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냉장고와 전기요금

| 조회수 : 13,06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0-24 20:02:09

결혼할때 산 15년 된 냉장고를 지난 8월 바꿨습니다.

대우 탱크였는데요. 이름값 합니다.

절대 고장나지 않을뿐더러 소리도 탱크처럼 요란했었죠.

바꾸고 싶어도 고장도 안난 냉장고를 버리자니 지구환경에 크나큰  잘못을 하는거 같고....ㅠㅠ 번번히 고민만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김혜경샘이 냉장고 바꾸실때의 논리를 적용했습니다. 냉장고 바꾸면 10년 쓰는 동안 냉장고값이 빠질 만큼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 전기 덜쓰는것도 지구환경에 이바지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바꿨습니다.

김혜경샘 따라서 디오스 멘디니2로 용량은 800리터! 9월달 관리비에는 바꾸기전 전기료도 나온거라 별 차이 없더군요.

드뎌 오늘 9월분 전기료가 부과된 10월 관리비 고지서가 나왔습니다. 냉장고 바뀌고 얼마나 절약이 될 지 궁금했습니다.

무려 전기료 절반이 뚝 떨어지더군요^^  감동했습니다. 항상 3만원대 후반 ~ 4만원대 초반을 내던 전기료인데...

2만원에서 몇백원이 빠진 19000원대의 전기료가 부과됐습니다.냉장고를 127만원에 샀으니 6-7년만 지나면 전기료로 냉장고 값을 상쇄하겠지요?

기분이 좋아 관리비 얼른 이체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

바꾸세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샤
    '11.10.24 11:59 PM

    어쩜 저와 비슷하신분이 계시네요.
    결혼 16년차 대우탱크 냉장고 전기요금 사만원정도...
    바꿀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에요. 혼수로 산 냉장고 고장 한번도 안나고 여지껏 잘돌아가네요.
    아, 고민되네요...

  • 2. 은투모
    '11.10.25 7:48 AM

    저는 15년된 삼성냉장고 쓰고 있어요

    전기요금이 우리집하고 같네요

    저도 바꿀까 말까 고민에 빠져버렸네요

  • 3. 물레방아
    '11.10.25 8:53 AM

    저도 작년에 지펠 초기모델 고장나서
    디오스로 바꾸었습니다
    약 80킬로와트 차이 났습니다

  • 4. 커피콩
    '11.10.25 2:48 PM

    흑 저도 14년 된 엘지 냉장고 고장이 안나고 아직 멀쩡해서

    우리도 항상 전기요금이 3,4만원대 이거던요.

    그래도 고장 안난 냉장고를 버릴 수도 없고...

  • 5. 완전초보
    '11.10.25 3:05 PM - 삭제된댓글

    17년된 멀쩡한 냉장고를 버려야하나 고민이네요...

  • 6. 쏠라파워
    '11.10.25 5:57 PM

    저희도 지펠초창기모델 13년째 쓰고있는데요.
    올해 전기료가 차츰 올라가더니 지난달 고지서에 무려 68500원이 나왔더군요.
    에어컨도 안썼고,,,, 올초까지만해도 전기료가 3만원대 초반이었거든요.

    냉장고가 원인일 확률이 많다는 조언을 82쿡에서 듣고 고민고민하다가...
    냉장고 세기를 조정했어요. 5단계까지 있는데 2단계(냉장, 냉동)로요
    평소엔 3 또는 4 단계정도로 해놨었거든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김치나 상하기쉬운 음식들을 넣어두니
    그리해놔도 문제될게 없더라구요.

    이번달 관리비 어제 나왔어요
    전기료 34500원 나왔네요.ㅎㅎ

  • 7. 쏠라파워
    '11.10.25 7:02 PM

    전 디오스 스탠드 315리터 1월초에 구입했어요.

    2월달 관리비 고지서 전기료 오히려 약간 줄어서

    김냉 전기료 별로 안나오는구나 생각했거든요.

  • 8. 서초댁
    '11.10.25 8:36 PM

    정말 차이가나나요?

    저도 그 탱크 냉장고 17년째 씁니다.

    고장 안나고 잘 돌아가 쓰긴 쓰는데...전기료 10만원 넘는 원인이 아무래도 그 냉장고 같아 고민입니다.

  • 짱가
    '11.10.25 10:25 PM

    제가 사는 집이 한층에 2집이 전기계량기를 같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옆집이랑 전기요금을
    반씩 나눠내는데 지금까지 10만원대 요금을 반씩 5만원 정도를 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옆집이 냉장고를 바꾸더니 이번달 요금이 76,000원 나와서 놀랬습니다.

    옆집 헌냉장고를 보면서 진짜 어지간히도 오래썼다 생각했는데 그 냉장고가 한달에 3~4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잡아먹던 원인이었던가 봅니다.

    서초댁님도 냉장고 바꾸세요. 전기료가 깜짝놀랄정도로 줄어들겁니다.

