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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치킨마요를 아시나요?(부제::한솥도시락 영국에서 먹다)+레시피 추가했어요.

| 조회수 : 11,901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8-12-01 20:52:43
  영국에서의 두번째 겨울이 오고 있네요. 날씨도 꽤 추워졌어요.

  먹고 싶은가? 만들어라! 가 당연해져 버린 일상이지만,
  어떤 날은 머리 대충 묶고 동네 한바퀴 슬슬 돌다가 순대를 사 먹던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2주 전 시들어가는 바나나 구제하려고 만든
  곰도 만드는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really quick easy cake)
  들어가는 재료가 바나나 포함 기본 5개였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지난 번 포스트의 손님 초대때 다른 메뉴와 겹쳐서 탈락된 메뉴였던 장선용님의 사자두.
  간만에 샀던 청경채를 마음껏 먹어서 좋았네요.



  
  


  인터넷 그릇 사이트를 뒤지다 크리스마스 폭탄 세일 하는 곳을 발견..





  75프로 세일가로 산 게 자랑..(대세에 휩쓸려 버린 이 멘트..ㅎㅎ)



  


  **..자 이제 본문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잘 놀고 있다가도
  한국에서 먹던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는 날이 있어요.

   바로 어제 같은 날..
   왜 갑자기 한솥도시락 인기메뉴-치킨 마요가 생각났는지!!
   한국에서 두 번쯤 먹어봤는데, 맛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어쩌겠어요..만들어야지..

   어제 치킨 샐러드 만들고 남은 치킨 안심 커틀렛을 튀기고..



  

  역시 어제 우동국물로 만들어 놨던 가쯔오부시+멸치+다시마+표고 육수에 간장, 물엿, 올리고당,
  후추,마늘가루 넣고 팔팔 끓여 소스 만들고..
  -어른의 맛을 원하시면 소스에 와사비를 섞어 주세요..^^







  튀겨 낸 안심까스, 달걀지단, 김을 밥 위에 얹어서






  마요네즈와 간장소스 뿌려주면..완성!!



  된장찌개와 김치, 콜라 대신 탄산수.




  참고로 한솥도시락 홈피에서 퍼온 오리지널 치킨 마요 덮밥인데요..비슷한가요? ^^



  맛도 괜찮았답니다. :^D 으쓱으쓱~

  


  p.s.

  먹고 싶은 거 먹었으니..당분간은 괜찮아..하면서  뿌듯하게 82에 들어왔는데..
  감자탕 릴레이 포스트에 또 무너져 버렸네요.
  등뼈랑 들깨와 깻잎은 어디서 구하나요?? (있는 건 소주뿐..)
  댓글에 드러눕기라도 해야 할듯..ㅋㅋ

    
수정> 바나나 케이크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출처는 nibblous.co.uk 입니다.

          일단 영어레시피입니다.

Ideal for using up bananas that you've kept for a bit too long.


4oz butter or margarine
6oz sugar
8oz self raising flour (일반 밀가루로 하실 경우엔 1과 1/2tsp 베이킹 파우더+1/4tsp 소금 넣으시면 됩니다)
2 eggs
2 large or 3 medium, very ripe bananas

8온스를 1Cup으로 보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따라서 버터는 1/2컵..설탕량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반컵 이하로 넣었어요..

Heat the oven to 180C.
Grease a 2lb loaf tin.
Mash the bananas with a sturdy fork.
Cream the butter and sugar together and mix in the eggs
Mix together the two yellow sludges you now have.
Mix in the flour.
Scrape into the loaf tin and bake for 40 minutes then lower teh temperature to gas mark 2; 150C and cook for a further 30 minutes.

Try to let it cool (turned out on a rack) before you devour it.


오븐은 180도로 예열하시구요.
파운드 틀에 달라붙지 않게 해준 후(종이호일을 팬닝하시거나 오일을 발라주거나..취향껏)
바나나 포크로 으깬후에
실온의 버터를 설탕과 크림화 한후 계란을 한개씩 넣으며 계속 휘저어 주세요.
밀가루를 넣은 후 잘 섞어주신 후..
파운드 틀에 넣고 윗면을 고르게 해준 후 40분 구운 후 150도로 내려서 30분 구우시면 됩니다
팬 높이에 따라 굽는시간은 조절해주시구요..

