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모두 잘 지내셨나요?
저도 어김없이 과식하고는 속이 더부룩하여 고생을 하였답니다
겉으로는 너무나 튼튼한 몸집이지만
속은 어찌나 여린지 ㅋㅋㅋ
조금만 과식하면 위가 답답하고 쓰리고
그러다 머리도 아프답니다.
위염을 갖고 계신분들께 추천하는 마 예요
깎다보면 미끌미끌하고 갈다보면 마치 콧물 같아서
쉽게 먹게 되질 않았는데요
마를 10센티미터 정도 길이를 깎아서 넣고
사과를 반개 정도 잘라서 넣은뒤 우유2컵이나 혹은 요구르트를 넣고 믹서에 갈아주어요
그럼 두 사람이 마실 양이 되어요
그럼 뭔가 미끌미끌 이상할 것같은 ? 마의 어색함도 없애고
사과맛도 그다지 나지 않아요
이렇게 아침마다 드시면 훨씬 위가 편해진답니다
드시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이것만으로 식사를 대신할수도 있어요 ^^*
이건 된장 죽인데요
속이 불편할 땐 된장이 은근히 속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죽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다시마는 가위로 썰어주고, 표고버섯을 불려서 잘게 썰어주고요
마른 새우도 가위로 잘라주다가 생각해보니
제가 속이 불편한거지... 이가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
그래서 나중엔 그냥 손으로 집어 넣었는데요
아기 이유식 할거라면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
그리고 파 한대를 흰부분만 잘라서 다져주고
집된장 밥숟갈로 하나 준비했어요
표고 불린물로 죽을 끓이구요
쌀로 하셔도 좋지만 전 밥을 한공기 넣고
위의 썰어놓은 다시마, 새우, 버섯 , 버섯불린물 3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쌀이 풀어지고 국물도 자작하게 스며들 때
다진파와 된장을 넣고 잘 저어서 잠깐 끓이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