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레녹스 75% 세일에 다녀 왔어요

| 조회수 : 10,685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01-10 10:30:18
며칠 전 레녹스 웨어하우스에 다녀 왔어요.
저는 레녹스 본사가 펜실바니아에 있다는 것도 몰랐네요.
이번주 부터 75% 세일이라기에
비도 오는데 열심히 하이웨이를 달려 도착하니,
제가 전에 가보던 아울렛 매장들보다 세네배는 더 크네요



전경이네요 저쪽 끝까지 다 매장이라는,도착하니 줄은 없었지만
카트가 없어서 30분동안 카트 구걸 했지요.
계산하는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카트좀----
제가 샤핑 경력이 좀 되는데 이런데에서는 카트없음 거의 죽음이거든요.




들어가 보니 안은 생각보다 한산 하드라구요.
다들 산떠미씩 사가지고 계산 줄은 족히 1시간 기다려야 할 듯 하드라구요.
저기 빨간 베너 보이시죠?
모든 물품 75% 우하하.






사실 젤 사고 싶은건 오팔 시리즈였는데 그건 세컨두 디너가 거의 $30 이 넘더라구요.
75 해도10불 ,그리고 세척기에 못 넣고, 싸기는 하지만 더싼애들로 하기로 하고,
버터 플라이 부터 집중 공략!!!
다른 미국 아짐들 카트에도 다 버터플라이는 실렸더라구요.
티팟 건진 아줌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땐 디쉬밖에---
디너는 $3.74  엑센트는 $2.49
(환율이 913 뭐 이렇데지만 여기서 택스 붙으니
그냥 편하게 3700원 2400원 이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각 넉장씩 세컨이라 좀 골라야 됬지만 너무 좋은 가격
원래한 세트 마련해둔게 있어서 4개씩만 했어요.





다음은 버터플라이 메도우 클라우드
저는 사싱 이라인이 더 맘에들어요
접기 볼이며 움품움푹 한국음식 담기 너무 좋고 흰색 깨끗하고,
나비 예쁘고
디너는 $2.70  엑센트 $1.50, 파스타볼 $2.20
너무싸서 8피스씩 하구 엑센트는 있는데로 다 가져 왔어요.
정말 가격 너무 좋죠?
저두 세일 많이 다녀 봤지만 이런 가격은 진짜 처음!!!!




버터 플라이 티팟이랑 머그랑 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다 품절
그러던 중에 어떤  아짐 카트에서 본 버터 꽃병
쇼핑의여왕 철칙!!! 모르면 무조건 물어본다

나: 아짐 어디서 줏었어?
미국 아짐 : 저쪽에서 ,근데 더이상 없어.
나: 아앙 아앙
미국 아짐 : 너 꼭 사구 싶어?
나: 응
미국아짐 : 그럼 너 해 , 나는 어제 10개 샀어.
나: 땡큐 땡큐
너무 예쁘죠? 사이즈도 꽤 커요
$ 12.50



샌드위치 접시  역시 $12.50 은색 테투리 무지 예뻐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두개에 $9.99




너무너무 맘에 드는 서빙볼 사이즈도 너무 크고 좋고
가격도 넘 좋은 $15

회사 클라인언트들용 선물 다 샀구요, 엄마꺼 몇개 하구,
많이 산거 같은데 집에 오니 후회 스럽네요.
더 살껄---
트럭 몰고 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너무 같고 싶어 하던 버터 티팟 못 사서 안타까웠구요.
티팟은 다른 것들도 비싸더라구요.
제가 워낙 티팟 을 좋아해서---
그리고 또 비쌌던 것들은 크리스마스 시리즈하구 윈터시리즈,
크리스마스도 끝났는데 왜 비싼지---
원하는 사람이 많나봐요.

즐거운 구경들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식기 세척기 돌리러 가야겠습니다.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수리
    '07.1.10 10:36 AM

    에구 부러..미국 사는 동생넘한테 사다달랬더니 "누나, 나 차도 없는 가난한 유학생이잖아, 차만 사주면 어디든지 다녀올께~"이럽니다. 어쩌라고..

  • 2. 새싹이
    '07.1.10 10:40 AM

    우왕... 꽃병 이쁘네요
    가격두 저렴하구~~~
    나도 구경가고 싶당 ^-----^

  • 3. 잘살아보세
    '07.1.10 10:44 AM

    정말 우와~~ 부럽다. 이쁘네요.. ^^*

  • 4. 플로네
    '07.1.10 10:44 AM

    미국 아줌마 더 웃깁니다. 나 어제 10개 샀어

  • 5. 수선화
    '07.1.10 11:17 AM

    아, 부럽다!
    그래서 제 돈 주고 절대 못 사고, 매일 눈팅만 하고 있네요.
    그릇 쓸 때마다 뿌-듯하시겠어요.

  • 6. 카스테라
    '07.1.10 11:34 AM

    미국서는 제값주고 사면 너무 아까운거 같아요. 물론, 세일때 사는것도 일이긴 하지만..

  • 7. 시크릿가든
    '07.1.10 12:14 PM

    와~ 저도 트럭몰고 가고싶어요 ㅠㅠ

  • 8. 조이설
    '07.1.10 12:26 PM

    시크릿가든님~ 너무 우껴요ㅎㅎㅎ

    나두 가고 싶다 ㅠ.ㅠ

  • 9. miru
    '07.1.10 12:34 PM

    시크릿가든님 가실때 저 트럭 뒤에라도....^^;;;
    넘 부럽삼~!!!

