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녀왔어요...

[하루히코]

동경으로 휴가 다녀왔어요.... 직업상 답사형식으로 진행됬지만 이번에는 남편을 졸라 제가 원하는 곳으로 한나절 갔었습니다.
캇빠바시도구가라는 곳입니다. 지하철 긴자센 타와라마찌역 3번출구에서 도보 4분정도 거리여요... 900m거리에 여러가지 그릇, 도구, 음식모형, 가게 소품, 가구 등을 취급하는 200여개의 가게들이 모여있어요... 롯지도 보였구요... 외국산 그릇들과 일본색 짙은 그릇이 천지였어요... 남대문 그릇상에 있는 도자기형 그릇들의 천국입니다. 음식모형도 정말 신기한 구경거리입니다.
구경하느라 사진을 찍은게 없습니다. 거기서 찍어온 모형이 재미있어 하나 올리구요... 집에와서 짐풀고 사온 물건들을 찍어서 올립니다. 몇개 없어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그래도 구경하시라고... 깨갈이, 온도계, 타이머를 이거리에서 사왔습니다. 각각 만원정도 준것같아요... 나머지 도큐핸즈라는 곳에서 샀아요... 많이 사오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구경만했어요....

더 궁금하신분은 카민님 블러그를 구경하세요...
http://blog.naver.com/carmineseo

[올망졸망]

저랑 코스가 거의 같아요. ㅋㅋㅋ
갓파바시랑 도큐한즈...
이번엔 그릇은 안산다~ 하고 맘을 비워서 그렇지....
소박하게 다녀오려면 맘 굳게 먹어야 하는 곳들인것 같아요. ^^;;

[하루히코]

그러셨군요...ㅋㅋㅋ
나중에 맘맞는 친구끼리 우르르 몰려가 예쁜거 사오리라는 훗날을 기대하면서 소심하게 들고 왔습니다.
다 남편님도 이해하는 필요물건들이니깐요...

[상1206]

흑 갓빠바시 도오리..... 사고 싶었는데 가격의 압박!!
다시 간다면 쓸어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