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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름다운 Northumberland 2

| 조회수 : 4,368 | 추천수 : 8
작성일 : 2014-10-03 03:22:07

Alnmouth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coquet 강이 북해로 나가기 바로 전에,

빙 돌아서 품고 있는 작은 마을 Warkworth에 도착합니다.

 

동네가 예뻐서 저희는 이 곳을 지날 때마다 꼭 차 세워놓고 마을을 한바퀴 산책하곤 해요.

 

홍수 방지 게이트

영국에서는 이렇게 두채의 집이 한 건물에 등을 맞대고 있는 걸 세미라고 불러요.

이름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형제들이 살았던 집 같았어요.


1879년에 지어진 집치고는 여전히 단정하죠.


마을의 예전 학교가 지금은 3채의 주택으로 변신


 

학교 종이 매달려 있던 지붕도 그 모습 그대로.


지붕에 두루미 장식도 이쁘고요.
코켓강가에 두루미와 수달들이 많이 사는데 이 곳 사람들이 애정을 쏟아 돌보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마을을 다니다보면 두루미와 수달 모양의 장식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 집은 1736년인지 1738년인지 이젠 돌에 새긴 글씨도 희미해져가는데

여전히 사람이 집을 돌보고 집이 사람을 돌보면서 살고 있어요.

 

 

                                     이런 오래된 골목길 좋아요.

                                        저 멀리 웍워스 성이 보여요.

돌담 골목길 끝에 짜잔

이렇게 큰 성인데 역사적 기록에 목숨거는 영국사람들조차도 성에 대한 사료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놀랍습니다만,

은둔자들의 거처로 많이 쓰였다고 하니 한편 이해도 됩니다.


중세에 스코트랜드 왕이 터를 닦고, 마을을 조성했으나 성은 나중에 잉글랜드 왕이 건축했다고도 하는데 확실한 건 아니라는 꼬리표가.^^;

                                    

성 맞은 편 풍경

언덕 위, 성의 담밖으로 나오면 바로 마을

너무 요란하지 않은 저런 간판들도 마음에 들구요. 하얀색 B&B 간판을 달고 있는 건물은 예전 우체국 건물인데

저 집의 아침 식사가 아주 유명해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만 예약 손님과 숙박 손님들에게 저녁 식사를 서빙하는데 다녀온 사람들은 다 칭찬일색이라

저희도 꼭 가보고 싶어요.

 

아직도 동네 대장간에서 이런 것들을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저건 간판걸이.

 

 

                                     여학생은 토요일인데 학교를 가는 것인지..교복을... 몹시 시원하게 입었네요.ㅎㅎㅎ

 

 

 

지나쳤는데..뭔가 미련이...

거기 너 꼬맹이, 그리고 뚱뚱한 아저씨,  잠깐 일루와봐봐.

말만한 언니가 부르는 데 와야죠 당연히.

 

이 표정은,

저 침은,

코 앞에서 얼쩡거리는 요 녀석들 때문이었어요.

처음 만났는데 무슨 30년지기들이라도 되는 듯 수다를 즐기는 아빠들 때문에 뽀삐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 ^^
그만 가자며 결국 아빠의 무릎을 머리로 들이 받았습니다.

뭐라고 써 있냐면,

이 다리는 14세기에 만들어진 다리인데 1965년까지 마차도 다니고 자동차도 다니다가

옆에 새로운 다리를 만들면서 이제는 보행교의 역할만 한다. 고

 

 

 

 

다리 이쪽 풍경

 

다리 저쪽 풍경

 

 

코켓강을 따라 나오면서 바라본 웍워스

바다쪽으로는 amble항이 보여요.

 

앰블은 새들의 보금자리로 유명합니다.  

 


                                        이 귀여운 녀석들은 퍼핀들이구요.

이 독특한 모양의 새는 아이더. 오리과의 새 치고는 부리가 뾰족해요.

