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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고쳤더니 수압이 세졌어요!

| 조회수 : 13,946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7-02-22 20:29:46
전셋집에 사는 저는 얼마전 다용도실에 설치되어있는 보일러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서 고쳤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어느날 한두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눈 오고 나서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저희집에 있는 것은 경* 보일러인데 A/S기사님이 와서 보시더니 어떤 소모품이 다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분 말씀으로는 부주의나 손상등에 의해 생긴건 아니고 수명이 다 되었다고 하네요. (영수증에 그 부품을 써주셨는데 주인집에 가져다 주고 기억이 안나네요^^;)

고치는데 20분정도 걸린것 같은데.....아니 글쎄!! 고치고 나니 수압이 세졌더라고요.
욕실이건 부엌이건 가장 세게 틀고 사용했는데(돌리는게 아니라 위로 젖히는거요) 시원시원하게 물이 나오네요. 뜨거운 물도 더 빨리 나오고요.

이렇게 수압이 세진걸 보면 그동안 물이 쏠쏠히 샜던 모양인데 이번 수도요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수돗세도 줄었을것 같아요.
혹시 이런 댁 있으시면 잘 살펴보세요^^

참~ 수리비용은 약 5만원 들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맘
    '07.2.22 8:55 PM

    어머나.. 저희도 그럼 보일러의 문제였나봐요. 저희도 경*보일러인데 온수 수압이 약하고 온수도 너무 늦게 나와요. 정말 왕짜증~~ 내고 있었는데, a/s 받아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 2. 둘이서
    '07.2.22 9:06 PM

    저희집 보일러도 손좀 봐야하는데... 수압은 문제가 안되는데, 온수가 제대로 안되는것 같아서요...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3. 개밥바라기
    '07.2.22 10:27 PM

    저희집도 경동보일러입니다. 갑자기 더운물이 안나와 A/S 받은적 있어요

    기사분께서 하시는말 5년넘게 쓰면 소모품들을 하나씩 고체하는 시기래요(저희가 딱 만 5년사용)

    10년안에 소모품 교체가 한번도 없었더라면 나중에 공사가 커져 아예 새로 구입을 하게되는
    경우가많다면 서....
    .
    아 그리고.jessamin님은 착한집주인을 만나셨나봐요 저희는 두번다 세입자가 살다가 망가졌으니

    세입자가 지불하는거라고 하면서 주지 않던데......

  • 4. jessamin
    '07.2.22 10:35 PM

    이쁜맘님~ 무상 수리 기간이 2년이라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둘이서님~ 님께서도 a/s기간 알아보세요^^

    개밥바라기님~ 어머..그렇군요.. 마음대로 고쳐도 뭐라고 할까봐 주인아저씨한테 여쭸더니 영수증 가져오라 하더라고요. 대신 주인집이 낼꺼라고 말하지 말라대요. 그렇게 말하면 돈을 더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 5. holly
    '07.2.22 11:13 PM

    물이 샌게 아니구여,,, 아마도 수리하면서 감압밸브를 조정한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보일러에는 감압밸브라는것이 연결됩니다.

    직수압 그대로 온수를 뽑아내면 보일러가 미처 데우지 못한 미지근한 물만 나가게 되므로
    수압을 낮춰서 보일러가 감당할 정도의 수압으로 온수를 배출하는 것이죠

    보일러 밑에 수도관에 연결된 밸브가 있는데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 온수압이 세지고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약해지고 합니다

    이리저리 돌리면서 적절합 타협점에서 맞추어서 쓰면 되는것이구요...
    (너무 온수압이 세면 미지근한 물만 나오고 너무 약하면 펄펄 끓는 물이 나오겠죠 ?)

    보일러 고장은 아니고 감압밸브의 조절차로 인한 거예요~

  • 6. 동글이
    '07.2.23 8:37 AM

    제 생각에도 감압밸브때문인것 같은데요^^
    수도꼭지 고장나서 고칠때 수리아저씨가 감압밸브 잠그고 일하셨다가
    다시 열어놓으셨는데 예전보다 세게 해놓고 가서 화장실 물내리다 깜짝 놀란적이 있어요, ㅋㅋㅋ
    저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아파트는 몰라도 주택은 수압 맘대로 조절할수있는거요.

  • 7. 박하사탕
    '07.2.23 9:34 AM

    보일러 수명이 다 되어 교체하는건 주인이 지불하는거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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