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스쿠바 시연회

| 조회수 : 2,43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08-08 15:00:31
아침에 비가 엄청 쏟아졌지만미리 약속한대로 스쿠바 시연회를 위해 집을 떠났습니다.
어떤 참여자분이 취소를 한다해서 하루전날 전화받고 기쁜 마음으로 대타 참가했지요.
비가 와서인지 1등으로 도착하고 기다렸습니다.
롯데닷컴이나 코스모 관계자분들, 매우 친절하시더군요.

비때문에 늦어지는 참여자들에 불안한 기색도 잠시 모두~~ 참석하셨고 시연회를 시작했습니다.
룸바에 이어 스쿠바까지 이어진 시연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탁기에 이은 가정전자의 혁명이랄까요.
안그래도 청소가 가장 귀찮은 일과였는데, 그래서 종종 하루 건너뛰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첨단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주부의 필요성을 잘 감지하는가봅니다.

딱 보면서 느낀 점은 효도선물로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진공청소기에 이어 앞으로는 집안의 청소를 룸바같은 자동지능센서청소기가 담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립니다.
1-2시간정도..
하지만 외출할때 켜두고 가면 저절로 청소는 마쳐질 것 같고요.
맞벌이 부부 많으니 저같은 맞벌이 부부는 출근시 작동시키면 룸바같은 경우 청소 다하고 알아서 충전하러 뿔뿔거리며 충전기로 돌아올겁니다.
사실 비싸서 그렇지 편리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그치만 제가 현재 쓰는 청소기도 ***외제인데 40만원대에 육박하는 진공청소기입니다.
소음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진공청소기정도까지는 아니구요.
제 느낌으로는 조그만 기계가 뿔뿔거리며 윙~~하고 다니니 귀여웠습니다만...
소음을 좀 보완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룸바는 턱을 넘을 수 있기에 방과 마루를 골고루 청소할 것 같았구요.
스쿠바는 턱을 넘지 못합니다.
카페트같은 곳에 물기를 주면 안되기 때문이라는데요...
방을 다 닦으면 마루로 옮기는 역할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해보입니다.
스쿠바를 이용하여 바닥을 닦은 후 바닥의 먼지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버린 물에서는 엄청 많은 꾸정물이 나오더군요.
물보관은 깨끗한 물, 닦고나서 더러운 물이 따로 보관됩니다.
4단계를 거쳐 청소가 끝이 납니다.
하루에 한번씩 돌리면 넓은 집이라도 청소때문에 도우미아주머니 도움받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역시 기술의 발전은 인간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청소로 인한 인간의 노동을 전적으로 기계가 대치할 날도 기대해봅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시연회를 주관하셨던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냠냠
    '07.8.8 4:29 PM

    정말 바닥 다 치워놓고 돌려나가야되죠?
    저같은 경우 작은방에 빨래건조대 같은거 있는데 왜 거실같은 경우도 서랍장있고
    그옆에 홈시어터 있고 이러면 그런데도 꼼꼼히 되려나요
    저도 밀레 있긴한데....너무 갖고 싶어요

  • 2. 비단
    '07.8.8 7:02 PM

    바닥에 자잘한 물건들만 올려놓으면 스쿠바가 알아서 청소할것 같아요.
    커다란 책장같은 것은 알아서 할 듯...
    공간감지를 위해 처음에는 방이나 청소공간을 인식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나서 인식한 공간을 대상으로 청소를 합니다.
    벽면을 따라 움직이면서 청소를 합니다.
    ㄱ자 코너부분을 제외하고는 청소가 되는것 같던데요...
    가사도우미비용 톡톡히 빠질 듯...
    강추입니다

  • 3. 들꽃풀향기
    '07.8.10 9:51 AM

    비단 같이 얌전 하고 고우시던 비단님 !! ^^* 부산 아줌마입니다.
    반가웠어요.^^*
    앞으로 님 글보면 반갑겠네요. 얼굴을 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4. 비단
    '07.8.10 1:36 PM

    부산 잘 내려가셨어요?
    부산에서 오시느라 비오는 날 힘드셨을텐데요.
    그래도 원하는 정보 얻으셨으리라 생각해요.
    ^^*
    인상 좋으신 분이시라 기억되는데 82쿡에서 종종 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37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314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29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811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56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65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20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28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45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40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92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702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76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77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5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74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507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624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16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502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30,006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85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102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48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52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61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3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