 

 

 

아 그리고 저희가 차를 세웠던 마을, 이름 때문에 늘 웃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어나
    '14.10.3 7:16 AM

    첫 댓글의 영광을 제가 누리네요.
    멋진 곳 사진을 봐도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는 편인데 제 발자국 소리만 들릴 것 같은 조용한 경치를 보니
    그 곳을 걷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평화로운 기운 가득 받아갑니다.

  • 연못댁
    '14.10.3 4:13 PM

    즐겁게 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저희가 갔던 날이 나름 굉장히 사람이 많고 분주한 날이었는데 저 정도였어요.^^

  • 2. remy
    '14.10.3 7:55 AM

    험.. 어디서 많이 본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저 돌담 사이 골목길이예요..^^;;
    저렇게 높지 않고 어깨 높이 정도..
    그래서 지나가면서 슬쩍 옆으로 보면 마당이 보이는,,,ㅎㅎㅎ
    주인도 지나가는 사람이 누군지 다 알 수 있는...
    그 돌담에 담쟁이가 둘러쌓여있고...

    뽀삐양이.. 이제 숙녀가 다 되었네요..
    아빠가 힘들어보여요....ㅎㅎㅎ
    힘 좋은 녀석들이라 주인이 산책시키는게 아니고
    주인을 운동시켜주는.... 애들이죠..ㅠㅠ

    울집 애들도.. 늘 산책 다녀오면 애들은 멀쩡한데 저만 얼굴이 씨뻘개져서....캬캬캬

  • 연못댁
    '14.10.3 4:16 PM

    그래도 뽀삐 산책 태도가 아주 양호해서 나키니치에 비하면 힘 하나도 안 들어요.^^

    개울에서 놀다가 굴착도 좀 하다가
    친구들 만나면 또 미친듯이 까불대고들 놀다가
    그렇게 힘을 빼고 나면 집에 와서 혼수상태. ㅎㅎㅎ

  • 3. 시벨의일요일
    '14.10.3 8:31 AM

    퍼핀이라는 새의 뒤뚱거림도 귀엽네요.
    강아지가 땅파는데 굴욕샷 너무 이쁘고 행복하신 사진들입니다.
    마을 전체를 같이 따라다니고 본 느낌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연못댁
    '14.10.3 4:18 PM

    퍼핀들 정말 독특하고 귀엽죠?
    저 녀석들 보려고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와요.

  • 4. 눈꽃새
    '14.10.3 8:36 AM

    흠.. 퍼핀 저녀석 정말 구엽군요
    발 하나 들고 찍힌건 압권 ~~~^^
    고풍스런 옛건물들이 꽤나 중량감 있는 매력으로 느껴지네요
    감사 ~~~종종종 힐링 사진들 보기를 원하나이다 ♡

  • 연못댁
    '14.10.3 5:12 PM

    이쁘게 생겨가지고 뭔가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어서 더 귀엽죠잉? ㅎㅎ

  • 5. 깡깡정여사
    '14.10.3 9:31 AM - 삭제된댓글

    1탄에 이어 2탄 사진 잘 보았습니다.
    새들이 특이하네요. 퍼핀~^^
    힐링하고 갑니다.

  • 연못댁
    '14.10.3 5:13 PM

    퍼핀도 특이하지만 아이더도 실제로 보면 뭐랄까 좀 외계에서 온 새 같은 느낌이 있어요. ㅎㅎ
    처음 봤을 때 저도 모르게 너네들 뭐냐? 소리가..^^;

  • 6. 알토란
    '14.10.3 11:19 AM

    크하하하 엉덩이 주물주물 하고 싶네요.
    본의 아니게 한국에선 등산용품 브랜드가 된 아이더가 저 새였군요.
    웍워스 성을 보니 제인에어가 생각납니다.
    미친 아내가 어두운 탑에 갇혀있다가 불을 지르던 로체스터의 저택 같은....
    저런 돌벽돌 길에 마차가 다니면 나는 말발굽 소리 참 좋아해요.