  • 9. 푸른~
    '11.10.26 9:08 AM

    저도 탱크썼었는데
    바꾸고 한 만원정도 다운되더군요..

  • 10. 여의주
    '11.10.26 9:16 AM

    여러 회원님들이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고 계셨네요^^
    멀쩡한 냉장고 버린다는 생각에 주저하셨다면.....전기를 많이 쓰는 냉장고일수록 멀쩡하지 않다는 생각도 한번 해보심이.
    우리나라처럼 원자력과 화력에 의존하는 전기일수록 환경에는 재앙이니까요
    마치 소비를 부추기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냉정히 따져보니 꼭 그런것만도 아니더라구요

  • 11. 그린
    '11.10.26 2:46 PM

    저도 17년된 대우 탱크 냉장고 고장이 안나서 계속 쓰는데

  • 12. 카라
    '11.10.26 4:27 PM

    저도 이번에 17년된삼성 냉장고 바꿉니다.
    소비전력이 2배가까이 차이 나더군요.
    전기요금이 얼마나 절약될지 기대됩니다.

  • 13. 공감plus
    '11.10.26 6:40 PM

    저도 작년에 15년된 탱크에서 디오스로 바꿧습니다.

    전기세 볼때마다 얼마나 흐뭇한지 모릅니다^^

  • 14. aorrkdlqj
    '11.10.26 9:24 PM

    전 십년된 엘지인데요 한문형인데 소비전력이 37 정도거든요 .요즘 나오는 양문형이 이정도더라구요
    고장 안났는데
    심히 고민되네요

  • 15. 축복두울
    '11.10.26 11:03 PM

    15년 되어가는 김치냉장고(엘지)도 전기세 많이 먹나요?
    글쿠 스텐이 뚜껑식보다 더 전기세가 나가는지요...??

  • 16. 혀기맘
    '11.10.27 7:15 PM

    15년된 삼성 냉장고를 쓰고 있는데 고장없이 잘 쓰고 있네요...
    근데 전기세가 조금 오르면서 많이 절약해서 쓰는데도 20000원정도는 늘 나옵니다.
    만약에 고장이 나서 바꿔야 할때가 오면 참고해서 구입해야겠어요..

  • 17. 윤진이
    '11.10.28 6:41 PM

    저도 결혼때 산거.. 17,8년 정도 되었는데... 엘지(저 살땐 금성이었드랬죠^^), 516리터, 소비전력56킬로와트,
    지금보니 에너지 효율이 2등급(숫자가 적을수록 에너지소비량이 많은거지요..)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것으로 바꾸면 전기료가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요..??????
    누구 대충이라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님 산식이라도 알면 좋겠는데....
    어느정도 차이가 날지 전혀 감이 안와서여.....^^

  • 철부지
    '11.10.29 8:41 AM

    http://www.enuri.com/knowbox/List.jsp?kbno=105345
    여기서 전기요금 계산 가능한데요.
    만약 지금 요금을 63000원정도 내고 냉장고를 하루에 20번 여닫는다면 냉장고만 없으면 20000원 내는데 냉장고 혼자 43000원 쓰네요.
    이 제품을 요새 나오는 36kw짜리로 바꾼다면 한달전기요금이 45000원나오게 되어서 18000원 절약 되네요.

  • 18. 나나꼬
    '11.11.7 11:49 PM

    아~~~공부하고갑니다.감사~~

  • 19. 희망맘11
    '11.11.16 1:30 AM

    냉동고에 제일작은 김치냉장고 사용하고부터 전기료가거의 2만원가까이 올랐네요...만오천원에서 이마넌사이였는데 지금은 삼만오천원에서 사만원사이 ㅜ.ㅜ

  • 20. dorychang
    '12.2.7 7:58 PM

    음.. 고민되네요. 바꿔야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4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2 잘될꺼야! 2024.03.23 841 0
15843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1,005 0
15842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1,856 0
15841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4 Mate_Real 2023.07.12 4,071 0
15840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5,033 0
15839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2,241 0
15838 후라이팬 3 아줌마 2022.02.12 14,365 1
15837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3 엘리제 2021.10.13 24,991 0
15836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2,138 0
15835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6,323 0
15834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7,631 0
15833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4,080 0
15832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5 abcd 2019.08.08 27,487 0
15831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7,477 0
15830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1,696 0
15829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7,833 1
15828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0,426 0
15827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2 쯩호엄마 2017.12.17 49,365 2
15826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7 arbor 2017.12.11 60,748 4
15825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4 투동스맘 2017.11.06 51,676 0
15824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176 0
15823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8,263 2
15822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6 적폐청산 2017.08.21 62,020 0
15821 커피메이커로 차 우리기~ 5 콩나물반찬 2017.06.25 33,603 0
15820 묵은 김치냉장고 버리기 11 고고 2017.04.04 45,262 0
15819 초극세사 미용보습장갑 활용법 11 행복만땅 2017.03.01 31,225 3
15818 키친 리모델링 - 이사의 이유 126 개굴굴 2017.02.24 62,55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