저는 wholemeal raising flour를 썼더니 색이 노르스름하게 나왔구요.
취향껏 피칸이나 견과류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늘부터 작년에 방영했던 costume drama (영국 시대극-주로 제인오스틴 드라마)를 다시 해줘서
지금 보면서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ㅎㅎ 나중에 다시 보고 틀린 부분있으면 수정할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근해
    '08.12.1 9:35 PM

    바나나 파운드 케익 레서피 좀 올려주세요...^^;

  • 2. 냥~냥~=^.^=
    '08.12.1 10:09 PM

    치킨마요....학교다닐때 한솥에서 많이 사먹었었는데...치킨마요는 먹어보질 못했네요..
    새색시..도련님...백합...이런건 기억나는데....왜 기억이 안날까요..
    내일이라도 하나 사먹어 봐야 겠어요..
    ^^

  • 3. 팜므파탈
    '08.12.1 10:39 PM

    등뼈랑 들깨랑 깻잎이랑 패키지로 모아서 보내주고 싶어요.
    그까짓 등뼈와 들깨, 깻잎 따위야.... 뭐.
    전 그릇이 부럽네요. ㅠ.ㅠ 털썩!

  • 4. 치킨똥
    '08.12.1 11:02 PM

    핫~ 세일 어디서 그렇게 했는지 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요즘 그릇 사려고 눈에 불을 키고 돌아 다니는데.. 저도 영국이거든요 ^^;;

  • 5. 셀린
    '08.12.2 1:05 AM

    둥근해님 / 있다가 밤에 레시피 정리해서 올려드려도 되죠? (self raising flour라서 변환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냥~냥~=^.^=님/ 요즘엔 옛날 그맛이 아니라고도 하더군요..물가상승의 영향이겠죠?
    일부러 사 드셨다가 맛 없을까봐 걱정~~

    팜므파탈님/ 아웅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해요~ 여기서 제일 귀한게 깻잎인지라..

    치킨똥님/ 제가 쪽지 드릴께요 ^^

  • 6. 옥이엄마
    '08.12.2 1:48 AM

    저도 저 그릇사고 시포요...
    쪽지주심 정말 감솨...

    저도 여기서 감자탕을 가끔 해먹는데요.
    걍 돼지갈비로 해먹어여.
    그래도 그냥 저냥 괜찮다는...

  • 7. 재우맘
    '08.12.2 3:33 AM

    와. 빌보 그릇인가요? 이!뻐!요!
    저도 감자탕 해보고 싶은데, 재료부족으로 급 좌절이에요. --; 깻잎 씨앗 심어서 지금 새싹 나고 있는데..언제 기다리냐구요..쯧.

  • 8. 배시시
    '08.12.2 4:36 AM

    와우~

    저두 치킨마요 좋아했어요.. 셀린님의 치킨마요가 확 땡기네요..

  • 9. 부관훼리
    '08.12.2 7:02 AM

    한국떠난지 오래되서 저 도시락은 못먹어봤네요.
    상호는 많이 들었는데 도시락이름들이 다들 괜히 두근거린다는... ^^;;

    영국은 이맘때 참 으슬으슬하지요. 따뜻하게 지내세요.

  • 10. 셀린
    '08.12.2 7:36 AM

    옥이엄마님 / 쪽지 드릴게요. 플래터는 아직 재고가 꽤 있더라구요..^^
    돼지갈비로도 되는군요. 하지만 들깨와 깻잎은..ㅠㅠ..없어도 해 먹어 볼까요?

    재우맘님 / 네 맞아요~ ^^ 깻잎이 추울땐 잘 안 나던데..혹시 집에 온실이 있으신가요? wow~
    작년에 키워봤는데 저희 집 정원에선 깻잎이 잘 안자라더라구요.
    비가 너무 자주 와서 그랬던 것 같아요.

    배시시님 / 치킨마요팬을 만나서 반갑네요 ^^ 제가 처음 먹었을 때가 아이가 아팠을땐가..
    정신 없어서 밥도 못 챙겨 먹다가 약국 옆에 있던 도시락집 신제품 포스터를 보고
    사 들고 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만들었지요..

    부관훼리님 / 도시락 이름들이 새댁,도련님,아씨..왠지 막 먹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이름이죠?
    요즘 같은 날씨엔 전기 라디에이터를 옆에 끼고 82해주는 센스..
    감자탕 포스팅을 보며 마음도 훈훈..몸도 훈훈..

  • 11. summernightsea
    '08.12.2 12:43 PM

    치킨마요! 한솥도시락 열량도높고(다튀긴거라) 몸에도 안좋을것 같아 멀리할려고 하지만 가끔 그 맛이 너무 너무 생각나는거같아요 ㅋ 오늘 저녁은 전 한솥치킨마요 먹어야겠어요!!