  • 연못댁
    '14.10.3 5:20 PM

    돌로 기초를 올렸지만 안은 목조로 되어있었는데 목조는 전쟁등으로 다 불탔다고 해요.

    요즘도 영국에는 집시들이 마차 타고 다녀요.^^;
    근데 집시들은 시골에 살지 않고 큰 도시의 외곽에 주로 살지요.
    그래서 저희집 앞 큰 길에도 가끔 마차가 지나가는데 그때마다 뽀삐 눈 튀어나올라고 해요.ㅎㅎ
    제 눈엔 마차보다 그 뒤에 따라가면서도 빵빵거리지 않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더 신기.^^;

  • 7. 바다
    '14.10.3 12:54 PM

    잘생기신 남편분 얼굴에 수염은 왜 다신거에요~ㅎㅎ
    혹 길거리서 봬어도 절대 기억못하니 걍 생얼을 공개하셔요~저동네 찾아가려면 서울서 어떻게 가야하나요 ㅋ
    아~부럽네요 오늘부터 삼일 연휴인데 아이 시험기간이라 장장 아홉끼의 식량을 조달해야 한답니다 ㅠㅠ 떠나고파요~~

  • 연못댁
    '14.10.3 5:22 PM

    잘 생기긴요..--;;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 주름살이 더 늘어서 완전 할아버지 됐어유.

    일단은 비행기로 영국을 들어오셔서~ 고속기차를 타셔도 되고,
    비행기로 뉴캐슬까지 오셔서 뉴캐슬에서 버스를 타셔도 될 거예요.^^

  • 8. 날개
    '14.10.3 1:15 PM

    아,,,2편떤져주셨네요. 지금 이곳도 햇살이 비치는 선선한 가을날인데요,거기는 늦가을?초겨울?분위기네요..그즈음의 자연의 색을 매우 좋아하는데 연못님 사진속의 색감이 너무 좋아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아니 날아가고 싶어요.............근데,연못님,,,뽀삐 머리 흙속에 처박꼬 굴파기하는사진요, 전 그 반대쪽이 보고 싶어요. 굴파고 난뒤 머리들러올렸을때 얼굴이 어떨까요?^^
    온통 흙이 묻어있는 그 얼굴이 넘 보고싶어지네요. 그리고 뽀삐는 항상 웃고 있어요..그게 참 신기하고 보는 사람 기분좋게 해줘요..

  • 연못댁
    '14.10.3 5:24 PM

    가을 한가운데쯤입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추워요.

    굴착하고 난 후 기립했을 때 ㅎㅎㅎ 표정, 심란하죠. ㅎ
    다음에 보여드릴께요.

  • 9. 비가을
    '14.10.3 4:05 PM

    저렇게 골목에 건물들이 딱 붙어있고
    뒤로 돌아가면 넓은 마당이 나오는 집들에 한번 살아보고 싶더라구요.
    음식 잘 한다는 B & B에 한 달쯤 묵으면서 작고 깔끔한 Butts- 얄궂어라~-마을에서 어슬렁거리고 싶군요.
    실현할 수 있게 된다면 연못님께 저집 연락처 문의드릴게요.
    식사하시면 후기 남겨주세요.

    요샌 서울도 날씨가 좋아요.
    하지만 하루 종일 차들이 몰려다니는 대로 한가운데 갇힌 세월호 유가족들 보면 마음이 참...

  • 연못댁
    '14.10.3 5:27 PM

    그러니까요.
    좋은 공기도, 아름다운 풍경도, 다정한 사람들과 이야기 끝에 웃다가도
    문득문득 그냥 다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 10. 라나
    '14.10.3 4:10 PM

    골목 양편으로 담장이 몹시도 높네요.
    남편분 수염달아도 전 얼굴을 알고있답니다.
    예전에 동물종장에 나오렸더랬죠..?..연못댁님도..ㅎㅎㅎ
    뽀비에게 빨강스카프가 잘어울려요.

