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중국식 볶음밥이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급 변경...
근데 짜장소스는 야채를 넣고 만들어서 냉장보관 하면 물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소스만 따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우선 설명서대로 춘장을 볶다가 설탕 2Ts, 물 2컵(200ml 기준) 넣고 끓이다가
녹말가루 3Ts 을 넣고 잘 섞어준다음 불에서 내렸어요.
생각보가 소스가 엄청 많아서 일부는 냉동실로 고고씽~
다음은 당근이랑 양파를 다져서 볶다가,
새우넣어 익히고, 계란물 풀고, 부추가 있길래 좀 넣고....
밥 볶았어요. 마지막으로 짜장 소스 밥수저로 한스푼 넣고...완성입니다.
오호.....맛있어요^^
짜장소스가 간이 되어 있어서 야채간은 따로 안했어요.
계란 엄청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주고...
담은 먹다남은 순대가 냉장고에 있길래...
멸치다시 육수에 김치, 떡, 콩나물, 청양고추 넣고
마지막으로 순대넣고 밥넣고 휘릭 끓여 줬더니.....
엄청 개운한 순대국이 되었어요^^
인제....해먹은 거 벨루 없는데....
이쯤해서 앤딩하긴 너무 짧은 것 같고...
에라잇....스웨디쉬 접시 자랑이나 좀더 해볼까나....--;
더치베이비입니다...
요거는 미니햄버거....
콜린님....오늘도 역시나 따라했습니다.
사과케익~~~ 세상에 이렇게 착한 레시피는 첨 보아요...
근데 완성샷이 엄써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했어요...^^
과정샷이 궁금하시면 요기 콜린님 블로그로...http://blog.naver.com/rfiennes/30101288392
마지막으로 떡실신 우리 아이 궁금하시다구요?
요즘 녀석의 근황입니다.
그날의 충격이 너무 컸는지 모든 술 모임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지더군요...
그러고 하루 죙~~~일 저러고 놉니다. --;
중3 고3 비교적 한눈 안팔고 공부만 한 녀석인데.....
세달동안 어쩜 책 한자를 안보나요?
자기 말로는 이제 학교가면 공대공부 빡세다고 지금 놀아야 한다는데....
아 쫌...그러면 나가 놀던가요.....-..-
며칠 안 남았으니 봐 줘야겠지요....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