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쯤이었던 것 같아요...
갓 시댁살이 면하고 내살림 꾸미다 82를 알게된게요...
그해가을에 반도에서 첫번때 창고번개가 있었어요...
그간 눈팅하며 배운 어설픈 떡케잌한판 쪄들고
그렇게 82에 진짜입문을 하게됐었지요...ㅋㅋ
지금 생각하면 물양도 맞지않는 못먹을 떡케잌인데 다들 어찌나 칭찬을 해주셨는지요..^^*
사진은 첫모임에 따라간 그당시만 해도 제 껌딱지였던 .....
김혜경선생님과 함께한......세살 지영양입니다....
사진에 제가 없는 것은 아이만 달랑 맡기고 그릇구경하느라 느무 바빠서....ㅋㅋ
어찌나 다들 아이들도 잘 돌봐주시는지요...
그날 이후로 **이모들이 너무 많이 생겨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때 구입한 제 첫 그릇들입니다...
쯔비는 예전에 살돋에 올린적이 있구요..
형편 될때마다 모으는 중이구요...
카라 에쏘잔은 아이들 물컵으로 제 메밀차잔으로 아주 사랑받고있어요....^^
삼년전 제 등에 업혀 창고번개를 헤집고다니던 아이가 엊그제 여섯살 생일이 되어
오늘 유치원생일파티에 잔뜩 기대를 걸고 빠이빠이~하고 인사를 하고 가네요...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요..
그래서 전 해마다 창고번개라는 말이 나오면 저만의 추억이 생각나 혼자 기다려집니다...
그간 격조했던 가까운 지역의 회원님들....
그릇구매는 둘째치고"" 그동안 너무 만나고 싶었읍니다.....""이런 차원에서
거국적인 번개 한번 어떨까요????
일단 일일이 이름 호명하기도 너무많은 일산 회원님들 ....
우리 얼굴좀 봐요~~**^^**
일산 회원님중 쟈스민님도 오신다고해서 늦깍이로 시집가는 제친구에게 줄 책도 미리 준비해서 저자싸인 받으려고 준비해갑니다..^^*
쟈스민님...안오시면 집으로 쫓아갑니다.....ㅋㅋㅋ
암튼 집가까운 제가 금욜날 비가오나 눈이오나 일찍가서 기다릴께요~~^^*
내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