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빙침..

| 조회수 : 7,047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1-09 15:20:31
돌아다니기 선수인 제가 요즘 건강이 않좋아져서 자주 누워있게 되네요.

열이 많은 체질인데도 배는 좀 찬 편이라 이불로 배를 덮고 누워서 티비를 보던 중 '배가 나온 사람들이 배가 차고 배가 찬 사람 치고는 배 안나온 사람이 없다'는 내용을 봤어요.

"그래서 내 배가 이 모양인가...?" 하고 생각난것이...

고등학교때 미술 선생님이 어깨엔 숄을 두르고 요 주머니를 깨끗한 타월에 넣고 우아하게(?) 그림 지도를 하시던 생각이나서 여기저기 찾던중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동네 오래된 약국에서 찾았네요.

이름이 빙침이라던데..저 집게 이름인가? 암튼 냉온찜질팩이에요~

인터넷 최저가 3,600+배송비 2,500였는데 약국 구입가 5,000원 ^^

뜨거운 물을 넣을때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없어지는 추세고 옥돌 찜질팩 등 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있던데 배 위에 올리기엔 좀 무거워서 이걸 택했어요 ^^

옛날 양호실 분위기나죠? ㅎㅎㅎ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더
    '07.1.9 4:10 PM

    아 이걸 빙침이라고 하나요?
    저는 이거 없으면 못살아요
    배가 차서...

    몇년쓰면서도 이름도 몰랏네요
    맨날 "물넣고 뜨거운거... 뻘건거 ... 이럿게 불럿어요 ㅎㅎㅎ

  • 2. 환스
    '07.1.9 4:21 PM

    온돌이 없는 일본 노인들 잠자리 들기전에 이불속에 요걸 넣어 놓는것 같았어요
    통신판매...이런데서 팔더라구요

  • 3. 클레오
    '07.1.9 4:23 PM

    뜨거운거... 뻘건거... 함 웃고가여~ ^^*

  • 4. 정우
    '07.1.9 4:24 PM

    제가 겨울 초입에 이것 사려고 구입처를 게시판에 질문했었어요^^.
    집게형 말고 마개형으로 사고 싶어서..어찌어찌 옥션에서 마개형을 칠천원정도에 구입했는데..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판매자가 고무냄새하고 하던데..영 고약했어요..)
    사용하면 냄새가 가신다고 하는데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옥상에서 찬바람 맞으며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마트갔더니 자연주의에서 2만원정도에 파는 것이 있어서 다시 샀어요.
    그건 전혀 냄새 안 나요. 오히려 좋은 냄새가 살짝 나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 끌어안고 있으면 좋아요.
    고양이가 무릎위에 올라 앉아있는 느낌이거든요.

    특히 마법에 걸렸을 때 무지 좋아요..
    일회용 핫팩 쓰다가 이것으로 바꿨어요..^^

  • 5. 민들레
    '07.1.9 6:35 PM

    전에 이것 썼었는데요...식으면 좀 차갑지요.
    헝겊 주머니에 메주콩 넣어서 (마른 상태 그대로) 전자 레인지에 6~7분 정도 데워서 써보세요...
    열기가 은근히 오래 간답니다

  • 6. 푸른하늘
    '07.1.9 7:45 PM

    빙침은 말대로 냉찜질용입니다. 내가 아는분은 침대에 2개를 넣고 주무시다가 침대가 몽땅 젖었답니다
    꼭 쓰시고 싶으시면 물 가득 채우지마시고 입구 꼭 닫혀져 있는지 확인하시고 쓰세요

  • 7. 소박한 밥상
    '07.1.9 8:42 PM

    ^0^ 코스트코 배달부 하느라 지병을 얻은 건 아닌지.....??
    자주 손으로 맛사지해 줘도 좋겠네요.
    아무래도 덜 먹으면 체중도 줄고 뱃살도 해결되고.......
    요즘 유태우박사의 반식에 올인하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 8. uhuhya(costco)
    '07.1.9 9:36 PM

