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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누가 누가 잘하나~

| 조회수 : 5,754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1-14 23:39:15





















엄마가 만든 보릿빵
딸이 만든 딩켈 잡곡빵

보리와 통밀가루에
참깨, 해바라기씨, 견과류, 귀리등의 잡곡을 넣고
물, 소금, 이스트 로 반죽하고
오후의 햇살에 맡기기

그리고 친구네 정원에서 따온 오이와 토마토.
지난 여름 사진인데
이곳 독일에서도 노각오이가 있다는 걸 보여드릴려고 ㅎㅎ
(참 일찍이도.-;;)





친구가 보내준 서리태콩 다 먹고 없다 생각했는데
냉동고에서 한봉지가 발견된 날~
보물을 찾은 것 보다 더 큰 기쁨이죠^^



독일에서도 근대국을 지난 주에 먹었어요.
중국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중국야채 코너에 있더군요.
파는 분이 중국 할머니신데 야채이름을 물어보니 중국어로 대답하시더군요..
해서., 이름은 저도 모르겠구요
이곳의 시금치 비슷한데 맛은 구수허니 더 좋았어요.

독일에 계시는 분들도 야채코너 한 번 자세히 더 봐 보세요~
큰 기쁨을 발견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기쁨이네 (bogsim114)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참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많이 얻고갈께요. 감사합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oy
    '09.1.15 7:25 AM

    저거 노각오이라기 보다는 english cucumber 같아 보이네요.
    징그럽게 크고 길고, 씨 많고, 껍질이 질긴.

  • 2. 윤주
    '09.1.15 9:04 AM

    냉동고에서 찾은 보물 같은 서리태....ㅎㅎㅎ
    밑에 근대국....해외에 있으면 우리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나도 울 딸한테 갈때면 시레기에, 다시마에, 멸치, 새우젓,김장김치....요런 구수한것들 챙겨가곤 했답니다.

    특히 시레기....서양 채소는 수분 많은 샐러드용 채소라서 섬유질 많은 마른나물들 챙겨가곤 했는데...보물 같은이 이해가 가네요.

    그나 저~어기........ 영양 만점인 엄마빵 따님빵 레시피 올려주세요~

  • 3. 베를린
    '09.1.15 8:30 PM

    와~ 게어스테랑 딩켈이네요^^ 설탕은 하나도 안들어가고 소금만 조금 들어간 잡곡 건강빵 너무 좋아요~ (어제부터 딩켈 브로트 큰거 하나 사서 오늘까지 먹고 있어요... 귀챦을 때는 그냥 사먹고 마는...) 사진 보니 발효의 달인이시군요. 멋져요.

    Dinkel은 '난장이 밀'이라고 하던데... 이름 알아내서 한국꺼랑 비교해서 외워두는 것도 참 힘든 일인거 같아요. (고기부위 명칭이랑, 생선, 곡식 종류, 채소종류... ㅎㅎ 이런거 잘 모르고 낯설어서 처음에는 항상 웃기는 상황 참 많았어요^^)

    마침 새우젓이 떨어져서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돼지다리를 언제 족발로 만드나 빈둥대는 중^^

  • 4. 기쁨이네
    '09.1.15 10:32 PM

    troy 님~
    여기서 파는 오이보다는 작은데요
    안에 씨는 많고 껍질은 굵고 질긴거 맞는데 어휴 전 지금까지도 노각인줄 알았는데
    허기사 우리 오이가 훨씬 작긴 할거에요.

    윤주님~
    맨 위에것이 큰 따님이 한 것
    그 아래것이 제가 한 것인데요
    제 레시피는 250g 밀가루 250g 보릿가루 물 350ml, 소금 20g, 50g Trocken Sauerteig,
    이스트 한봉지(8g) 1, 2차 발효 한 후에 180도에서 30분 구웠어요.
    fenche 이나 kuemmel 이 들어간 빵에 들어가는 게뷔어츠(Brotgewuerz)를 조금 넣었어요.

    베를린님~
    난장이 밀~ ㅎㅎㅎ
    첨 들어봤어요^^
    혹시 봄에 나오는 Baerenlauch라고 아시나요?
    이거 젓갈로만 절구었다가 고추가루에 무쳐 먹으면 너무 맛나는데
    이게 우리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이 먹었던 그 산마늘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언어변천사나 문화사를 공부하다보면 게르만과 한민족에게도 뭔가 얽힌게 있지 않았을까라고 잠깐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ㅎㅎ
    자료를 찾다 못찾고 혼자 생각에 그래., 인류는 하나여~하고 말았다는.. ㅋㅋ

    족발~잘 되시길^^

  • 5. 호미밭
    '09.1.16 3:36 PM

    서리태 넣은 연한 보라색의 밥과 은은하게 맑은 근대국!
    건강밥상 입니다.

  • 6. 보리피리
    '09.1.16 7:17 PM

    빵보자마자 독일빵인줄 알았지요.
    단빵에 길들여져있다가
    유학간 동생만나러 가서는
    머그잔가득 밍밍한 커피에 말라삐드러진듯하고 약간 찝찔한 건강빵을 아침저녁
    질리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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