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으면 극히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늘상 불안했었어요^^
그런데 은서가 이제 아장 아장 걸어 다니면서 이것 저것 만지니 영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집에서 나와서 작업실을 하나 만들었답니다...^^
이제 은서가 다칠 염려 없이 맘 놓고 만들 수 있을 듯 하여 기뻐요^^
그런데...역시 좀 휑~!!하군요^^
누구 잘 꾸미시는 분들 계시면 도와 주세요^^

아직 아무것도 안 가져다 놓아서 휑~!!!
ㅋㅋㅋ
게다가 벽이 흰색이라 너무 밑밑해 보여요...

달랑 컴터 책상과 작업대..그리고 장식장 뿐이네요^^
ㅇㅎㅎㅎ
작업식이라고 하긴 너무 단순한가요???
혹시..82 가족 분중에 너무 너무 벽화가 그리고 싶으신데..그릴데가 마땅치 않으시다~~라고 느끼시는 분이나...
아님...난 뭔가 꾸밀곳이 필요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저 새 하얀 벽면을 빌려 드립니다..
맘껏 꾸며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ㅇㅎㅎㅎ
목공방에서 제가 열심히 손다쳐 가며 만든 비누 건조대 입니다..
여름이라고 비눌 잘 안만들었더니 채워 지지가 않네요^^
이제 작업실에서 열심히 만들어야 지요

이런 비누도 있고..저런 비누도 있고...
혹 82 식구들 중에 방산에 나들이 오시는 분들 계시면 언제든지 작업실에 들러 차 한잔 하고 가세요^^
미리 연락만 주시면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엄마를 집밖 작업실로 쫗아낸 딸내미예요^^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딸이 아니라 아들 같습니다...

동물을 너무 좋아라 해요..
아토피가 있어서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데..동네 강아지랑 개를 다 쫓아 다닙니다..
ㅇㅎㅎ
저 개도 아프간 하운드라고 엄청 큰 개인데..겁도 없어요...
남의 강아지 좋다고 쫗아 다니는 거 보면 한마리 키워 보고 싶기도 하고...^^

은근슬쩍 딸내미 자랑도 하는 팔불출이 숲속나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