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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루 이유식 세번 하려면...? (꼭 알려주세요~ㅠ.ㅠ)

| 조회수 : 3,04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4-19 00:23:12
우리 아들 다음달이면 9개월 채우고 10개월 들어선답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세번 해줘야 하는데...
문제는 시간이...ㅠ.ㅠ

이 '새나라의 baby'는 저녁 8~9시 사이에 잠들어서 아침에 6~7시에 깨요.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깨더라도 다시 알아서 자구요.
백일도 훨씬 전부터 갑자기 밤에 안깨고 자서 소아과 가서 자랑했더니 저혈당 온다고 깨워먹이라길래 그렇게 했더니 구역질을...
그래서 그냥 쭉 재웠습니다.

아침에 6~7시쯤 깨서 분유 180~200먹고,
다시 잠깐 (한 30분~1시간) 자요.
그리구 오전 10시 30분~11시 사이에 첫번째 이유식.
소고기나 닭고기에 두가지 채소(시금치, 당근, 아욱, 청경채, 애호박,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감자...등등 중에서) 들어간 것으로 80~120ml 먹구요...
바로 분유 먹여서 뱃고래 늘리라고 책에서는 그러지만 사방팔방 돌아다니느라 분유 100~120ml 다 먹는데 1시간 이상 걸려요.

그리구 12~1시쯤 잠들어서 2시간 정도 자구요.

오후 3~4시에 두번째 이유식.
바나나, 배, 사과, 단호박, 고구마, 감자 이런 달달한거 들어간 걸로 80~120ml 먹고 또 사방팔방 다니면서 분유 120ml 정도 먹어요.

그러고 한참 놀고...(아주 드물게 30분쯤 잘때도 있어요)
간식으로 유기농 쌀튀밥이나 500원 동전크기보다 조금 큰 뻥튀기 손에 들고 먹구요.
가끔 식빵도 좀 먹어요.

7시~7시 30분에 목욕하고
분유를 얼마나 시간걸려 먹냐에 따라 8~9시에 자는데 보통은 8시 30분 이전에 잠이 들어요.
졸리다고 분유 안먹으려는거 겨우겨우 먹이다 보니 어떨땐 100ml 먹고 자고 남편이 좀 붙들고 강제로 먹이면 200 ml 정도 먹구요.

하루 세번 이유식 하게 되면 이 시간중 어디에 끼어서 세번째 이유식을 줘야 하나요????

친정 엄마는 어떻게 책대로만 키우냐고...
이유식 두번 하면서 양을 좀 늘리고 분유를 줄이든지 하라고...
자고 막 일어나서 잘 먹겠냐, 목욕하고 자야 되는애 붙들고 이유식을 할거냐 하시는데...

그리고...
하루 세번 하게 되면 한번은 고기 들어간거, 한번은 과일들어간거...나머지 한번은 뭘 해줘야 할까요?
이제 생선도 먹이려 하는데 그렇다고 생선을 매일 주긴에 중금속이 아무래도 걱정되서...

이맘때 아가들 원래 이렇게 안먹나요?? ㅠ.ㅠ
이유식은 컨디션 따라 기분따라 넙죽넙죽 잘 받아먹기도 하고 안 먹겠다고 도리도리 하기도 하지만...
분유는 정말 한결같이 안먹네요.
안고 먹이려고 하면 내려놓으라고 배치기를 하면서 뻗대고...
내려놓고 누워서 먹이려면(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기어가고, 앉아있고...

수분보충으로 루이보스티 먹이는데 이건 정말 잘 먹어요.
빨대컵에 넣어주면 수시로 쪽쪽거리면서..
책에서도 이제 젖병 떼고 빨대컵이나 컵으로 수유하라길래...
혹시 앉아서 먹으면 잘 먹으려나 싶어서 빨대컵에다 분유넣어줘 봤더니 빨다가 다 뱉어내 버리더군요.
어찌나 얄미운지..

소아과 의사인 친구가 아무리 안먹어도 하루 분유 500ml는 먹이라고 마지노선을 정해줘서 그렇게 먹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선배 어머님들...의견 주시와요~~
똘레랑스 (dawn429)

82cook 덕에 먹고 살아요~~~! 특히 희망수첩 닭볶음탕 레서피에 남편이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지애셋
    '07.4.19 9:37 AM

    우와.. 어찌 그리 착하게 자는지..
    그냥 이거저거 다 무시하고 애가 잘먹으면 많이주고 안먹으면 냅두세요.
    하루 3번, 우유 500ml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 애는 젖뗀후 많이 마셔봐야 우유 200두 못마십니다. 대신 밥은 아주 잘먹고요.
    애들마다 취향, 양, 밥선호, 우유선호 다 틀리니 애기 기호에 맞춰주세요.

  • 2. 오렌지피코
    '07.4.19 10:04 AM

    우와~~ 아이에게 정말 잘 하시나봐요. 어찌 하루 세끼를 다 다른걸 먹이지요??
    저는 무조건 이틀치 이유식 만들면 6끼 그대로 같은거 먹이는데요?? ㅠ.ㅠ;;
    전 지가 좀 더 커서 입맛을 알아 거부할때까지는 이 모드를 유지할 생각이예요. 입 짧아지면 커서도 고생일테니...ㅡ.ㅡ;;

    제가 보기엔 저정도 먹으면 잘 먹는축에 들어요.
    우리 큰애는 저정도 못먹었었어요. 이유식 먹고 우유 먹으면 한 60-80정도 밖에 안먹었었지요.
    지금 우리 작은애 먹는거는 어찌 먹냐 하면요, 걍 참고만 하세요.

