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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클럽 사용 후기...(탄산수 제조기)

| 조회수 : 7,741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7-04-16 12:30:23
산지 3주정도 되었고요..
홈에버 행사에서 3만원 깎아주더군요.(9만원정도..기본형)

산 동기는 요...
가끔 더부룩할때 데미소다 같은거 먹고싶은데 사러가기 귀찮아서,
그리고  탄산음료 좋아하는 아이 둘을 키우는데
탄산은 몸에 안 나쁜데 일반 시중 음료의 과다한 당과 색소와 향이 맘에 안들거든요.
아이들 탄산음료 잘 안사주는데 가끔 보면 좀 불쌍해서요.
그리고 손님들에게 집에서 탄산음료 만들어서 주면 멋있잖아요
.....ㅋㅋㅋ

작년에 무척 사고 싶어 병나는 줄 알았어요
(h몰에서 가격행사 하고 사은품으로도 시럽도 주어서요)
그러다 엄마가 집들이 선물로 준돈도 있고
쎄일 하길래 말리는 남편도 물리치고 샀어요.

전 무척 기대하고 샀는데 그리 썩 좋지는 않더군요.
참고로 전 사면 잘 쓰는 편이랍니다.(소형 주방 가전용품. 아이디어 도구 팬)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이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기본으로 주는병에만 되고요(입구가 이 병만 맞아요)
이병의 기본이 1리터 예요.
(한잔 두잔 가끔 ...노! 입니다)
탄산음료 귀찮은 특성중 하나가 보관 이잖아요
그러면 다시 탄산 넣으면 되지 않느냐..그러실텐데
그러면 다시 1리터를 만들어야 겟죠...

병에 물을 넣어서 탄산가스 노즐이 물안으로 들어가야해요.

주스나 '당'이 있는곳에 바로 쓰는게 아니더군요.
맹물을 가장 권하더군요
전 주스같은데에도 되는 줄 알았는데 전화해보니 권하지 않더군요
(주스 50% , 꿀,  맹물 그렇게 넣고 했는데 잘 안되는편. 부글부글 끓는다고 해야하나요)

이 제품은 맹물에 시럽을 권하잖아요
그 회사 에서 파는 시럽은 맛은 있는데 색소가 들어가더군요

탄산 넣은 물에 레몬 가루 같은거 넣으면 좀 부풀어요...
끓는물에 라면 먼저 안 넣고 스프먼저 잘못 넣으면 확 부풀어 오르죠...좀 그래요
(참고로 일반 컵으로 탄산음료 나오는 자판기에도 시럽써요.)

일반 주스 같은거 쓰면 노즐이랑  병입구 고정 시키는 안에 닦아줘야 해요
가스 주입시 위로 팽창 하니까요
근데 이거 닦기가 그리 쉽지 않네요

그러니깐 사시는데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길....

전 비싸지만 암웨이에서 레몬 가루 시켜 놓았어요. 레모네이드 만들어 먹으려고요
(색소가 안 들어가고 뉴트리 라이트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간 영양 음료라는 말에...쩝
속는거 아닌가 몰라요...)

이 가루도 녹여 넣어야 할까요?! 쩝!


이 둘이 궁합이 잘 맞았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돈이 아까와서리....흑흑흑

제품은 똑 같아요..사진 필요없으시죠....ㅎㅎㅎ

딴분들은 잘 쓰시는데....저만 잘 사용 못하는건 아닌지
이런 후기 잘못 쓴게 아닌가 싶어 좀 걱정이 되네요

참 ! 탄산이 좀 부드러운 느낌은 들어요..조절 할 수 있는 것도 좋고요.
두디맘 (k900)

김혜경님의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을 사서 재미있게 읽은 독자입니다. 저희집엔 편리함을 위한 갖가지 요리도구가 많은 편인데 그 책을 보고 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라보콘
    '07.4.16 2:33 PM

    질문이 있는데요 저희 집 식구들이 청량음료는 안마시는데 페리에는 즐겨 마셔서 저도 관심이 있거든요
    근데 이게 한번 사면 계속 그냥 쓰는건가요 ? 아무래도 소모품이 있을거 같은데 .. 정수기 필터같은거라든지 아니면 탄산을 담아두는 탱크같은거라도 .. 그런 소모품은 얼마나 하고 또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는건가요 ? 궁금하네요

  • 2. 부라보콘
    '07.4.16 2:34 PM

    아 그리고 저는 페리에에다가 마트에서 파는 매실액 농축한거 있잖아요 그거 타주니까 아들이 엄마표 콜라라면서 좋아하던데 .. 탄산수에다가 집에서 만든 매실액 섞어마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 3. 레오나
    '07.4.16 3:14 PM

    이래서 후기를 봐야하는 것 같아요.
    병은 작은 사이즈가 출시가 될 것 처럼 홈페이지에 올려는 놨더라구요.
    1L 보다 작은 0.5L 출시를 한다고 되어는 있는데 언제할지는 모르지요..

    아마도 유럽에서는 페리에 같은 천연 탄산수 (말 그대로 맹물 + 탄산)을
    즐겨 마시고, 그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이런 제품이 유행을 하나봐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물이 시원해서 좋아하기는 하는데 비싸게 수입품을
    돈 주고 사먹기는 아까워서 한국에서는 한번도 안사봤거든요.
    근데... 그럼 소모품인 시럽, 병(Pet 병, 유리병), 탄산 실린더.. 이런 소모품도
    다 함께 구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그쵸?

  • 4. 레오나
    '07.4.16 3:27 PM

    참, 홈페이지 보니깐요, 쥬스는 쥬스 + 탄산수.. 이렇게 만들라고 되어 있어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올립니다.

  • 5. 두디맘
    '07.4.16 3:49 PM

    페리에 같은 음료를 드시고 싶은 분들이 쓰실만 할 거예요
    저 처럼 맛있는 탄산음료를 바라시는 분들은...좀 번거롭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거고요
    0.5리터 병은 추후 6개월 정도 지나서 나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소모품은 시럽,병(2년정도 쓰면 바꾸라고 설명서에는 되어있네요),실린더(탄산가스들어있는 가스통)
    이고요. 시럽은 살때 안들어 잇어요. 간혼 사은품 주는건 본 적 있고요.

    실린더는 하나가 탄산음료를 60-70리터 정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3번정도 누르면 좀 순한 탄산이고요..몇번 더 눌러야 우리가 보통 먹는 탄산음료 느낌이 나요.

    그래서 실제로는 60-70리터 보다 조금 만들 수도 더 만들 수도 있갰죠.

    전 살때 판매자가 지금사면 VIP클럽에 가입되고 실린더 무료 배송이니깐 지금 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누구나 똑같이 13,500원(배송비포함) 받는다는...흑흑흑

  • 6. 호즈맘
    '07.4.17 10:25 AM

    마트에서 1.5리터 1500원하는 탄산수 사다마시는데요. 일화에서 만든거고, 초정약수에 탄산만 주입해서 달지 않고 시원하니 트림도 잘 나와요. 요새 이거에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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