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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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드린 설 선물
얼마전 자유게시판에서 봤는데
그 행운을 저는 가진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남편은 자기 식구들 중에서 자신이 제일 빠진다고 하더니만
살아보니 그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 아, 이거 행운 맞나?)
지난 가을 큰 시누 생일에 급하게 모자를 하나 만들어 갔는데
모자 같은것에 관심 없을줄로만 여겼던 어머님이 뜻밖에도 써보시면서 좋아하시더군요.
해서 이번 설에는 각기 다른 모자 네 개를 만들어 어머님과 세시누에게 드렸습니다.
어머님은 자주빛 모자를 고르셨어요.
봄에는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지만 , 안쪽이 분홍색이니 뒤집어 쓰시라고 일러드렸어요.
처음 결혼했을 때 , 당신 딸들보다 훨씬 훌륭한 며느리를 봤다고 주위사람들에게 말씀하셨고
첫 아이 낳을 무렵 , 아기들은 아들이건 딸이건 분홍이 잘 어울린다며 분홍색 고운 요와 이불을 맞춰 주셨습니다.
수없이 많은 어머님 어록들
잘 기억했다가 이 다음에 며느리 보면 써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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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현모
'07.2.22 10:09 PM시모님도 훌륭하시지만 그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함께 사랑하는 며느님 또한 훌륭하세요.
가끔 한쪽이 잘해도 거부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솜씨도 훌륭하시공~2. Runa
'07.2.22 10:25 PM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제가 시어머니라도 이런 선물 받으면 정말 기쁠거 같아요....
3. nayona
'07.2.22 10:58 PM어머~저도 모자 넘 좋아해서 저거 넘 맘에 드네요....와....여기는 정말 다들 대단한 재주꾼들만
오시나봐요...4. 깜쥑이
'07.2.22 11:38 PM모자 완전 우리 어머님 스탈인데 ^^ 재주가 넘 부럽사옵니다. 사랑 받으실 자격 충분하십니당 ^^
5. 둥이둥이
'07.2.23 12:45 PM저도 모자라면..참 좋아하는데..
직접 만드셨다니..오..놀라워라네요..^^
좋은 시댁..행복하시겠어요....^^6. 재은맘
'07.2.23 11:25 PM^^
7. 태능맘
'07.2.24 2:07 AM햄복하세요...복이 절로 들어오겠어요.^^
8. 민들레 하나
'07.2.24 6:53 AM본받아야지 생각되네요.
9. 칼라
'07.2.24 1:31 PM멋진분이시네요,,,,시어머님 시누이 본인..이렇게 세분이서 쎗뚜르 쓰고다님 넘 멋질것 같아요,
정말 솜씨 베리베리굿~아이디어짱~10. 자작나무
'07.2.25 2:50 PM나이 들었다고 어른들은 멋에 관심없을 거 같지만
여자는 언제까지나 여자지요.
이쁩니다.11. 작은정원
'07.2.26 4:20 PM어머님이 굉장히 좋은 분이시고, 며늘님도 만만치 않네요...^^;;
12. 은조맘
'07.2.27 12:30 AM솜씨좋은 며느님 두신 그 시어머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저야말로 결혼은 별론(ㅡ.ㅡ)데 시집은 잘 왔다는 농담(반 진담)을 할 정도로 우리 시어머니 너무 너무 좋으신데 못난 며느리를 두셔서... 죄송.. ㅜ.ㅜ;;
13. 헬렌
'07.2.27 1:28 AM지나가다 부러워서...그냥 가려다가 ...너무 부럽네요...
울 시어머니는 잘 해드리면 잘 해 드릴수록 하인부리듯해서....
부자가 망해도 부자근성 못버린다더니 .....저희 시어머니에게 있어 며느리는 어머니집의 종 입니다.ㅠ.ㅠ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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