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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숨 쉴 날만 기다리며...

| 조회수 : 6,973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7-05-30 23:37:33
제가  다음달이면 이사를 갑니다.

시어머니와 아래 위층으로 살림을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우리 재은이가 초등학생이네요.

그 동안 이런저런 살림살이(대개는 그릇이겠지요?)를 제대로 정돈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사하면 여기저기 콕콕 박혀 있던 그릇들이 제대로 숨을 쉴까 싶습니다.

자제하자고 스스로를 잘 눌러보지만 그 지름의 대열에서 늘 온전치 못하고 광풍에 휘둘리고 말지요.

그래도 맛있는 요리 한가지로 가자미 눈이 되는 남편을 제압하니...

음하하하... 주부 관록이라고 감히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역시나 틈틈이 소장해 온 쯔비벨의 매력에 이번에도 지나치지 못하고 조금, 아주 조금 보탰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일찍 주문을 넣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꼼꼼하고 신속하게 포장배송 해 주신 덕에 오늘은 이렇게 흐믓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알흠다운 저의 쯔비벨 구경하실래요?

욕심나는 것이야 말로 표현하겠습니까만 이번만 기회냐고 저를 달랩니다.

모아놓고 보니 더 뿌듯하네요.



커피잔과 포트입니다

좋은 분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맘에 쏙 드는 볼입니다 ..대접으로 쓰면 딱일듯...





라면기 입니다

여기에 라면을 담아 먹으면 아주 럭셔리 해 보이겠죠??

자꾸 라면이 끓여 먹고 싶어지면 어떻해 하나..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기존에 삼각형 볼이 하나도 없어..요번에 포인트로 2장 구매했네요...

뭘 담으면 뽀대가 날까요??





접시 끝이 살짝 올라간 것이...맘에 쏙 드네요 ^^





이상이 제가 제가 구매한 제품들이에요...


아래는 제가 2-3년 동안 조금씩 모은 쯔비입니다











아유~조 깜찍한 미니 사각접시 보이나요?

저는 타원형 그릇에 볶음밥도  담고 중국요리를 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그 그릇은 늘 자주 쓰는 그릇이지요.


기존에 있는 그릇과 요번에 업어온 녀석들과 같이 한번 또 찍어봤네요..

너무 좋아 슾볼도 없이 찍었네요 ^^





여러분은 어떤 제품으로 사셨나요?

지금은 경황이 없는지라 일단 빈 그릇으로 자랑질합니다.


이사 후에 요 녀석들이 제 자리를 찾으면 하나하나 정성의 음식을 담아 더 예뻐해 줄거예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7.5.31 12:49 AM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간 접시는 어디에 있나요 ??
    다른 곳에서 구매한 건가요 ??

    참을성있게 삼각형 접시와 나뭇잎접시는 wish list로..........^ ^*

  • 2. lyu
    '07.5.31 1:29 AM

    http://www.bandoshop.com/acecart/bin/shop.cgi?action=view&itemID=0096&cate=03...
    정사각 접시 같은데요?

  • 3. 최은주
    '07.5.31 9:17 AM

    꼭꼭 숨겨두었던 저 멋진 녀석들이 다음달이면
    빛을 발하겠네요. 기대되는데요.
    이사가시면 사진 한잔 더 올려주세요.
    쯔비양말구도 더 있겠죠 ㅎㅎ

  • 4. 야간운전
    '07.5.31 9:41 AM

    저도 라면그릇 샀어요.
    라면그릇 사면서 저는 왜 자꾸만 짜장면 생각이 났을까요?
    라면그릇 오면 짜장면 해서 먹어야지~ 했다는. ㅋㅋ

  • 5. kidult
    '07.5.31 9:54 AM

    그릇 숨쉬게 할라고 이사하는 거는 아니겠지요? ㅋㅋ

  • 6. 연주
    '07.5.31 10:27 AM

    지금 머리 싸메고 있는 중이라 흐흐
    사각 미니접시 보여주신 사진에 3장짜리 볼은 이름이 뭔가요?
    물김치 담을 볼 찾고 있는 중인데 좀 가르쳐 주세요 ^^

  • 7. 미씨
    '07.5.31 10:50 AM

    이천 그릇에 이어,,쯔비벨이 살림에 더 보태졌네요,,,
    꽁꽁 숨겨든 다른 녀석들도 궁금하네요.
    이사가시면,,꼭~ 사진 올려주세요,,,

  • 8. 재은맘
    '07.5.31 10:57 AM

    소박한 밥상님...그 사각 접시 참 멋스러운 듯....
    lyu님....감사합니다..^^
    최은주님...이사가면 꼭 놀러오세요...ㅎㅎ
    야간운전님..라면그릇...짜장면이든 짬뽕이든 해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릴듯...그죠?
    kidult님..어떻게 아셨을까요..ㅎㅎ
    santana님...저도 이사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연주님...저 볼 이름이..ㅜ.ㅜ
    지금 회사라 잘 모르겠어요...집에 가서 뒤집어 본 후 알려드릴께요..^^
    미씨님...꽁꽁 숨겨둔 다른 녀석이라...음...저희 집에 놀러와서 보세요...ㅎㅎ

  • 9. 제시카
    '07.5.31 11:53 AM - 삭제된댓글

    와..정말 부럽습니다..
    독특한 삼각볼두 멋지구요, 미니 사각접시두 너무 앙증맞은게...무척이나 땡깁니다요..
    솜씨좋으신 재은맘님의 음식이 담겨질 쯔비..넘 기대되네요..
    꼭 사진 올려주세요~ ^^

  • 10. 둘이서
    '07.5.31 5:41 PM

    넘 부럽네요...
    대대로 물려주심 좋겠어요...^^
    물려받는이도 기분이 엄청 좋을거 같은데요..^^

  • 11. candy
    '07.5.31 5:45 PM

    마지막사진중...오른쪽 하단의 볼은 라면기인가요?
    그림이 예쁘네요~

  • 12. 레몬사탕
    '07.5.31 5:56 PM

    예쁜그릇 가득가득히 음식 맛있게 담아
    집들이 하는날 저도 꼭 불러주세요 ㅎㅎㅎㅎ

    잘풀리는집 휴지사서 놀러갈게요~~ ^^

    그릇 다 이뻐요!!!!!!!!!!!!!!!!

  • 13. 재은맘
    '07.5.31 10:46 PM

    제시카님...쯔비로 집들이 상을 한번 차려 보고 싶은데..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둘이서님...나중에 재은이가 시집갈때 원하면 주고 싶네요...ㅎㅎ
    candy님...라면기 맞아요...
    레몬사탕님...오시기만 하세요~~~~

  • 14. zoo
    '07.6.5 2:38 PM

    이사가셔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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