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밤새.... 생일상 준비해서...후다닥 차린 어긋난 생일상:: 고기미역국, 팥찰밥, 무말랭이무침, 연근조림

| 조회수 : 20,707 | 추천수 : 94
작성일 : 2010-09-13 17:37:57
바람이 무척 싱그럽게 느껴지는 가을.....
장마도 주춤해지고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이 무척 싱그러워요...
지난 주말...바쁘고 힘들게 보냈는데...그래서 든든한 이번 주가 될 것 같아요... 왜냐면..잠시 후에 밟혀 집니다..




바로 이것 때문.....
사위랑 손주들 몸 보신하라고...친정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골, 도가니..사태가 지난 금요일 밤 10시에 도착...
요즘 추석 특수로 택배.... 한밤중까지 옵니다..
어떨 땐...자정을 넘겨 도착하기도 해서 깜짝 놀래기도.... ㅎㅎㅎ





다음 날이... 아들 아이 생일이기도 한지라.... 완도 미역..... 세척해서 물에 불려 놓고.....





사골이랑.... 도가니.... 한번 씻어낸 후.. 물에 담궈 핏물을 뺍니다...





사태도 함께 넣어 핏물을 빼는데....수시로(30분~1시간 간격)으로.... 물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아주 시뻘건 핏물이... 나오거든요..
이 핏물을... 잘 빼주여야만..고기의 누린내 안 난다고 하잖아요...





밤새...핏물을 뺄 생각입니다....
이 많은 뼈와 고기... 냉장고에 넣을 수도 없고 해서.... 궁리끝에.... 아이스팩을 이용했습니다..
냉동실에 얼려서..수시로..... 넣어주느라.. 밤잠을 설쳤답니다... ㅠ.ㅠ
그러게...어지간한 시간에 택배도 도착해야 하는데.... ㅠ.ㅠ





고기도 수시로 물 바꾸어 주어야 하고.....
공익 근무중인...아들 아이 토요일 민방위 교육때문에....일찍 나가야 한다고 하니... 일부라도 밑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한 밤중에 반찬을 만듭니다...
우선... 싼 가격에 사온 연근 작은 것 3뿌리...2980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요즘 이정도야..아주 싸다 싶잖아요....그쵸?





경상도에 등장하는 생일 팥밥...... 팥도 삶아 놓습니다.
첫물 따라 버리고..... 뭉근하게 잘 삶아놓았어요.





생일이니 병어도 한 마리 조릴까 싶어서 사왔어요....
감자 듬뿍 깔고 지져야 맛있더군요...
감자에.... 멸치액젓과 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고.... 멸치국물을 잠길 정도로 잡아 놓고서...






손질한 싱싱한 병어를 올립니다...





연근조림은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아주 오랜 시간.... 조려서.....졸깃찐득하게 만드는 방법과...
그렇게 오래 졸이지 않고 약간 사각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졸이는 방법... 차이는.... 졸이는 시간을 다른 거지요..
이번에는... 약간 사각거리도록 했어요..... 후다다닥~~ 할려고요.





연근이 졸여질 동안.... 병어감자조림도...... 졸여지길래..... 양파, 청-홍고추 어슷어슷 썰어서 넣습니다.





그러면서도..수시로... 아이스 팩... 냉동시켜서 바꾸어 주고...
넘들 다 자는 한밤중에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군요.... 아마 이때가 새벽 1시간 반쯤 되었을 거에요..





미역국도.... 푹 무르게 끓여야 맛있으니.... 양지머리 밑간을 하고...
맑은 장국(국간장), 설탕 아주 조금....넣어야 맛이 좋아요.. 아주 조금만요...
맑은 장국 만들기 포스팅::
http://blog.naver.com/hwa1875/120072663116


고기 밑간(국간장 1술, 소금반술, 설탕1작은술 , 참기름, 후추) 30분 재움-> 미역 밑간(다진 마늘반술, 참기름 1작은술, 액젓 1.5술)- 참기름 두르고 고기부터 볶다가 미역넣기 ->다시마육수 붓고 오래 끓인 후에 멸치액젓, 소금간하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도 여러가지지만.... 산모 미역국처럼....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끓일려면.. 다시마 육수를 내시는 것이 좋답니다.








