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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비오는 날엔 김치볶음밥.

| 조회수 : 8,760 | 추천수 : 9
작성일 : 2011-08-16 18:32:26
비가 정말 지겹게 오네요.
쨍쨍 햇볕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

오늘은 저희 집의 베스트 아이템인 김치볶음밥을 소개합니다.
요건 울 신랑이 결혼 하고 저에게 전수해 준 요리(?) 입니다.
저희 신랑은 삼시세끼 요것만 해 주어도 맛나게 먹는답니다.


요즘은 무쇠솥에 밥을 합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압력솥에 하면 밥이 남아
결국 냄새나는 밥은 제 차지였거든요.
2인용 무쇠솥에 딱 먹을 만큼만 밥을 그때 그때 합니다.
무쇠솥밥 맛나요~


밥을 하는 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참치캔을 하나 따서 볶아줍니다.
거기에 김치를 썰어 넣어 같이 볶아주지요.


그리고 고추장 1큰술과 케첩 2큰술 정도 넣어 같이 볶습니다.


그럼 이런 모양으로 소스가 완성되네요.
밥도 뜸이 다 들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볶음밥 모드로 들어갑니다.


보통은 큰 팬에 밥을 볶다가 소스를 넣고 같이 볶아 주면 되는데,
이 무쇠솥은 요렇게 바로 소스 투입해서 볶어주면 좋습니다.


달달 볶아 주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둘러 휘릭 한 번 뒤집어 볶아 주고 불을 꺼줍니다.
무쇠솥에 할 때 저는 약한 불에 살짝 눌어 주기도 합니다.
바닥 긁어 먹는 맛이 지대로입니다. ^^


이 김치볶음밥의 짝꿍음 바로 요 계란 후라이입니다.
반숙이가 단짝입니다.


딴 거 다 필요 없습니다.
요렇게 간단하고 성의 없는 상차림도
행복하게 해 주는 맛입니다. ^^

저게 거의 4인분 정도 되는 양인데 어찌 되었게요?


끝장을 보지요~


요건 건강한 빵 100프로 통밀빵입니다.
과연 통밀로만 만든 빵이 맛이 어떨까 하면 반신반의하면 만들었습니다 만은
정말~~~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제 흰밀가루 빵은 빠이 하겠습니다.

비오고 우중충하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견뎌내시길~~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1.8.16 6:46 PM

    하앍~ 아래 보라돌이맘님 김치 볶음밥 하려다가 이거보니 또 무쇠솥에 밥 안칠 기세. ㅠㅠ

  • 2. 카페라떼
    '11.8.16 6:49 PM

    무쇠솥에 하는 김치볶음밥은 정말 군침이 추릅~넘어가게 맛나보여요..
    특히 저 건강빵은 하나 집어먹구 싶네요^^

  • 3.
    '11.8.16 7:01 PM

    순덕이엄마님- 어여 무쇠솥 꺼내세요.. ^^
    카페라떼님- 건강빵 정말 맛있었는데,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요..

  • 4. 맘블버블
    '11.8.16 7:04 PM

    헐......무쇠솥을 사야하나..고민중.....(살림 늘리면 안되는데..)...
    정말 맛나 보여요...꿀꺽~

  • 5. 아그네스
    '11.8.16 7:37 PM

    소스가 넘 맛나보여요...케첩 들어가는 건 첨 봤어요. 새콤하니 괜찮겠지요? ^^

  • 6. 로즈마리
    '11.8.16 8:16 PM

    저 무쇠솥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마련해야겠네요~

  • 7.
    '11.8.16 8:21 PM

    맘블버불님- 아.. 저도 그렇게 늘린 살림 중 하나가 저 무쇠솥입니다요.. 이러면 안 되는데요 그쵸?
    아그네스님- 저 소스는 어찌해도 맛나답니다. 케첩 들어가 새콤한 맛 일품이지요. 꼭 해 보세요. 저는 밥 양이 많이 소스를 다 넣었지만, 1-2인분 정도면 저 소스 반이면 충분하지요. 나머지 소스 반은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나중에 밥만 볶아 섞어주심 되어요.
    로즈마리님- 본의아니게 지름신을 전도했네요. ^^ 전 무쇠나라에서 샀어요. 르크루제 못지 않습니다. ^^

  • 8. 퓨리니
    '11.8.16 10:18 PM

    헉..갑자기 급 배고파요...ㅠㅠ 너무너무 맛있겠네요. 꼴깍...ㅠㅠ

  • 9. "찌니호야
    '11.8.17 1:00 AM

    ㅎ.ㅎ무쇠솥이라..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네요..
    ^^*
    초간단 레시피니 따라해봐야지..
    하는데 김치가 없어요ㅜ.ㅜ
    내가 해먹는다고 친정해서 안받아와서..ㅋㅋ
    눈으로 먹고 갑니다~

  • 10.
    '11.8.17 10:14 AM

    퓨리니님. 저거 진짜 맛있어요. 야밤에 제가 고문을 했나요^^
    찌니호야님. 김치란 넘이 있을 땐 귀한 줄 모르다 없으면 엄청나게 귀한 주 아는 넘이지요. 김장. 전 아직 무리에요 ㅠㅠ 대단하심~~~

  • 11. jasmine
    '11.8.17 11:05 AM

    흐억...무쇠솥 김치 볶음밥.....
    그 집 신랑 쫌 하네요..많이 배우세요...ㅋㅋ
    아직 아침도 못먹은아짐마....쓰러집니다....ㅠㅠ

  • 12. skyy
    '11.8.17 2:51 PM

    오늘 저녁은 이걸로 결정..ㅋㅋ
    케챱넣은 김치볶음밥 맛이 궁금....

  • 13.
    '11.8.17 8:17 PM

    jasmine 님. 저희 신랑의 계책에 넘어간거죠. 저한테 다 전수하고 손가락 하나 꿈쩍 안 합니다요.
    Skyy님. 맛나게 해드셨니 몰라요. 해 드신다니까 음청 긴장되네요. ^^

  • 14. 호호아줌마
    '11.8.18 2:37 PM

    늘 찬밥 처리용으로 김치볶음밥을 해먹는데
    이렇게 해먹으면 정말 더 더 맛나겠는데요..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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