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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가스의류건조기 사용1년 후기

| 조회수 : 14,073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7-06-16 12:42:06


제가 거의 작년 이맘때 린나이 가스건조기를 설치했답니다.
그때 거의 돈안들고 설치가기가 목표라서 설치후 1년동안 무사히 사용하면
그 궁상을 한번 올릴려고 기다리고있었답니다.
그당시 옥션에가 린나이 rd-40을 30만원정도에 구입했었답니다.

그당시 바닥에 바로 놓구 몇달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식기세척기 설치후 자리못찾아 방황하던 싱크대가 있어서 올려놓아 보았더니...
여기가 바로 그자리...
딱 좋습니다. 높이두 좋구요.

그당시에도 파란만장 했었지요. 그때글은 아래 링크에 있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4&sn=on&ss=o...



가스 연결 모습입니다.
가스보일러도 들어가는 관에 T자 관을 하나더 연결했습니다
보이러 바로 앞으라 위험하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건조기가 그렇게까지는 뜨겁지 않어서 무리가 없습니다.


가스메다기.. 제가 그냥 2구짜리 가스레인지를 사용해서 용량이 충분했답니다.
린나이 4킬로짜리는 가스용량이 1구자리 가스버너랑 똑같다고 하시더군요.

오븐을 사용했다면.. 가스메다기 교체를 해야 한답니다.


겨울용 연통 모습입니다.
설치시 제가 연통구멍을 따로 내지 않고 그냥 무식하게 사용했었답니다.
그냥 연통에 최대한 창문만 닫았지요. 찬바람 생생~


이건 여름용입니다.
방충망 위로 그냥 놓아두니 모기가 들어올 염려가 없답니다.

사용해 보니 건조기 연통은 가스보일러처럼 연기가 나가는 연통이 아니라
습기가 나가는 배습관이였습니다.
덕분에 방충망에 구멍이 나면 거기에 끼우며 사용하려 했지만..
아직까지 무사하게 튼튼한 방충망입니다.


겨울에는 바람이 살짝 들어오지만 어짜피 부엌문 닫으면 끝이니...
추울때 거의 창문을 마구 닫았더니 쭈그러 졌으나... 뭐 사용에는 아주 이상없답니다.

제 결론은 따로 연통구멍은 내실 필요가 없답니다.
모양은 형편없지만.. 돈안드는 저처럼 한번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제 둘째 아들입니다.
큰아들은 친정엄마집에 놀러가구 현제 낮잠에 빠진 요즘 업어달라고 징징대는
딸이면 내더욱 많이 업어주었을 그 아들입니다.
맨날 잘때마다 수건은 어찌그리 목에 걸고 자는지..

가스달아 달라고 했을때 무시하며 코방귀 끼던 그.남.자.
연통구멍을 내달라고 했더니... 팔라고 냉정하게 말했던 그.남.자.
가전제품 하나씩 살때마다 고개돌리던 그.남.자.

돈버느라 피곤한 내낭군입니다.

잠시후 복수로 하루동안 얼굴공개도 하지요. 그.남.자.
삭제요구가 있으면 바로 삭제합니다.

==============================================================
신랑 사진은 삭제합니다.
울 신랑보시면 많이 아는체 해주세요~
밍크밍크 (csa0514)

일주일동안 눈팅만 하다가 ㅇㅣ제가 가입합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싸이트 입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랑
    '07.6.16 1:58 PM

    ㅋㅋ 멋진 복수네요. ^^

  • 2. 김지현
    '07.6.16 2:00 PM

    히히히히
    마지막, 코방귀 뀌고, 냉정하고, 고개 돌리는 모습이~
    저희 집 남자와 딱! 똑같아서 완전 공감입니다.

    전 요 며칠 불쌍한 척 했더니,
    오매불망 냉동고 사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제 도착했답니다~

    저두 이런 사용기 올려봐야는데, 맨날 생각만 가득~해서 ^^

  • 3. 물빛
    '07.6.16 2:13 PM

    ㅋㅋㅋ
    주말에 출근해서...웃어보아요
    저도 언젠가 복수의 칼을 갈며...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4. 강실이
    '07.6.16 2:44 PM

    와~~ 남편분 동안이시네요...ㅎㅎ

  • 5. 푸른두이파리
    '07.6.16 4:18 PM

    ㅋㅋㅋ 이마가 훤하니 운도 좋으실것 같구.. 코가 돈 많을 복코네요.
    그리구 눈이랑 입을 보니 살짝 샤프하겠어요.둘째아드님은 엄말 닮으셨나...
    그래도 이만한 인물이시니 공개하시지...우리집 시커먼남자는 동네애들이 보면 울어버립니다^^;;;
    자기 표현을 빌자면 산적같고 꽝철이 같답니다ㅎㅎㅎ

  • 6. 밍크밍크
    '07.6.16 4:49 PM

    ㅎㅎㅎㅎ
    울 신랑 사진 삭제하라고 난리네요.
    하지만 약속대로 하루 올립니다.

