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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덜 쓰기(정말 허접한 내용^^)

| 조회수 : 8,768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05-27 15:36:51
이건 생각만하고 아직 실천은 안해봤는데요...

마트만 갔다오면 비닐이 굉장히 많죠. 야채 한 종류마다 비닐봉투 하나.. 고기를 사도 비닐봉투 하나..
생선은 비닐봉투가 더 많습니다. 냄새날까 여러번 싸매는 통에...

이케아 비닐 수거함도 사봤는데..비닐 수거함을 주방싱크대 문짝에 붙이기 보다는, 그 주방싱크대 문짝에는 지퍼락곽을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서 지퍼락을 수납하구요.. 커피믹스 곽을 붙여서는 커피믹스나 보리차팩을 수납할 수도 있구요.

마트를 갈때 대형과 중형 지퍼백을 여러장 가져가는거죠. 아니면 모아놓은 비닐 봉투를 여러장 가져가서..마트에 비닐말이에서 비닐 한장 툭 뜯어쓰는 대신 가져갔던 지퍼백이나 비닐을 쓰는겁니다.

모아둔 비닐을 전부 쓰고나면..그때부턴 지퍼백만 쓰면..야채를 담은 지퍼백은 물로 흙만 헹궈내면 여러번 재활용이 가능하고, 고기나 생선을 담았던 지퍼백도 세제로 씻은후..수저통에 거꾸로 씌워놓으면 금방 물이 빠지더라구요.

이렇게해서..모아놓은 비닐을 전부 쓰고..앞으로 집에 비닐이 모이는 일을 줄일 생각입니다.

그리구요..주방싱크대 문짝에 이것저것 종이곽 붙이는거 정말 좋더군요. 베이베로즈님 블로그에서 힌트얻은건데..전 글루건 대신 넓적한 스카치테잎으로 붙였습니다. 우유곽을 말려서 문짝에 붙이면 마른행주 수납도 가능할거 같구요. 아니면 수건걸이행거를 2개 붙여서 써도 되구요.

그리고 마트에서 계산하는데 바로 앞의 직딩맘은 초코파이를 사서는 상자를 뜯고 내용물만 비닐봉투에 담아가더군요. 상자에 들어있는 모든 물건을 그렇게 장을 보더라구요. 그렇게 하면..장보고 집에 돌아가서 재활용수거함이 가득차는 일도 없을 듯 해요.

정말 허접한..살림팁이었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루오
    '07.5.27 4:56 PM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비닐쓰레기 정말 많고 처치 곤란이예요. 더구나 저희처럼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이 정해져 있으면 아주 쓰레기가 넘쳐난답니다. 전엔 단순히 분리수거만 잘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환경문제도 걱정됩니다. 가급적 덜 쓰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2. 올망졸망
    '07.5.27 7:57 PM

    야채나 과일을 넣은 비닐팩은 씻어서 써도 괜찮지만,,,고기나 생선을 넣은 비닐팩은 재활용하지 않는것이 좋아요.
    세제로 씻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며 식중독 균이 남아있을수도 있습니다.
    굳이 재활용하시려면 알콜소독하시구, 식품류는 안넣는것이 좋구요....
    되도록 단백질 식품을 넣었던 팩은 버리시는것이 좋습니다.

  • 3. 소천(少天)
    '07.5.27 10:05 PM

    음.. 비닐봉투도 봉투지만...
    대형마트서 장보면 1회용 스티로폼 용기가 전 더 싫더라구요.
    재활용으로 버리면 되지만 웬지... 그냥...

  • 4. yaani
    '07.5.28 1:56 AM

    비닐을 쓰게되긴 하지만 전 그자리에서 분리수거 바로 해버립니다.
    동네마트는 도로 주면 다시 재활용하는거 같던데 대형마트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봉투 가져가서 거기 담아오면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어쨌거나 환경은 소중하니까요.
    저 요새 아기낳아서 일회용 기저기 쓰고있는데 갈때마다 맘이 아프답니다.
    선물들어온거라 쓰고 있는데...
    실은 편하기도 하고
    들어온거 다 쓰면 천기저기쓰려고하는데 그래도 맘이 불편하네요.