  • 10. 어설픈주부
    '07.1.10 12:50 PM

    와~ 그릇들도 이쁘지만..
    cherish 님과 미국아짐의 대화가 재밌어요 ㅋㅋ

  • 11. 후레쉬민트
    '07.1.10 1:25 PM

    어제 꽃병 10개 산 미국 아줌마의 카트 혹은 트럭속이 궁금합니다^^
    너무 부럽네요 흑흑..

  • 12. 프라푸치노
    '07.1.10 2:10 PM

    부럽다.. 시크릿 가든님.. 저도 혹시 트럭 뒤에 살짝 타도 될까요...^^
    너무 부럽다 못해 배 아퍼요...ㅠ.ㅠ

  • 13. 제닝
    '07.1.10 2:12 PM

    푸하하하, 아짐과 미국아짐의 이야기에 넘어갔습니다.
    저도 꽃무늬 그림 별로라 하는데 꽃병하고 마지막 서빙보울은 예쁘네요.

  • 14. 김수열
    '07.1.10 2:13 PM

    쫌 속상하긴하지만...덕뷴에 구경 잘 했어요.^^

  • 15. cookinggirl
    '07.1.10 3:32 PM

    펜실베니아 어디인가요?
    미국가면 가보고 싶어요~~

  • 16. 메이루오
    '07.1.10 3:51 PM - 삭제된댓글

    거의 국내 판매가의 1/10쯤 되는 것 같아요.
    우앙.. 저런 가격이라면 한나절 걸린대도 당장에 달려가고 파요... ㅡㅜ
    저렇게 대폭 세일할 때, 님께서 왕창 사셔서 여기에서 좀 파시면 좋을텐데요. ^^

  • 17. 둥이둥이
    '07.1.10 4:34 PM

    미국 아짐..정말..뒤로 넘어갑니당....^^

  • 18. 바이올렛
    '07.1.10 5:15 PM

    몸살이심해 꼼짝못하고 있었는데 재밌는 대화땜시 한바탕 웃었어요.

  • 19. 뽀뽀리맘
    '07.1.10 5:22 PM

    저두 태워주세용~~~~ 따라가고파요..

  • 20. morihwa
    '07.1.10 5:50 PM

    후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내가 물건사는것도 아니면서 이런글이 왜이리 재미있는지 몰라^^*

  • 21. 퍼플걸
    '07.1.10 7:25 PM

    미국 살고 싶네요~ 요럴때만~

  • 22. 만득이
    '07.1.10 9:22 PM

    흐미..부러버라..나도 레녹스 좋아하는디..워째 저리 싸당가..꿈속에 미국이나 가볼까나..

  • 23. 꼬마하마
    '07.1.11 2:18 AM

    에궁~ 부러워라...

  • 24. 포도공주
    '07.1.11 11:35 AM

    세상에~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사진만 봐도 배가 다 부르네요.
    저도 얼렁 미국으로 달려가고 싶다는!! 부러워요~~ ^^

  • 25. 김희영
    '07.1.11 1:54 PM

    미국아짐 넘 웃겨요...큭...
    어제 10개 샀는데 오늘 나머지를 마저 산걸까요??
    혹시....그리로 출근하시는 분? 크크

  • 26. 이윤경
    '07.1.11 3:41 PM

    와, 정말 부럽네요. 너무 좋으셨겠어요..

  • 27. 돼지용
    '07.1.11 4:04 PM

    한국 아줌마
    안 되는게 어디 있나요 !

  • 28. 051m
    '07.1.11 4:27 PM

    ㅎㅎㅎ.....

  • 29. 까페라떼
    '07.1.11 10:51 PM

    우아~구경잘했네요 저렴한가격네 침만 꼴깍

  • 30. 옥토끼
    '07.1.12 2:20 PM

    완전 부럽~ 꽃무늬 접시들 넘 이뻐요.

  • 31. 현앤건맘
    '07.1.12 7:37 PM

    완전 부럽...

  • 32. 라벨
    '07.1.13 7:17 AM

    하나 배우고 갑니다.모를때는 물어보라~ 구경 잘하고 갑니다..진짜 배아파요..ㅋㅋ

  • 33. 푸른솔
    '07.1.13 12:51 PM

    ㅋㅋㅋ 택사스 사는 울딸보니 사달랬더니 엄마가 와서 보구 사세요. 하디.....

  • 34. 벨라맘
    '07.1.14 12:31 AM

    ㅋㅋㅋ 아짐의 대화가 넘 재미있네요^^

  • 35. 난행복해
    '07.1.17 12:31 AM

    우와아~~ 완전 부러버용

  • 36.
    '07.4.13 9:13 AM

    부러워요

  • 37. 김미경
    '07.4.17 12:03 PM

    몇번이나 보고또보고 했네요.. 너무 부러버요..당장 미국으로 달려가고파요..레녹스 버터플라이 너무 이뿌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06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298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16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793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50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56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10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23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34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33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87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688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59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67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0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68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498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596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08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497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9,998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77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095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35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43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54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2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