자분들과 롯데닷컴관계자 분들께 부탁드리고 오늘 시연회 넘 좋았어요..

[체리공쥬]

청소가 가장 싫은..그 중에서 걸레질이 가장 싫은..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데 걸레질은 한달에 1~2번 할까 말까인데 ㅡㅡ;;
이거 무지 땡기네요.
출근할 때 휙 던져놓구 가면 혼자 알아서 한다는 거잖아요.
지름신이 오신다 오셔~~~

[쿠폰sun]

저두 오시고 있어요..^^.
이글 읽으니 이미 맘속에 턱하니 자리잡고 앉아계시네요...
걸레질...진짜...싫어서요..
아~~ 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