    제가 애 둘 낳구 많이 삭아 현제는 누나로 보인답니다.

  • 7. 마시멜로
    '07.6.16 4:59 PM

    큭큭큭큭 오트케여...너무 웃겨요~ 너무 귀여운 복수이신거 같아요~
    꼼꼼한 사용기도 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즐겁네요~^^

  • 8. 브리지트
    '07.6.16 5:07 PM

    꺄~~ 너무 유용한 정보인데요~~ 한달 가스료가 나오지 않았어용~~
    그게 젤로 궁금해용~~
    그리고 엄청난 복수시네요.
    언젠가 우리남편 사진 살짜기 82에 올렸었는데
    회원님 중에 같은 회사분 계셔서 들통이 났었어요.
    정말 마당발 82라는거 실감했죠....

  • 9. 예바다
    '07.6.16 6:04 PM

    너무 재미있는 복수네요...^^

  • 10. 밍크밍크
    '07.6.16 10:50 PM

    브리지드님 그러고 보니 가스비를 비교안했네요.
    근데 제가 작년에는 살짝 애들도 있고해서 가스비를 많이 틀었더니
    가스건조기 달기전에 달고난 후보다 더 많이 나와서 비교해 드릴수가 없네요 (>.<)~

    근데 많이 안나와요. 가스버너 하나 용량이구 사용시간두 한 30분 정도라서요.

  • 11. morihwa
    '07.6.16 11:34 PM

    ㅎㅎㅎ나도 건조기 장만하고 싶은데 다용도실에 장을 짜 넣어 들어갈 자리가 없어 참고 있는중이지요.

    세탁기 안에서도(예전에 신애라가 선전하던것) 양말이나 속옷 같이 자질구레한것은 아주 편리하지요. 바쁠때는 셔츠 종류는 말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양이 조금 많으면 2시간 정도 돌려야 마르는데 구김이 심한게 더 문제라
    중간에 다림질 하는데 귀찮아 잘 안쓰게 되요.

    외국것처럼 탈탈 털면서 말리는것이면 더 좋겠는데 가스건조기도 그런가요?

    그리고 남편 자는 모습이 아들보다 더 귀엽내요^^*
    눈감은 모습만 봐서 눈뜨고 다니면 아무도 몰라볼꺼에요.

  • 12. dkwnaak
    '07.6.17 9:30 AM

    일요일 아침, 님이 올리신 남편 분 사진땜에
    심히 웃고 있어요.
    저 어제 허리에 담 결려서 죽겠는데
    웃느라고 미칠 지경입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저희 집에는 안경 낀 사람이 없어서 궁금한데요.
    전 안경 끼신 분들, 주무실 땐 벗고 주무시는 줄 알았더니만
    그냥 끼고 주무시나봐요. ㅎㅎㅎ

    또 하나 질문,
    저도 가스의류건조기 설치하고 싶은데
    아파트가 복도식이라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어요.
    혹시 복도식에 설치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 13. 밍크밍크
    '07.6.17 9:32 AM

    morihwa님 제 가스 건조기도 구김이 간답니다.
    드럼 세탁기처럼 안에서 드럼이 돌아가면서 말린답니다.

    다 말리기전에 셔츠빼서 탁탁털어 걸어놓으면 구김이 덜간다고하지만
    전 건조완료가 됐다고 해도 건조기에서 몇시간후에 옷을 빼는 엄청난 게으름 신공을 자랑해서요.

  • 14. 낭랑공주
    '07.6.17 2:25 PM

    저도 석달 뒤에 이사하면서 가스건조기 사려고 하는데, 드럼세탁기 위에다 설치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설치 할 수도 있는 건가요?

  • 15. 밍크밍크
    '07.6.17 9:03 PM

    낭랑공주님 제가 린나이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드럼 위에 바로 놓아도 된다고 했답니다.
    저는 세탁기까지 거리가 3M가 넘어 그당시 가스를 연결할때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보일러 옆에 설치 했답니다.

    단지 세탁기가 많이 흔들리거나 하면 약간 위험할수도 있답니다.

  • 16. 밍크밍크
    '07.6.17 9:05 PM

    dkwnaak님 안경은 밤에 잘때는 벗구 자는데 간혹 쓰고 자기도 하구요.
    지금 자는건 낮잠이라서 안경 그냥 쓰고 자는 사진이였답니다.

  • 17. 까칠손
    '07.6.22 9:18 PM

    네 이름이 보이길래 함 들어와봤으~
    잘 쓰고 있군... 가끔 너희집에 가전들을 보면서 이걸 다 사용하는걸까? 라는 의문이 생겨
    안쓰는건 나에게 넘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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