  • 연못댁
    '14.10.3 5:30 PM

    그때 제가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었단 말이죠.--;;
    십년의 시간이 저희 부부를 찌그러뜨려놨어요. 그때도 이뻤던 건 아니지만..^^;;

    돌담 골목길이 언제 가도 정겨워요.

  • 11. 칠리감자
    '14.10.3 5:00 PM

    이런곳 너무 좋아요.
    매일 재건축 얘기만 나오는 곳에서
    저런 백년의 건축...천년의 건축을 향해가는 곳을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마을의 돌담길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같은 마을길
    아름다운 사진 감사드려요~~^^

  • 연못댁
    '14.10.3 5:40 PM

    10년만 지나도 낡은 집 취급을 받죠.
    집은 억울할 거 같아요.

    이 곳 사람들이 집과 마을들을 참 열심히 돌보면서 살아요.
    그래서 저런 아름다움이 지켜지는 게 아닌가 싶고요.

  • 12. db프렛
    '14.10.3 11:07 PM

    사진도 글도 다 좋습니다요^^
    TV에서 본 뒤론 웬지 한두번 말 나눠 본 듯한 이 친숙함 ㅎㅎ

  • 연못댁
    '14.10.4 6:09 PM

    여러분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해주실 지 몰랐어요.^^;;

  • 13. cozyinT
    '14.10.4 9:36 AM

    다리 이쪽 풍경, 다리 저쪽 풍경...ㅎㅎ

    훌쩍 떠나고싶네요.
    아름다운 풍경 잘 보았고 자주 보고싶어요. 사진 고맙습니다~

  • 연못댁
    '14.10.4 6:16 PM

    해질녁에 두루미들이 이쪽에서 내려오다 다리 아래로 급강하
    다리 저쪽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엉덩이 마을^^ 주민께서
    친절히 알려주시면서 기다렸다 그 모습을 찍으라고 코치해주셨는데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저 날은 그냥 와야만 했어요.

  • 14. phua
    '14.10.4 11:31 AM

    한 권의 사진첩을 본 듯한 느낌..

    옛것을 모두 부수고 어줍잖은 빌딩으로 채워 지는
    내 나라를 생각하니 가슴 한편이 아련해 지네요.

    제대로 안구정화 했습니다요^^

  • 연못댁
    '14.10.4 6:31 PM

    모든 것이 편의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찾기 힘든 아름다움이 저기 있어요.
    마을을 빙둘러 가는 강으로 인해 홍수 피해가 계속 되자,
    콘크리트 부어 물길을 돌려서 막는 대신,
    마을에 홍수 방지 게이트를 두르는 것으로 대처한 것이 눈에 들어왔어요.

    댓글들 보면서 사진을 잘 찍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겨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 15. 내사랑로징냐
    '14.10.4 1:44 PM

    뽀삐 이제 다 컸군요 ^^ 6번째 사진 old school east의 문패 리트리버 그림이 뽀삐닮앗네요^^

  • 연못댁
    '14.10.4 6:39 PM

    ㅎㅎ 저런 이쁜 문패는 절대 그냥 건너뛰지 못하죠잉..^^

  • 16. 예쁜솔
    '14.10.4 9:55 PM

    자연스런 마을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산도 강도 성도 다 어쩌면 그렇게 평안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4대강 삽질로 멀쩡한 강을 다 파괴하고 만
    우리나라와 너무 비교되요...ㅠㅠ

  • 연못댁
    '14.10.5 12:42 AM

    이 곳도 개발을 화두로 늘 많은 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곳의 개발은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그래서 주변과 어우러질 시간, 여유를 갖고 진행된다는 것이
    좀 부럽긴해요.

