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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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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로 한대 뽑았습니다 하하하

| 조회수 : 9,122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5-14 20:40:53
오랜만에 살돋에 글 남기네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다시 기운내고 다시 활발해 지려구여 ^^ 완연한 봄날씨에 마음부터 들떠 확 질렀답니다.

물론 GM에서 나온 시보레 콜벳이라도 한대 뽑았다면 정말 돈 내고 82쿡에 자랑했을거예요 =_=;; 흐~~
안타깝지만 이뿌고 귀여운 미니벨로입니다. 바퀴는 20인치구여...
첨에 16인치 살까했는데 과연 저 바퀴가 날 지탱해 줄 것인가 심히 고민이 되서...ㅋㅋ
20인치도 생각보다 바퀴가 작아서 첨에 타봤을때 균형잡는게 조금 어렵긴 하네요.

자전거 사면서 장바구니도 서비스로 받았는데 너무 심심해 보여서 좀 꾸며봤어요.
장바구니 달고 집근처 마트나 목욕탕 갈때 쓰면 좋겠는데 워낙 도난도 많이 되고 심지어 안장만 뽑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대서 그냥 탄천에서 운동할때만 한시간 정도 타려구여...


정말~느무나 basic한 바구니죠? 심심한 듯..


몇년 전 뉴욕에 여행갔을때 3불 정도 주고 사둔 번호판이 집에 굴러 다니길래 바구니에 달았답니다.
미국 관광지 어디든 번호판을 크기대로 많이 판매하는데 거의 모든 미국인 이름은 다 있더라구여.
제가 자주쓰는 아이디가 chuck이거든요. 스누피에 나오는 찰리브라운을 좋아해서요...^^


번호판 하나로 너무 달라진 장바구니...


손잡이에 장바구니 달아주고....아이팟미니 들고 센츄럴퐉 거니는 뉴요커가 부럽지 않겠어요 ㅋㅋ
저는 분당의 센츄럴퐉...중앙공원 근처를 중심으로 배회하려구여...

짜잔~!! 전신 샷 공개합니다. 이뿌다고 해주세요~~



그나저나...마지막 사진은 남편이 보면 큰일 나요...머리카락 하나 떨어진 것도 질색팔색하는데 ㅋㅋ
사진 후딱 찍고 재빨리 물걸레질 했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구맘
    '07.5.14 8:47 PM

    축하해요. 예쁘네요.
    번호판 하나로 바구니가 확 달라보이네요.

    신나는 하이킹 하세요.^^

  • 2. 냥냥공화국
    '07.5.14 8:50 PM

    기름만 먹어대는 시보레보다 엄청 좋습니다. 축~

  • 3. 키키
    '07.5.14 8:54 PM

    자전거 몹시 예쁩니다..

  • 4. 동연맘
    '07.5.14 8:58 PM

    저희동네사시네요 우와~~반갑읍니다.자전거너무 이쁘네요

  • 5. cocojun
    '07.5.14 9:06 PM

    중앙공원에서 저 번호판 발견하면 깜쥑이님 한테 인사할께요.

  • 6. 건형맘
    '07.5.14 9:09 PM

    넘 이쁜 자전거예요... 거기에 번호판까지...센스 만점입니다.

  • 7. 깨순이
    '07.5.14 9:13 PM

    나도 번호판 하나 사야겠어요..

  • 8. 이희빈
    '07.5.14 9:51 PM

    어머..분당분이시군요. 반가워요. 저도 자전거를 사서 마트에 다니고 운동도하고 싶은데 도난때문에 접히는 미니밸로를 고려하고 있어요. 마트가면 접어서 들고들어가 입구쪽 직원한테 봐달라고 하려구요. 오프라인에서 사셨나요? 어디서 얼마에 사셨는지 쪽지 부탁드려요.

  • 9. 이희빈
    '07.5.14 9:52 PM

    몸통이 두툼한거 보니..접이식 자전거인가봐요..쪽지 부탁드려요.

  • 10. 깜쥑이
    '07.5.14 10:04 PM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들어오니 댓글들이 우수수~
    혹시나 저 보시면 아는체 해주세요 ^^
    저 자전거는 제가 동호회 회원한테 물려 받은거라 본래 가격보다 훨씬 싸게 산거구여
    접이식 맞습니다. ^^ 시보레 자전거가 두종류가 있는데 제껀 쇼바가 없는 제품(무샥)이고
    풀샥이라고 쇼바가 있는 제품이 조금 더 비싸답니다.
    성내동쪽에 자전거샵들이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던데 16~17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구입하시는게 A/S나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이 쉽답니다.
    그리고 미니벨로 중에 다혼 제품이 이뿌고 좋은데 그건 20~30만원대라 감히 못사겠더라구여 ^^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 과 "i love minivelo"란 다음 까페가 유명하고 정보도 많습니다.
    네이버에 시보레 미니벨로 까페도 있구요...혹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까페를 이용하시면
    많이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 저도 아는게 별로 없어 자주 들락거린답니다. ^^

  • 11. 푸른두이파리
    '07.5.14 10:07 PM

    정말 깜쥑하네요^^
    그리구 깜짱색 가구인거 보니 정말 부지런하시겠다는...조그만 먼지도 바로 들키잖아요^^

  • 12. 쬐콩
    '07.5.14 10:25 PM

    배경에 보이는 초록 이파리, 파피루스 맞지요?? 아는 집에서 세줄기 얻어다 노심초사 키운 끝에 약 50센티정도 자라났는데, 정말 기쁘더라구요.. 흔하지 않은 풀(?)인데 여기서 보네요. 방가와요..

