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밤, 술 한잔.

| 조회수 : 6,439 | 추천수 : 175
작성일 : 2010-04-03 00:59:12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밤에 술 한잔 했더니
마음까지 풀린밤입니다.
온갖 뉴스들은 못 들은척 하고픈 날들이네요.

어제 신문에 '콘비라'라고 기사가 나왔는데
에스프레소에 맥주를 섞었다는 그 맛이 너무 궁금한겁니다.
집에 돌아와 제조에 나섰습니다.

우선 에스프레소를 한 잔 내리고
뜨거운 기운을 날린 후
컵에 절반쯤 담고 맥주를 살살 부어내립니다.

마끼야또 같은 거품은 우유마냥 폭신하고
색은 흑맥주색으로 변하고
맥주의 가벼운 맛이 묵직해지고
에스프레소의 고소한 맛과 향이 나는데
은근 취기도 오르네요.

이 정체불명의 술 한잔,
함께 나누고 잠시 근심도 잊어보자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
    '10.4.3 1:03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운취있는 글에
    땡~기는 이미지^^

  • 2. 튼튼맘
    '10.4.3 10:55 AM

    아웅~ 저도 목욜에 한겨레에서 콘비라 읽고 이틀 내내 이거시 과연 무슨 맛일까...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거...기네스같은 고소오~한 맛일까요?^^
    알코올의 알딸딸에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같이 하면...마시고 난후의 느낌은 어떨지도 궁금하구요.주말에 함 맛 봐야겠네요.^^

  • 3. 빛그림
    '10.4.3 3:39 PM

    esc 보셨군요 ^^ .( esc 참 재밌죠? 저희 동네는 한겨레가 안들어와서 목요일엔 남편에게 부탁해 꼭 챙겨서 읽어요.) 저도 그 기사 보고 어떤 맛일까? 자뭇 궁금했는데..에스프레소 기가 없으니 맥* 두스푼 녹여서 먹어볼까~ 생각했어요. 튼튼맘님 처럼 저도 오늘 저녁에 시도 해봐야 겠어요.

  • 4. 피글렛
    '10.4.4 4:30 PM

    오랜만에 빨강머리앤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반가워요.
    멋진 사진과 글솜씨 자주 보여 주세요.

  • 5. 수늬
    '10.4.4 5:40 PM

    앗앗~! 궁금하고 급땡깁니다..맥주사와얄거같아요..^^

  • 6. 빨강머리앤
    '10.4.4 11:05 PM

    코알라님. 기회되시면 시도해보세요. ^^
    튼튼맘님. 개인적 의견으론 기네스보다 더 나아요.
    빛그림님. 저도 esc 팬. esc덕분에 목요일이 즐거워요. 종이신문이 늦으면 인터넷 하니통해 보세요.
    피글렛님. 봄도 왔으니 부지런내봐야죠. 칭찬 감사합니다.
    수늬님. 맛있게 드세요. ^^

  • 7. aristocat
    '10.4.5 12:30 AM

    우왓! 이런 방법이 있나요?
    정말 당장 해봐야겠어요!

  • 8. 마르코
    '10.4.5 7:04 PM

    아~~
    케냐로 내린 커피에 소주 섞어 먹어도 완전 좋아요!!!
    둘 다 시원하한 상태에서 섞으면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0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 솔이엄마 2025.09.01 476 1
41079 올여름 첫 콩국수 2 오늘도맑음 2025.08.31 1,244 4
41078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9 르플로스 2025.08.30 1,903 5
41077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3,285 8
41076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4 은하수 2025.08.28 3,060 4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9 은하수 2025.08.27 3,709 4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6,904 5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3,864 4
41072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3,850 3
41071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6,695 3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8,677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614 3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839 4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359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6,117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914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325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695 3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6 솔이엄마 2025.08.15 6,697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533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8,110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735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7,165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163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218 7
41055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9,096 7
41054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363 5
41053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71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