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좋은 딸이 되고 싶다.

[namu]

어버이날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을 다녀오지 않은 나무임다.
문자만 날리고 전화도 안했다죠-ㅁ-
동생도 저도 없는 어버이날이 첨이신 부모님께 무한 죄송한 맘에...
여튼 반성의 의미로
지난 일요일 엄니 모시고 백화점 gogo~
맘에 드신다는 커피잔과 접시, 생각에 없던 귀걸이까징 사드리고 왔어요.
출혈은 크지만 엄마가 넘 좋아하시니 좋더군요.

곧 할머니가 우리집으로 오십니다.
아빠가 장남이시니 당연하지만...
집마다 묻어둔 사연들이 많죠?
기센(?) 손아랫 시누이 네명과 철없는(?) 시엄니를 가진 울엄마.
요즘의 엄마가 왜이리 쨘한지...
그런데
딸하나 있는 건 엄마 이야기도 피곤하다며 잘 안들을라한답니다.
이런거 사주는 딸보다 살가운 딸이 좋은 딸이겠죠...

선물중 한가지만 포스팅~
메이드인차이나라 그런지 가격이 착한편이더군요.

[땡삐]

이 찻잔으로 차마실 때마다
착한 딸 생각이 나실 것 같고
이런 저런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내실 것 같아요~~

[푸른두이파리]

엄마에겐 애인같은 딸이 최고죠.저는 딸이 엄서요...

[돼지용]

착한 가격이라니 더 예뻐 보입니다.
예쁜 따님이기도 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