  • 13. queenofcook
    '07.5.14 11:14 PM

    자전거 너무 예쁘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타고 다니면 정말 기분 좋을 듯 ^^

  • 14. 코알라^&^
    '07.5.15 12:25 AM

    근~~~사합니다^^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 15. 별꽃
    '07.5.15 12:33 AM

    짝짝짝 추카추카 합니다^^*
    고사떡도 해서 돌리셔야하는데.......

    저도 몇년전에 자전거 타는거 배워서 마트도가고 월수금에는 동네에 있는 개천으로(시궁창 냄새가 나긴하지만) 왕복 한시간정도 운동삼아 다니고 있어요.

    저전거 배우기전에는 장보러갈때 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요즘은 장보고 나오면 늘 바구니에 넘치게 봐서 집에 올때는 겁나서 타지도 못하고 낑낑거리면 끌고와요ㅠ.ㅠ

    제 자전거는 몇년전에 스카이라이프 신청하면서 할인쿠폰준걸로 현금보태서 산거라 (보지도 못하고)예전 시골어르신들 타시는 자전거랍니다........

  • 16. 미세스김
    '07.5.15 1:05 AM

    저의 로망입니다... 외국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자전거 타고 댕기는거요...ㅎㅎ 근데 자전거를 못타서 이나이에 배우기도 그렇고... 그냥 저의 로망입니다..그리고 젊은여자가 자전거 타야 이쁘지 늙은이가 타면 뭐 이쁘겠나 싶기도합니다...

  • 17. 명랑주부
    '07.5.15 8:51 AM

    저도 이 자전거 샀답니다 작년에 ..울 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올때 이 자전거 태워주면 엄청 조아라 했거든요 ...울 남편이 네이버 카페 들락날락 하면서 사건데 지금은 타지도 못하고 ..ㅠ.ㅠ 있답니다 넘 반가워서 얼른 댓글남기네요

  • 18. 아마네
    '07.5.15 9:48 AM

    깜쥑이님...82에서 반가워요... 저는 정말로 차 한대 뽑으신줄 알았습니다. ^^
    저도 접이식 자전거 하나 있는데,,, 세워만 놓은 장식용이라서 먼지가 가득...
    남편하고 연애할때 생일선물로 졸라서 받았는데..
    바퀴가 너무 작아서 열번 굴려야 남들 3바퀴 간거 밖에 못간다는 아쉬움이..
    깜쥑이님 본받아 주말에 한번 때빼고 광내줘야 겠어요..

  • 19. 깜쥑이
    '07.5.15 4:27 PM

    꺅~ 아마네님...ㅋㅋ 여기서 뵙는군여 ^^ 저 위에 냥냥공화국님 말처럼 기름 많이 안먹는 애라
    더 축하받고 있어요..별꽃님 말처럼 정말 고사떡도 돌리고 자랑해야 했나요? ㅎㅎ
    간만에 자전거 타니까 느무 상쾌하고 좋던데 묵히지 말고 주말에라도 타세요 ^^

    미세스김여사님~!! 탄천에 자전거 타러 나가 보면 솔직히 제 자전거도 민망할 정도로
    다들 MTB 근사하게 몰고 다니시는데 그중 60%정도는 저보다 훨씬 연배가 많으신
    젊은 여사님 언냐들이랍니다. 어찌나 탱탱하고 멋져 보이시는지!!!
    저도 저렇게 늙어야지 다짐한답니다. 용기를 내셔도 될 듯해요~^^

  • 20. pine
    '07.5.15 4:52 PM

    이자전거 보면 염장이 나네요
    지난 월요일 그러니 일주일전에 아들이 슈퍼앞에 잠깐세워놓고 계산하고 나오니
    없어졌어요. 작년9살 생일선물로 사주고 몇번 타지 않아서 아직 앞바퀴사이에 있는
    종이도 안떼고 흠하나 없는 새것....아이가 몸이 약해서 타더라도 2.30분정도 밖에
    안타고 올봄에는 거의 처음탄건데...
    CCTV확인해보니 중고등학생쯤 보이는 여학생이 멀리서 지켜보다 아이가 슈퍼로 들어가자
    4초만에 망설임도 없이 타고 아파트 밖으로 나가더군요.
    너무 속상하고 아쉬어하는 아들의모습도 그렇고...
    조심하세요 자전거 도둑 생각보다 많네요...

  • 21. 쁘띠맘
    '07.5.15 5:23 PM

    우와1!! 정말 예쁘네요~~
    저두 작년에 산 겐투스 자전거가 하나 있는데
    많이 부실하네요...앞바퀴만 크고 뒷바퀴가 작아서.. 영~~
    그치만 위 자전거는 정말 예뻐용...
    탄천에서 보면 아는체 할께용~~~저도 탄천 가끔 나가거든요~~히히

  • 22. sueyr
    '07.5.16 12:25 AM

    지난주말 중랑천에서 저런 미니벨로 타는 덩치큰 남자분을 봤더랬어요. ㅎㅎ
    아마도 와이프 자전거 가지고 나왔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때도 자전거 참 이쁘다~ 했는데.. ^^

  • 23. 정현숙
    '07.5.16 11:03 AM

    아 나도 자전거 갖고 싶어지네요 운동도 되고 쇼핑할때도 참 말은 잘하지요 정작 사두면 타지도 않을 물건인 것을 ㅎㅎㅎ 넘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 24. 귀차니스트
    '07.5.18 11:03 AM

    아..나두 사고싶다..자전거 못타는데 요새 자꾸 자전거 배워서 운동하고싶은 충동이 일어요
    자전저 좋은건 꽤 비싸던데..저두 바구니 달고 슈퍼가서 장봐오고 싶어요...부러워요
    근데 정말 자전거 아무데나 새워두면 그냥 막 타고 가버린대요
    분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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