  • 5. 내미안
    '07.5.28 8:13 AM

    락앤락 통에 고기나 생선넣어 얼렸다가 통을 다시 씻어서 사용하는데..그거나 같은게 아닐까요?

  • 6. 츄니
    '07.5.28 10:20 AM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곤 했는데요~
    집에서 쓰는 그릇에 모든 걸 담아 사오는 거죠...
    가격표는 이면지에...히히히히히
    우유나 음료수도 집에서 자주 쓰는 용기나 리필할 수 용기가 있어서 계속 리필하는 거죠
    그러면서 음료수 가격을 좀 저렴하게~
    마트 갈때마다 이런생각들을 하지만 그냥 매번 하기만 하는....히히히히히

    저는 마트가서 채소들을 사면 비닐봉지 큰 것에 모두 넣어요~
    그럼 비닐봉지에 가격표가 5~6개씩 붙더라구요.
    바나나같은 거 사면 그냥 껍질에 가격표 붙여서 가져와요
    그리고 봉지 묶지 말아달라고 꼭 부탁하죠, 묶으면 풀기 힘들어 그냥 확~뜯어버기게 되더라구요
    왠지 돈 내고 사는 비닐도 아닌데 집에와서 정리하다보면 아깝고 번거롭고
    환경운동가도 아닌데 괜시리 걱정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 7. 올망졸망
    '07.5.28 10:42 AM

    내미안님...딴지걸려는건 아니었는데....
    제 전공이 식중독에 조금 민감한 쪽이라서...그쪽으론 제가 좀 민감했나보네요.
    근데,,,생선이나 육류는 전용통을 따로 마련해서 쓰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용기류는 그렇게 구분해서 쓸수있지만..비닐팩은 씻어버리면 어떤게 생선이 들어가있던것인지
    구분이 힘들어서 다른 먹거리를 넣고 실온에 놔둘경우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도 있다는 것이였어요.
    1회용품 덜쓰면 좋지만...그보단 안전하게 쓰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싶었어요.
    오해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8. 내미안
    '07.5.28 10:57 AM

    올망졸망님..딴지라니요. 전 첨에 정말 이해가 안가서 여쭤본거거든요. 고기를 지퍼백에 담아 상온에서 해동하기도 했는데..그러면 안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 둥이둥이
    '07.5.28 12:26 PM

    장보러 갈때 생선 구입할때..비닐을 안 쓰고 싶다면..
    우유팩 큰 것을 들고 가서 거기다 담아오면 좋다는 내용을 녹색연합 소식지에서 본 기억이 나요..
    그럼 장 보러 갈때!
    장바구니
    집에 있는 여분 비닐
    우유팩
    아님 밀폐용기들을 들고 가야겠군요^^

    저도 비닐 쓰는 거 시로요~~

  • 10. 하은마미
    '07.6.1 6:38 PM

    생선포장해주는 비닐...비린내 난다고 몇겹씩 싸주잖아요..
    전 이걸 버릴 때마다 웬지 넘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환경에도 안 좋을 거 같고...
    그래서 생선 사려고 맘먹고 장보러 가는 날엔 집에 있는 통을 두 개 가져갑니다.
    하나는 구이용으로,하나는 조림용으로.
    생선가게 아저씨가 저같은 사람 처음 본다고..ㅋㅋ
    통위에 가격표 붙이고 계산하면 되니까요.
    대신 설겆이가 는다는 단점이 있지만,전 차라리 제가 잠시 불편하고 말자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환경오염...정말 심각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계속 살아가야 할 땅인데...
    별것도 아닌 걸로 넘 거창한가요?
    음핫하....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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