    아침에 한 7시쯤 일어나요. 그러면 조금 놀리다가-사실은 아침 준비하느라 제가 바빠서...ㅜ.ㅜ;- 7시 반 정도에 우유 한 140-60정도 먹나봐요. 전에는 200씩 먹었었는데 요샌 그렇게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큰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와서 9시에 이유식을 먹어요. 어른공기로 반공기쯤.
    조금 놀다가 자요.
    깨면 일찍 일어나면 12시 반이고 더 자면 1시 반이나 두시께 되요. 얘기 지 형떄문에 오후 낮잠을 못자기 때문에 한번 잘때 오래자요.
    그때 이유식 또 한번 먹고 우유 이어서 또 먹어요. 이때 우유 한 120정도 먹나봐요.
    큰아이 어린이집 데려오면 3시 반인데 같이 간식 먹어요. 요플레 한개 정도, 바나나 한개 정도, 치즈 한장, 식빵 반장, 아니면 유아용 과자류..그 중에 골라 먹는 정도.
    그리고 놀다가 한 6시 반이나 7시 께 되면 이유식 한번 또 먹구요, 이땐 우유는 못먹어요.
    제가 저녁 준비 하느라 바빠서 못멕여요.ㅜ.ㅜ
    그 대신 애 아빠가 일찍 들어오면 과일 같은거 좀 더 멕이긴 해요. 뭐 먹이려고 애쓰는게 아니라..어른들이 먹으니 옆에서 지도 달라고 안달을 하죠..ㅠ.ㅠ
    그리고 한 9시 경에 우유 200먹고 자요.

    대충 스케줄이 보이지요?? 저라면 만약 이유식 세끼 먹이려고 한다면 저녁에 한끼를 넣든가, 아니면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우유 대신 이유식을 물리던가 둘 중 하나예요.
    우리 큰애는 우유 싫어하는 애라서 눈뜨자 마자 우유 대신 이유식부터 먹이던 습관이 아직까지 가고 있거든요. 걔는 아침에 눈뜨자 마자 10분내로 밥 먹어야 해요. 전에는 몰랐는데 요새 어린이집 보내면서 그게 참 편하더라구요. 어린이집에 아침엔 입맛 없다고 덜렁 우유 한잔 마시고 밥 안먹고 오는 애들이 꽤 많거든요.

    그리고 이유식 양 늘리면 당연히 우유 먹는양 줄어요. 그게 좋은 점도 있긴 한데- 확실히 어릴때 이유식 잘 먹던 애들이 돌지나서 밥을 잘 먹어요. 식습관이 하루 세번으로 정해지는게 확실히 좋긴 좋더라구요.-
    대신 이유식 많이 먹는 애들이 우유 많이 먹는애들에 비해서 조금 덜크는 점도 있어요. 아무리 잘 해 먹여도 칼로리가 우유가 더 높은거 같아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우유 500미리라는 기준은 참고만 하시고 꼭 얽매일 필요는 없더군요.
    저도 우리 큰애는 우유 하루 한컵도 못먹였었어요.

  • 3. 도은아~
    '07.4.19 10:27 AM

    이유식은 떠먹이는 거랍니다..^^
    중기엔 쌀이 들어간 죽에 한 두가지 채소가 들어간 죽을 반드시 숟가락으로 떠먹여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밥먹는 연습하는 것이 이유식인데...마시게 하는 건 으으음~no~

  • 4. 플로리아
    '07.4.19 10:46 AM

    에이~~ 당근 떠먹이는거겠지요 이유식을 어떻게 마시게 하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먹는거 많이 먹는 축에 들어요 몸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우리애기는 지금 13개월인데 하루세끼 같은 이유식을 코렐 앞접시로 반그릇정도 먹이고 간간이
    생우유나 분유 50밀리 또 자기전에 모유 빨면서 자지요.
    그리고 잠 많이자면 많이커요 지금 너무 잘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걱정마세요^^

  • 5. 파란만장
    '07.4.19 1:38 PM

    답변 감사드려요.

    당연히 이유식 떠먹이죠.
    ml로 표기한것 때문에 마시게 한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제가 간장종지에다 먹이는데 그 양을 계량컵에 담아서 한번 재봤더니 그 정도 나오더라구요.

    애한테 이렇게 하는 대신에 남편은 거의 굶겨요. ^ ^;
    미리 왕창 만들었다 먹이는걸 남편이 '어른도 아니고 아기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뭐라 해서...
    자업자득이죠 뭐.

    우리 아들은 9.77kg에 키는 78cm에요.
    키는 아마 더 컸을지도 몰라요.
    집에 유아용 체중계가 있어서 그걸로 재는데 키는 가만 안 있으니 백화점이나 가야 잴 수가 있어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분유먹고 30분만에 자서 2시간을 자던데...
    이럴때가 있으니 이유식을 아침부터 먹이기가 좀 망설여 지네요.

    확실히 이유식을 먹고 분유 먹는게 줄다보니 몸무게가 안느네요...
    2주전보다 오히려 100g이 줄어든 몸무게에요.
    거기다 워낙 설치니...

    선배님들 조언 참고해서 후기 이유식 해야겠어요. ^ ^

  • 6. 승희맘
    '07.4.19 4:41 PM

    ㅎㅎ 열심히 하시는 거 보기 좋으네요..
    아이 건강한거 잘크는거 잘싸는 거 잘 자는 거가 척도가 되겠지요..
    저라면 이유식 양을 늘이고 분유양에는 크게 신경 안쓰겠어요.
    그리고 10개월 넘어가니 슬슬 진밥도 먹이고요..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 세째가 생기면
    정말 막 키울 듯..ㅎㅎ)

  • 7. 보광맘
    '07.4.20 10:21 AM

    이유식환장해요.... 내밥세끼도 못챙기는데 이유식3끼챙기기...

    힘들어요.. 엄마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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