미역에도 살짝 밑간을 해서 잠시..맛이 들도록 해주시고요..





가족들 생일 상차림 메뉴를 뭘로 하시나요?
대부분.... 생일 당사자가 좋아하는 메뉴로 생일상차림을 하는 것이 원칙이겠지요?
아들 아이가 좋아하는..... 무말랭이무침을 하기 위해..무 말랭이도... 끓는 물에 소독하고....(이쯤에서 참 소박한 입맛이라고 해석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나... 무척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라눈.... )





가을부터 겨울까지 잘 먹는 밑반찬 무말랭이 무침......
먼지가 있을지 모르니..우선 커피 포트의 끓는 물에 일차 소독하고 바로....
물반... 간장 반의 간장물에.... 불립니다.





무말랭이가 불릴 동안..미역국을 끓입니다...
냄비를 달군 후에.....





고소한 참기름을 두르고....





밑간을 한 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요.... 아주 달달~~~
남편들은 달달 볶으면... 엇그장을 지르지만.... 이건 탈이 나질 않으니 안심하고 볶으시길~~~





고기가.... 겉이 익을 정도로...볶아졌으면 그 때 밑간을 한 미역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혹여..밑간을 한 미역에서 물이 난다면 물기를 꼭 짜내고 볶아야 기름이 둥둥 뜨질 않고 좋답니다.








경상도에선.... 찹쌀과 멥쌀을 2: 1로 섞어서 찰질 팥밥을 생일에 짓습니다...소금간도 약간 해서요...
그럼 밥만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쌀을 불릴 때에는 30분만 불려도 충분하다고 해요... 혹시 걱정이 되시는 분들도 1시간 넘게... 물에 담그지 마세요..
그래야..나중에 밥을 지을 때 탄력을 잃지 않는 그런 밥이 되거든요.
그래서..불린 쌀은 꼭...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세요.




팥찰밥 짓는 포스팅:: 레시피와 밥 짓는 요령..
http://blog.naver.com/hwa1875/120096413986

다시마 육수는.... 그냥 미온수에..다시마를 담궈 놓으면 되는데...너무 오래 담궈두시면.... 끈끈한 진액이 나오니 주의하세요.





달달 볶은 미역과 고기에 다시마 육수를 붓고... 미역국을 푹 퍼지게 끓입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푹 퍼지게 끓이다가...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간장물에 불린 무말랭이는.... 충분히 불리웠으면.... 이번에는 베보자기에 싸서..두꺼운 돌멩이로 눌러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그래야 꼬들꼬들한 무말랭이 무침이 되거든요.





닭봉도 밑간을 해 놓습니다...
양파즙과 허브솔트로...밑간을 해서 냉장고에서 재웠다가.... 다시...튀김옷을 입혀서 튀기면 되겠지요?








틈틈이... 걱정스러워서.... 냉동시킨 아이스팩 바꾸고 물도 다시 바꾸어 주었어요...
핏물 빼는데 이렇게 지극정성일 수는 없다는.... ㅎㅎ





여기까지 해 놓으니.. 얼추 3시... 드디어 체력이 딸려서 더이상을 못하겠다는 신호가 몸에서 옵니다..
생일도 좋지만 우선 나부터 살고 봐야겠다는 외침이 ......
대충..정리해놓고 침대로 향합니다..
이렇게 해서 자면....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시 나부터 살고 봐야겠더라구요.. ㅎㅎㅎㅎ

아침.....6시 50분 일어났습니다...
늦었네요... 아직 준비는 안되었는데..생일 상 메뉴로 잡아놓은 상차림을 40분내로 하기엔 당연히 무리...
하는데까지 하는 수밖엔...없다는 결론...
우선 물기 쏙 뺀 무말랭이부터 무칩니다...

아들이 무말랭이무침을 좋아하는다는 것이 이럴 땐 무척 다행스럽게 느껴지네요..





마음은 이미 급해서... 고추가루.... 팍 쏟아져서.. 고춧가루 범벅 무말랭이 무침..완성~~~
2010년산 햇고추가루.... 사온 기념이라고 엉뚱한 변명도 속으로 살짝 하면서.....





