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중 가장 예민한 날
바로 오늘부터 시작된거죠~
아침부터 몸이 안좋다고 선포한 후 남편한데 아가를 맡긴후 정말 오랜만에 침대에서 늦게까지 뭉갰어요-
침대에 누워는 있지만 아가의 일거수 일투족이 열려있는 귀로 다~~ 들어오는거... 엄마들은 아시죠??^^;;
늦은 점심을 먹고
그래도 주말인데 별식하나 해줘야지 싶어서 세식구 슈퍼가서 장을보고 알탕할것과 찹쌀탕수육 재료들을 사왔어요~
가장 취약한 튀김요리... 결혼하고 처음 해보나봐요-.-;;;
남은기름 처치곤란이고... 어느정도 튀기는지 감도 안오고 그래서 안했었는데...
손님초대할때나 그럴때 한가지씩 튀김요리 필요하더라구요~
이 참에 연습해보자~ 하면서 용기 냈네요~~ ㅎㅎ
처음 해본건데~
제 입맛에 "오호~~ 이런 맛, 이런 느낌~이구나~" 하면서 은근 감이 왔어요~ 자뻑입니다요~~ㅋㅋㅋ
몸 안좋다고 하루종일 방콕했으면 머리만 더 지끈 거리뻔 했어요~
탕슉 한답시고 주방 전쟁터 만들어놓았지만 움직이니 한결 가벼워졌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예민한날 찹쌀탕수육
꽁쥬 |
조회수 : 6,25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01-13 0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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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성모
'08.1.13 4:37 PM맛나보이네요.
저도 휴일이면 별식으로 해줘야하는데..
왜이리 ...
누워서 손에는 리모컨과 씨름하며 그냥 뒹글고있네요.
저녁에는 찹쌀탕수육으로 머리속에 메모.
훅 ~털고 일어나야지 하면서
그런데 제컵은 200미리인데 그걸로 계량 하면되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알려주세요.2. ice
'08.1.14 10:41 AM저도 꽁쥬님과 같은 이유로 튀김 요리 기피증(?)이 있는데
요 사진을 보니...저두 무지하게 땡기네요 ㅎㅎㅎ
이번주에 함 해봐? ㅋㅋ3. 고으니맘
'08.1.15 3:07 PM저는매일 눈팅만하고있는 메뉴입니다.
쌀가루를 못 구해서요.. 님 동네슈퍼에는 쌀가루가 있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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