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프레소 구입했는데...궁금한게 있어요~ (일편)

[claire]

안녕하세요.

82에서 넷소를 본후 접신을 하게되어 드뎌 질렀습니다. 심지어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면서...(그러나 새로운 주방기계는 다~ 좋아 합니다.--;;) 다행스럽게(?) 남편이 카페인중독이라 남편 핑계를 대고 샀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있어 (하도 주방 기구들을 사대서 남편에게 어찌나 미안한지...) 비상금 쪼개서 '선물이라고' 사줬지요. 순진한 남편 엄청 좋아하더이다.

더더욱 다행스러운 것은 제가 사는곳에서 (호주 입니다) 이 녀석이 백화점 10% 세일에 50불 캐쉬백까지 겹쳐서 거의 100불정도 싸게 구입했습니다. 사실은 좀 더 사용을 해보고 모든 커피들을 테스트 해 본 후에 충실한 구입기 겸 후기를 올리려고 하였으나.... 매우 찜찜한 사실을 발견한 관계로다가 의견을 구하고자 부랴부랴 올립니다.  

일단 사진 나갑니다.  (살돋에 글 첨 올려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음...사진을 올리고 보니 위 아래로 나가네요... 전 아래로 주욱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어쨌던. 일단은 구입기니까...+ 약간의 사용후기도 되겠습니다.  (계속 쓰고 있으니 천천히 봐주세요~)

처음 접신한 날 일단의 학습을 거쳐서 이곳의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은 호주의 양대 백화점 중의 하나인 'Myer' 라는 곳입니다.
살펴보니 인터넷으로도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백화점에서도 깍아서 물건사는' 제가 달라는데로 다 주고 절대 안 사는 관계로다가 (이곳은 잘만 하면 세일 아닐때도 마구 깍습니다 - 제가 주로 해 본것들은 전자제품류) 그렇게는 사기 싫어서 세일때 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 가격은 한국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입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녀석이 호주 달러로 299달러. + 행사중인지 에어로치노도 껴서 주더군요. + 커피잔 2셋 그리고 물론 사진으로 보이시는 웰컴팩 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큰박스에 들어있구요 그안에 에어로치노 박스랑 다시 넷소가 들어있는 박스로 되어 있네요.

근데 여기는 Krups 모델은 색이 다양하지가 않더군요. 한가지인가 두가지인가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매장이나 홈피나.


저는 원래 처음에는 299불 짜리 반자동보다 같은 디자인이지만 399불 하는 자동을 사려고 했는데 시내의 큰 매장으로 가니 이럴수가!  선명한 빨간색에 네모난 디자인인 399불 짜리 자동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같은 디자인인데 색은 금속색상인 445불 짜리가 있었구요. 남편이 네모난게 맘에 든다고 해서 일단은 그걸로 하지뭐 하고 있었는데... 빨간색과 금속색의 차이를 도무지 모르겠다는...물론 가격과 색 차이 빼고는...여기저기 두드려봐도 재질도 비슷한것 같고, 거기 직원에게 물어봐도 ' 색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하는 대답정도고...전문 판매원이 있었는데 마침 자리에 없고, 시간도 없고... 해서...그냥 색차이려니 하고 빨간색 사버렸습니다.  색은 정말 예쁘거든요. (다음글에 기계사진 나갑니다)

[스위스주부]

같은 디자인으로 총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빨간색과 밝은 회색제품이 가격이 싼 이유는
컵 놓는 부분의 컵 예열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보관하는 공간일 뿐입니다.
다른 두 색상의 제품은 예열기능이 있구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컵이 총 6개나 들어가는 공간인데
한 두명이 쓰는 가정집에서 컵 예열하려고
머신에 전원을 계속 켜두거나(혹은 오래) 하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할까 싶더군요,,^^

빨간색이 이쁘긴 이뻐요^^

[claire]

앗. 그렇단 말이죠. 전 예열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이담글 보시면...) 흑흑
그게 그냥 컵 놓는데였군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