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린시절 보고싶은 친구 없으세요?

| 조회수 : 3,641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2-20 08:29:08
제가 꿈 잘 안꾸는데..

꿈을 다 꿨어요,,^^ (얼마나 보고싶으면,,)

꿈속에서 어른이 된 초등학교 친구들

옛날 운동회때처럼 포크댄스를 멋지게 추고 있는거예요,,저만 빼고,,

그 중 특별히 제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아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져요,,

친구야,, 잘 살고 있겠지?

다음에 그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 손으로 따뜻한 밥 한끼 차려주고 싶습니다


늦가을 어른 주먹만한 대봉시 반접을 껍질 깎아서 열흘정도 말린후

조각을 내어 다시  열흘정도 더 말려서 감말랭이를 만들었어요,,

조금씩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 놓았는데,, 한두봉지는 남았겠지 했는데,,

건웅이 아빠가 어느새 다 먹어버렸네요..

이 감말랭이를 찰밥할때 넣으면 정말 맛이 좋답니다


잠시 보고싶은 친구 떠올려 보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matolove
    '06.12.20 9:13 AM

    저도 어제 몇년동안 못본 친구들 꿈을 꿨어요~
    너무 연락도 안하고 지내서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저랑 같은 사람이 또 있었구나~
    연말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꿈에 의미를 둬 볼까요? ^^

    밥도 맛있어보이고, 말린감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 2. 김윤숙
    '06.12.20 11:02 AM

    나이를 먹으니 더욱 옛친구들이 그리워지네요.
    감말랭이를 밥에? 맛있겠어요. 고등학교동창을
    만나면 같이 먹고싶어지는 밥입니다.

  • 3. 하얀
    '06.12.20 1:10 PM

    감말랭이 먹고프네여...
    아~ 찰밥에도 넣으신다구여?
    찰밥 무지 맛있어 보이네여...

    저도 옛고향 친구들 보고프네여...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그리워지는거 같아여...^^

  • 4. 왕시루
    '06.12.20 10:17 PM

    tomatolove님 ^^
    올해가 가기전에 꼭 연락하셔서
    친구들과 좋은시간 나누시도록 하세요~
    저도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라도 넣어야겠어요,,
    감말랭이는 내년 늦가을에 도전해 보시구요,,^^ 은근히 손이 갑니다..

    김윤숙님도 친구분들 보고 싶으시지요?
    가까운 시일에 동창분들 만나셔서 좋은시간 나눠보도록 하세요~
    저는 특히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네요..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들은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지만
    초등학교때 친구들은 연락되는 친구가 없어 더 그런가봐요,,

    하얀님^^
    친구분들께 먼저 연락 넣어보도록 하세요
    무척 반가워 하실꺼예요,, 그리움 쌓지 마시구요,,
    저도 10년만에 연락이 닿아 찾아온 친구가 있었는데
    무지 행복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1,299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8,395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179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762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344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077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555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146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198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595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917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370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143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12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10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598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467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37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153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17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8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12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14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37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469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13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39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57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