고기미역국..병원에서 먹는 산모용 미역국에서 2%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용서가 됩니다...
어차피..대량으로 끓이는 미역국엔... 겨룰수가 없으니까요...





애초엔..... 고기도 굽고 잡채도 하고... 닭튀김도 하고 오징어랑 새우도 튀길려고 했는데....
도저히 나가야 하는 시간에 맞출수가 없어서... 뭐 저녁에 하지 모...이렇게 급수정....
참 예민한 듯 보이지만.....이럴 때 보면 아주 낙천적인 면도 있다고 자화자찬을 하면서 말이죠...ㅎㅎ





하긴..생일상에... 팥찰밥과 미역국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들 녀석... 이 쫄깃한 찰밥을 아주 사랑합니다....
녀석..먹는...양이 안 많은데... 이 찰밥은...가끔.... 리필을 강행하거든요..





오랜만에... 병어감자조림도.... 들큰하니 맛있네요....
병어가 들어가서 그런지..감자도 그냥 조려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아삭한 연근조림...





닭튀김... 새우와 오징어 튀김..잡채와 너비아니 구이와 대체한 메뉴치곤...참 옹색한.... 잔 새우 볶음과...





말린 장어구이....
대체한 사유???
단지 한 가지... 아주 간단하게 빨리 할 수 있다는 것뿐입니다.





이렇게 해서..후다닥..... 처음 의도와는..... 확 어긋난..생일상을 차려서.. 후다닥.. 아들을 먹이고 말았다죠??
아놔~~~
이러고선 미안했던지..저녁을 기대해봐... 또 부도수표를 남발했네요.. 아놔~~~ 222222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향기
    '10.9.13 6:14 PM

    언제나 부지런 하세요.
    솜씨에, 열정에 늘 부럽습니다,,

  • 2. 보헤미안
    '10.9.13 8:12 PM

    머리채잡힐짓을 했겠죠~
    잘하고있는데 그러것슈
    이당이든저당이든 똑같네요 그저 정권한번 잡아 볼려고 하는 인간들~쯪쯪

  • 3. 김선아
    '10.9.13 8:28 PM

    전 낼이 중2 큰넘 생일인데 팥밥에 남은 멱국, 마른김 구워 김치랑 멕이려구요. 합동 생일축하요~

  • 4. 은빛바다
    '10.9.13 9:04 PM

    병어조림...먹고싶어요^^
    사골 한가득 푸~욱~ 고아서 쟁여놓으면 든든하기는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프리님 넘 힘드셨을 것 같아요
    아드님께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_^
    이런 질문...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용하시는 사각접시 어디서 구입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5. 카라
    '10.9.13 9:34 PM

    팥밥...생일날 당근 먹어야 되는데 콩밥 시러라 해서..,
    좋아한다고 혼자 먹을라고 식구들 성향 무시하고 할수없고....;;;
    생일날 찰진 찰밥에 미역국...쵝오
    요즘 한창 택배일땜에 바쁜 사촌동생한테 따뜻한 밥한끼 먹이고 시퍼건 왜일까^^

  • 6. 시네라리아
    '10.9.13 10:16 PM

    저도 찰밥 좋아해요. 꼬들한 찰밥...
    아... 먹고 싶어요...
    장어구이요...
    말린 장어인가요?
    왠지 그럴것같은 생각...ㅎㅎㅎ

  • 7. 윤진이
    '10.9.13 11:11 PM

    ㅋㅋ 그래도 언제나 지극정성이시고 대단하심니다...^^
    팥찰밥~~ 맛있겠어요... 저도 함 해보고 싶어지네요....^^

  • 8. 윤진이
    '10.9.13 11:19 PM

    제가 팥밥을 할줄 모르는데 지금 올라가서 다시 읽고 내려왓는데요... 2:1로 섰어서 그다음은 어떻게 하나요?
    불린쌀을 체에 받쳐 물기 뺀후에 찹쌀과 멥쌀이 섞인 쌀과 팥을 적당량 넣은후 물 양은 얼마나 맞추나요? 그리고 보통 밥하듯이 전기압력밥솥에 백미취사 누르면 되나요?? ^^