    그래더님 저도 처음엔 약국가서 "물 넣어서 쓰는 고무 팩 있어요?"했지요 ^^
    환스님 일본인들이 많이 쓰는군요~!?
    클레오님...저도 재밌네요~
    정우님 고무냄새가 조금 나네요...^^; 며칠 쓰면 괜찮아지겠지..하는중이네요.
    민들레님 안그래도 엊그제 자유게시판인지에 쌀에 조카가 페브리즈 뿌려서 고민하시는 분께 다른 어떤 분이 쌀주머니 만들어보라 하시더군요~ ^^
    푸른하늘님.. 배에다 올린다고 물을 조금씩 넣어 쓰니 괜찮네요~ 유의할께요^^
    소박한 밥상님...오랜만에 뵈어요~ 코스코 배달 오히려 즐겁게 했는데 몸이 낫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얼른 움직이고 싶어요~

  • 9. 경이맘
    '07.1.9 11:37 PM

    저는 이거 귀찮아서 못쓰는데.. 물끓이고 하는거 힘들잖아요..
    대신 저는 돌뜸이란걸 씁니다.. 전기로 뎁혀주는건데.. 10분이면 뎁혀지고.. 2-3시간 가요.. 열이..
    옥션같은데서 "돌뜸" 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요거보다 가격은 훨씬 비싸지만.. 귀차니즘 있으신분.. 젖을까봐 걱정인분은 아주 편리할듯해요..
    저는 잘때 수건으로 한번싸서 꼬옥 안고 자요.. 신랑보다 낫다고 하면 신랑이 삐질래나..ㅋㅋ

  • 10. Christine
    '07.1.10 12:03 AM

    느낌이 좋은가요? 오래전부터 써왔던 열찜질기..
    요즘은 편안한거 좋아서
    전기 찜질팩을 구입했는데...
    사용하기 좋고...효과도좋네요~자꾸만
    편한것만 눈이 가서 큰일이에요~온수 넣으실때 항상 조심하세요.

  • 11. 챈맘
    '07.1.10 1:59 AM

    집게 두개 쓰세요..
    병원선 다 두개씩하구요..
    집게만 따로 500원에 살수 있어요..

  • 12. 지구인
    '07.1.10 5:56 AM

    경이맘님. 음.. 돌뜸요. 제가 찾던 거랑 비슷한거 같아서요. 옥션 검색해보니. 허리복대까지 주고 5만5천원이네요. 그러면 이 허리복대에 돌을 넣고 걸을 수 있나요? 가령 부엌일 할 때요. 넘 무거워서 허리에 무리가 갈까 싶기두 하구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3. uhuhya(costco)
    '07.1.10 8:09 AM

    경이맘님 전기 주전자로 (몇십초 정도) 물이 끓기 전 팩에 넣으니 온도가 딱 좋네요~
    christine님 다른 팩은 좀 무거워서 제게는 좋아요
    챈맘님 저희 동네 약국에 마지막 한개 남은걸 구입한거라 집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14. 곰부릭
    '07.1.10 10:16 AM

    저런 용도의 물건을 일본말로는 유담뽀라고 했던거 같아요~
    이름이 기억나서 찾아보니, 금속통으로 되서 잠자리 따뜻하게 하는 용도로, 요즘도 캠핑하는 사람들이 쓴다고 하네요~

  • 15. 경이맘
    '07.1.10 10:59 AM

    지구인님.. 복대는 저도 안써봤어요.. 보긴 했는데..
    근데 저 돌뜸 자체 무게가 좀 되거든요.. 구조상 가능은 하겠지만..
    갓난아이 업은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전 주로 잘때 누워서 배위에 올려놓는 용도.. 로 씁니다만..
    답변이 넘 엉성해서 죄송해요..^^

  • 16. 풍경
    '07.1.10 11:12 AM

    돌뜸 복대에 넣는 주머니 있어요.. 거기다 넣고 걸어다니고 앉아 있고 해도 아무 이상 없어요..
    그리고 복대에 좌,우,중간 이렇게 주머니가 세군데라 필요한 부위에 돌뜸 넣어 맛사지 하실 수 있구요..
    매는 부위를 어깨로부터 사선으로 복대 하시면 어깨 등에서 맛사지 하실 수 있어요..
    저는 배가 차서 샀는데.. 우리 아들이 아주 좋아한다지요.. "엄마 임신 몇개월 배야??" 이러면서요..
    10분 정도 예열하고 두시간 넘게 따뜻합니다.

  • 17. 지구인
    '07.1.10 12:33 PM

    아 네 그렇군요. 경이맘님,풍경님 감사합니다. 복대까지 해서 돌뜸으로 결정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06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298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16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793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50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56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10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23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34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33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87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688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59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67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0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68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498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596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08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497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9,998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77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095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35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43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54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2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