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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다지기
다용도 다지기. 살다보니 맨날 다지기만 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항상 양파 다지기를요.
다지는 것을 좀 빨리 하면 편하지 않을까 하고 샀습니다.
집에 브라운 핸드블렌더가 있습니다만, 쵸퍼로 다지면 질척질척 해진다고 해서 샀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뻤습니다.
무려 25000원.
예쁜것에는 사족을 못쓰는 저를 보고, 제가 이걸 사온것을 보고 된장녀라고 놀려댔습니다.
주로 다지는건 남편 담당이라 남편이 '거 얼마나 좋은지 한번 써보겠어~' 하면서 도전했죠.
쿵쿵쿵 눌러서 마치 빻는것 처럼 내려치는데.
안 잘려요. 양파를 좀 두껍게 슬라이스 해서 넣어줬는데 안 잘려요.
격자로 점선이 생겨요. 꼭 무슨 옛날 전과나 참고서에 점선 들어가 있어서 손으로 뜯어낼수 있을 것 처럼.
그렇게 체크로 점선이 생겨요. 그렇지 않으면 짓이겨지고요.
당근은 너무너무 손바닥이 아팠어요. 잘 안잘리는 것 가지고 딱딱한 걸 썰으려니 어쩔수 없죠.
결국 베르너 채칼도 제가 칼질하는 것보다 불편하다는걸 깨달았고.
결국 브라운 쵸퍼도 제가 칼질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호강할 팔자는 아닌것 같아요. 이제 쓸데없는 사재기 하지 말고 알뜰하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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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전마마
'07.4.13 3:59 PM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83774317&frm2=through
보사노바님 님께서 사신것보다 . 특히 청량고추 다질땐 이게 더편해요2. 지니네
'07.4.13 4:20 PM백화점에서 판매하시는분의 환상적인 손놀림에 혹해서 구입했던 베르너채칼... 두어번 사용하다가 주방에서 천덕꾸러기로 굴러다닙니다
구입할땐 저넘만 있으면 우리주방에서 도마와 칼이 퇴출될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도마에다 칼질하는게 젤루다 편한걸 보니 저도 호강할 팔자는 아닌모양이네요 ㅎㅎ3. ♡세일러문♡
'07.4.13 4:34 PM플라스틱으로 된것도 있던데. 이게 더 좋은건가요?
하나 살까하는데... 머가 좋을지 ..4. 츄니
'07.4.13 5:05 PM저도 이거 샀는데 생각보단 크기가 크더라구요~
음~모양 괜찮군! 하고 수납장에 넣고 아직 써 보진 않았는데
이거이거 걱정이 되는걸요? ㅋ
오늘 가서 당장 성능을 시험해봐야겠는걸요?
사용후기에는 쓰기 좋다는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암튼 사용해보고 정직하게 사용후기를 남겨야 겠네요....5. 모야
'07.4.13 8:04 PM저는 버얼써 저한테서 떨어져나갔어요~
너무 질이 나빠서 누구 줄 수고 없어서리~~6. 야간운전
'07.4.13 8:56 PM저도 두산오토 홍보책자에서 늘 탐내하던 물건인데. 보사노바님, 감사합니다. (__)
확실하게 말려주셔서. ^^7. 맘이야
'07.4.14 11:54 AM저는 질*스꺼 있는데요 급할땐 괜찮더라구요. 잘리는것두 잘잘려요.
근데 도마에 쿵쿵 내리치는 소리가 싫어서 거의 안쓰게 되네요.8. 오경숙
'07.4.15 11:02 PM저도 이거 있는데 진짜! 나빠요. 전 분당삼성프라자에서 예전에 구입했는데
엄청 후회합니다.
사지 마소서.^^(참고로 33000원인가 주고 샀었어요ㅠ.ㅠ 돈 아까비)9. 잠오나공주
'07.4.16 4:34 AM전 싸구려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된거 써봤는데..
천원마트에서..
전 힘이 좋아서 그런지.. 잘 다져졌어요..
양파 다져서 달걀이랑 같이 스크램블에그(?) 요거 해먹으면 좋았어요..10. 사랑비
'07.4.16 10:14 AM중전마마 추천종목 바구니에 넣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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