  • 9. 가브리엘라
    '10.9.14 1:11 AM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밥은 보름날먹는 오곡밥이지요.
    칠곡 팔곡밥이면 더 좋은데 암튼 기장이나 좁쌀 꼭 들어가고 율무 팥 수수 찹쌀 ..거기다 간간하게 소금간해서 밥지어놓으면 맨밥도 맛있게 먹는답니다..^^
    근데 저는 이나이되도록 미역국 끓일때 고기하고 미역에 밑간하는줄 몰랐어요.
    음.. 그러면 더 맛나겠네요. 아무래도 밑간해서 재워뒀다하면..
    담에 미역국 끓일때 저도 꼭 그렇게 해볼께요.
    제가 또 미역국을 엄청 좋아하잖아요.ㅎㅎ
    산후에 한달이 넘게 미역국을 먹었어도 질린줄 몰랐다니까요.
    맑은 장국 포스팅한것도 꼭 해볼께요. 추석지나고..
    저는 오늘 갈비찜거리가 많이 들어와서 그거 기름기제거하고 소분해놓고 일부는 계속 핏물 빼서
    갈비찜 애벌로 하고 있어요. 이시간에..
    내일 아침에 부모님댁에 갖다드릴려구요.
    프리님이랑 저랑 피보는 날의 연속이군요.
    아드님 생일 축하합니다~ 꼭 전해주세요..^^

  • 10. 프리
    '10.9.14 10:27 AM

    사과향기님~
    부지런하긴 한 것도 같은데..... 좀 시간을 알뜰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드는 요즘이랍니다... 사과향기님 닉넴..이 계절에 잘 어울려요^^

    보헤미안님~
    반건조한 장어인데 생...장어만 못 한 것 같아요.... 장어라는 이름으로 먹어줍니다...

    김선아님~
    자제분 생일 잘 챙기셨나요? 전 이번에는 생일케익도 패스했어요..저희 집 생일케익 그닥 안 좋아해서요... 실용적으로 편하게 패스했답니다.

    은빛바다님~
    병어감자조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이 생일 축하..아들 대신해서 감사드려요...
    사각접시 쓰임 브랜드이고 이마트에서 작년에 판매하다 요즘은 없는 것 같아요..저도 아쉬워요..달랑 8개만 샀는데 깨지면 큰일이라는 생각^^

  • 11. 프리
    '10.9.14 10:33 AM

    카라님~
    콩밥 싫어하심 그냥 팥만 넣어서 하셔도 되는디요... ㅎㅎㅎ
    그리고 사촌 동생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그러신게지요... 요즘 정말 택배.... 힘들 것 같아요... 오밤중까지 일을 하던데.. 며칠 전 새벽 1시 가까이 딩동..해서 놀랬답니다.

    시네라리아님~
    찰밥 좋죠..저도 좋아해요.. 식어서 먹어도 좋잖아요..그쵸?
    장어 반 건조된 건데.. 쇼핑광..남편이 질러온 물품인데... 남편 혼자 잘 먹습니다..
    장어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들..반응은 시쿤둥.... ㅎㅎㅎ

    윤진이님~
    윤진이님 보시라고 본문에 팥찰밥 짓는 포스팅 링크 시켜 놓았답니다.
    자세히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맛있는 찰밥 지어서 드세요.

    가브리엘라님~
    네..음식 밑간을 하면 조금 더 맛이 좋아지지요... 모르실 수도 있는디요? ㅎㅎㅎ
    맑은 장국.... 귀찮긴 해도 만들어주면 음식 간할 때 아주 요긴하게 잘 쓰일 겁니다...
    피보는 날의 연속... 쫌 그렇네요... ㅎㅎㅎ
    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이따 저녁에 꼭 전하겠습니다..꼭이요^^

  • 12. 윤진이
    '10.9.14 7:04 PM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당^^

  • 13. 땡삐
    '10.9.17 10:26 AM

    사랑이 가득 담긴 생일상
    너무 멋지고 보는 사람도 감동입니다.

  • 14. 독도사랑
    '11.11.17 4:26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15. toktok
    '13.11.4 3:50 PM

    후다닥 하는 비법, 맛내기 비법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587 4
40979 봄봄 10 juju 2024.04.13 9,753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80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88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38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298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52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00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91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948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59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15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74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9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6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81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23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7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26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74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09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8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74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5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5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4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