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다시 기운내고 다시 활발해 지려구여 ^^ 완연한 봄날씨에 마음부터 들떠 확 질렀답니다.
물론 GM에서 나온 시보레 콜벳이라도 한대 뽑았다면 정말 돈 내고 82쿡에 자랑했을거예요 =_=;; 흐~~
안타깝지만 이뿌고 귀여운 미니벨로입니다. 바퀴는 20인치구여...
첨에 16인치 살까했는데 과연 저 바퀴가 날 지탱해 줄 것인가 심히 고민이 되서...ㅋㅋ
20인치도 생각보다 바퀴가 작아서 첨에 타봤을때 균형잡는게 조금 어렵긴 하네요.
자전거 사면서 장바구니도 서비스로 받았는데 너무 심심해 보여서 좀 꾸며봤어요.
장바구니 달고 집근처 마트나 목욕탕 갈때 쓰면 좋겠는데 워낙 도난도 많이 되고 심지어 안장만 뽑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대서 그냥 탄천에서 운동할때만 한시간 정도 타려구여...
정말~느무나 basic한 바구니죠? 심심한 듯..
몇년 전 뉴욕에 여행갔을때 3불 정도 주고 사둔 번호판이 집에 굴러 다니길래 바구니에 달았답니다.
미국 관광지 어디든 번호판을 크기대로 많이 판매하는데 거의 모든 미국인 이름은 다 있더라구여.
제가 자주쓰는 아이디가 chuck이거든요. 스누피에 나오는 찰리브라운을 좋아해서요...^^
번호판 하나로 너무 달라진 장바구니...
손잡이에 장바구니 달아주고....아이팟미니 들고 센츄럴퐉 거니는 뉴요커가 부럽지 않겠어요 ㅋㅋ
저는 분당의 센츄럴퐉...중앙공원 근처를 중심으로 배회하려구여...
짜잔~!! 전신 샷 공개합니다. 이뿌다고 해주세요~~
그나저나...마지막 사진은 남편이 보면 큰일 나요...머리카락 하나 떨어진 것도 질색팔색하는데 ㅋㅋ
사진 후딱 찍고 재빨리 물걸레질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