  • 12. 콩다방
    '08.12.2 1:03 PM

    한솥도시락보다 훨씬 건강에 좋고 맛있어보여요!
    저 접시 저도 너무 탐나네요. 어디서 사셨나요? 쪽지 보내드렸어요. ^^

  • 13. 메이
    '08.12.2 1:31 PM

    저도 저 뉴웨이브 세트그릇 사용하는데..손님들오면..참 이쁘게 쓰이더라구요.

  • 14. 라미아
    '08.12.2 3:51 PM

    아악 오랫만에 로그인 하게 만드셨네요 저도 지금 해외인데 치킨마요를 잊고 살았네요
    포스트를 보는 순간 맛이 생각나버렸어요 어떻해요 orz 내일 저도 만들어먹어야겠어요

  • 15. 셀린
    '08.12.2 5:37 PM

    summernightsea님 / 와..닉네임이 멋진데요? ^^ 지금 한국은 거의 저녁일텐데
    드시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콩다방님 / 쪽지 보내드렸으니 확인해 주세요 ^^

    메이님 / 손님들 오실때 괜찮은 것 같아요..저도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쓸 수록 괜찮네요.

    라미아님 / 한국에선 있어도 무심히 지나칠텐데..이렇게 갑자기 막 생각나는게 신기해요..
    치킨까스 넉넉히 만드셔서 샐러드도 만들어 드시고..맛있게 드세요!!

  • 16. queen pig
    '08.12.2 7:27 PM

    전 첫번째 메주사진인 줄 알고...-.-;;
    야..영국에서도 메주 띄워서 드시는구나...킹왕짱!
    하고 있었는데..

    바나나 파운드....-.-

  • 17. 행복플러스
    '08.12.2 7:40 PM

    우와...정말 맛있게 보여요..침 질질~ ㅋㅋ
    저도 그릇에 관심이 더 쏠려요~
    셀린님 저도 어찌 안될까요??ㅎㅎ

  • 18. 일녀이남
    '08.12.3 1:36 AM

    바나나 파운드 레시피 살짝 알려주삼 ..^^ 했더니..다시 올렸구만요. 당장 실습 들어가야겠네요.
    정말 먹음직스럽다..

    셀린님 한국오면 감자탕은 내가 쏠께....*^^*

  • 19. 셀린
    '08.12.3 6:21 AM

    queen pig님 / 하하~ 그러고 보니 정말 메주같이 보이기도 해요!!

    행복플러스님 / 쪽지 보내 드렸어요~ ^^

    malvern님 /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일녀이남님 / *^^* 우앙~ 감사합니다!!

  • 20. Harmony
    '08.12.3 7:34 AM

    치킨마요 보니 너무 반갑네요.
    한솥도시락 이라는 이름도 반갑고요,
    귀국해서 아들학교때문에 잠깐 살았던 오피스텔 건물에
    이 체인점이 생겼었거든요.
    끼니도 그렇고
    간식으로다 그곳 도시락 많이 사먹었습니다.

    키친토크 보면 다 고문입니다.
    김장김치며
    이런 먹을거리등등...사진보면서 먹고픈마음을 달래봅니다.

  • 21. lakeland
    '08.12.4 4:02 AM

    에구..영국이라 그냥 사이트 주소 올려주실 줄 알았는데 일일이 쪽지로 보내주셨군요.
    생각나서 다시 들어왔는데 그럼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요즘 감자탕 레시피에 침흘리는 영국 사는 새댁입니다 ㅎㅎ

  • 22. 셀린
    '08.12.4 5:28 PM

    Harmony님 / 키친토크가 고문이라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먹고싶은 게 왜 이렇게 많은지요~~
    남의 나라에 와서 살면서 진정으로 소중해지는 게 참 많아요.

    lakeland님 / 제가 댓글을 이제야 봤어요. 기다리시진 않으셨는지..
    쪽지 보내 드립니다..^^

  • 23. 블루벨
    '08.12.6 10:17 PM

    워낙 치킨요리 좋아해서 치킨마요가 뭘까하면서
    들어왔다가 그릇세일이야기에~

    너무 늦지않았으면 저도 사이트주소 부탁드릴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전 감자탕 먹고 싶으면 돼지갈비 사다가 김치 올리고
    배추잎 올리고 김치올려서 뭉근히 조려서 먹는답니다.
    뭐 깻잎없고 들깨없어도..나름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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