  • 17. 루이제
    '14.10.4 10:43 PM

    아.......휴일의 무료함을 달래러,,들어왔다가, 횡재했어요.
    브론테 자매, 제인 오스틴,,작가들의 작품 완전 좋아하는데,,꼭 그배경들 같아요.
    최근에 본, 프로포즈 데이 라는 영화에도 나왔던 펍,
    재밌었는데,,
    감사해요.
    귀여운 아기 뽀삐,,
    점점,,숙녀가 되나봐요..아름다워지네요.
    뽀삐랑 같이 해변을 달려보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잠자리로 갈께요.
    늘 행복하세요~~

  • 연못댁
    '14.10.5 12:47 AM

    브론테의 나라 라고 불리우는 곳에 나키니치가 누비고 다녔던 기록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아보고 없으면 뽀삐를 데리고 한번 더 다녀올께요. ^^

    살짝 풍경의 질감이 다른 요크셔의 무어, 황무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제인 오스틴의 열혈 독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오스틴의 책 내용을 재현하는 행사를 해요. ㅎ
    오스틴 좋아하시면 흥미진진한 이벤트죠.

  • 18. 다아시부인
    '14.10.4 10:58 PM

    영국사 좀 보다보면 노섬벌랜드 공작이 자주 등장해주시더만.. 그곳이 이곳이군요. 덕분에 눈 호강했습니다. *^^*

  • 연못댁
    '14.10.5 12:54 AM

    공작이 사는 곳은 Alnwick 성인데요, 아래 제가 올린 포스팅에 Alnmouth가 아주 가까워요.
    해리포터에서도 자주 등장했고, 퀸앨리자베스 기타등등 영화에도 등장한 아름다운 성인데,
    지금의 공작은 약1조원대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데 임대료 등을 가혹할 정도로 높게 받는 것으로
    악명을 떨쳐서 지역주민들의 반감도 거기 비례해요.

  • 19. 밤의피크닉
    '14.10.5 2:16 PM

    ㅠㅠ무슨 주택가가 화보처럼 저리 멋지답니까 ㅠㅠ

    근데 저런곳에 살려면 돈 많이 들겠죠? 아님 보편적으로 저 마을은 다 저런 멋진 주택에 사는지 궁금하네요

  • 연못댁
    '14.10.5 10:35 PM

    웍워스나 앤머스가 다른 곳보다 더 잘 보존되고 아름다워서
    주민들보다 여행객이 더 많구요.

    생활비가 더 들지는 않겠지만 집을 유지보수하는데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야 할거예요.

  • 20. 따미샤오미
    '14.10.6 11:03 AM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국 시골전경이네요. 10년전 잠깐 살때 차타고 조금 가면 저런 역사 깊은 집에서 아직도 사람들이 사는거 보고 놀랐는데... 그 모습이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마지막 사진 ㅋㅋㅋㅋ 강아지 넘 귀여워요. 개도 호강한 산책이였네요!

  • 연못댁
    '14.10.6 7:53 PM

    뽀삐는 모래밭에 구멍내기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것이
    아마 제일 좋았을거예요. ^^

  • 21. 석류꽃
    '14.10.6 10:19 PM

    학창시절 영국에 한달 오가면서 런던만 보고 유럽으로 직행했었는데
    이젠 영국의 풍경이 고즈넉하게 마음에 와닿는군요.
    저도 억센 영국발음을 들으면서 산책하고 싶어요.
    부럽부럽~~~~

  • 연못댁
    '14.10.7 4:12 AM

    ㅎㅎㅎ 억센 영국발음 푸근하죠잉.
    미국 여행 갔다가 사람들이 다 왜 저렇게 연기하듯이 과장해서 말을 하나 싶었어요.^^;;;;
    표현은 뻔한데 억양이며 액센트에서 적응하기 힘들었거든요.

    영국 사람들 표현은 참 다양한데 특히 제가 사는 시골 동네 억양은
    듣고 있으면 가슴이 따땃해져요.ㅎㅎㅎ

  • 22. 고든콜
    '14.10.27 1:15 PM - 삭제된댓글

    아이고~저 귀여운 엉덩이 보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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